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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근, 열 번째 연행 이야기느헤미야 구국운동 설교 -1985. 9. 4
고영근  |  목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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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30  1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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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열번째 연행 이야기

(느헤미야 구국운동 설교-1985. 9. 4)

목사 고영근의 유명한 설교 중에 하나가 "느헤미야 구국운동"입니다. 떨면 떨수록 저들은 더 강해집니다!!!!로 일관된 설교였죠.

   
 

우리 한국교회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목요일마다 이 자리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민선교회 주관으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오늘 모인 분들이 120명 정도입니다. 꼭 십만분의 일이 모인 셈이 됩니다.

우리는 느헤미야 같이 첫째, 신앙구국운동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이 자리에 만명만 모여 보십시요. 민주화를 이루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떨고만 있는 것입니다......

둘째, 외교구국을 해야 합니다.
셋째, 교육구국을 해야 합니다.
넷째, 투쟁구국을 해야 합니다.


13. 열세번째 연행 이야기

 (목요예배 헌금기도- 죄목; 유언비어, 1986. 1. 20)

목사 고영근의 구속과 연행 이야기를 올리는 중에 가장 작은 사건, 짜잔하게 목요예배 "헌금기도" 한 번하고 강동경찰서에서 12일 구류를 사신 이야기를 올립니다. 헌금기도를 하실 때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ㅎㅎㅎ~ 기도를 하면서 우리 아부지 오늘 집에 또 못들어오시겠구나......하면서 아버지를 위한 기도를 한 적이 있었죠. 그 내용이 어떠했길래.....

딱! 3분을 하셨는데 말씀이 워낙 빠르시니 아래의 기도문도 축약한 것입니다. ㅎㅎㅎ

1986년 1월 16일 전두환의 국정연설에 대한 통한의 헌금기도였습니다. 전두환은 헌법개헌은 89년도에 가서 논의하자하며 국민에게 침묵과 맹종만을 강요하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목사 고영근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신민당 7명을 기소한 이 못된 전두환 악당들을 고발합니다. 광주시민을 쏴 죽인 그 무서운 학살자들이 감히 누구에게 기소를 합니까? 이 전두환 악당들을 하나님이 방치하지 마시고 속히 심판 내려 주시기 원하옵고 기도합니다. 동포를 학살한 살인마들이 어떻게 누구를 감히 폭력자라고 고발하고 기소한단 말입니까? 이렇게 정의가 짓밟히고 이렇게 악이 횡포를 부려도 가만히 계십니까? 속히 주님이여, 심판 내려 주시고 이 전두환 악당들을 이 땅에서 깨끗이 주님께서 회개시켜 주시던가 심판 내려 주시던가 하여 속히 이 땅에서 악을 진멸하여 주시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분통 터져서 살 수가 없습니다. 오 주여, 기가 막혀서 살 수가 없습니다. 이 못된 무리들이 검사, 경찰, 첨렴회 무리들에게 회개할 마음을 주시고 주여 심판 내려 주시옵소서. 어쩌면 이렇게 학대하고 고문하고 미워하고 가방을 뒤지고 뺨을 때릴 수가 있습니까? 이 이성 잃어버린 못된 무리들을 어떻게 하시려고 합니까? 아무리 경찰관이지만 동포를 학대하고 고문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저 못된 무리들을 어찌 방치하고 계십니까? 오 주여, 전두환 악당들을 어떻게 이렇게 횡포를 부릴 수 있게 놔 두십니까? 속히 심판 내려 주시옵소서.

오 주님, 옛날 아랍 왕을 멸하셨듯이 그 못된 무리들을 멸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시여. 이 신문을 보시옵소서, 고발장을 보시옵소서. 이 못된 행위를 보시고 주께서 가차없이 심판내려 주시기를 비옵니다. 속히 악이 무너지고 정의가 일어나게 하소서. ....

오늘 9시에 전두환이가 말한 그 못된 폭언들은 하나님이시여, 잠잠히 계시지 마시고 심판내려 주시옵소서. 국민에게 공갈하는 그 못된 말을 주께서는 방치하지 마시고 심판내려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시여. 국민에게 폭언하고 공갈치고 있는 못된 폭도들을 심판내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민족이 누구를 믿고 삽니까? 하나님이시여, 주님 밖엔 믿을 이가 없는데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면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지금 옥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근태, 이을호 그 외 여러 우리 750명 민주인사들을 기억하시고 좌절하지 말도록 용기를 주셔서 그 용기로 추위를 이기고 고난을 이기고 인내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그냥 석방되는 것이 아니라 영광스럽게 만세를 부르며 나올 수 있게 하시옵소서. 꼭 민주화가 된 다음에 만세 부르며 나올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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