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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과연 자생적 테러 단체인가?강대국의 이해에 의한 전쟁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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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8  2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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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과연 자생적 테러 단체인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에서 IS로
IS는 Islamic State(이슬람 국가)의 약칭이다. 지금 세계의 탑뉴스들은 연일 IS와 관련된 얘기다. 이들은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국 인질, 그리고 최근 고토 겐지 일본 언론인 처형에 이어 동족인 콥트교도들을 참수했다는 영상도 공개하였다. 그리고 27일에는 고대 유물들을 파괴하고 있는 영상이 방영되었다. 그러나 이라크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는 28일 나틸 알누자이피 전 니네베 주지사가 한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IS의 모술박물관 유물 파괴행위는 재앙이지만 다행스러운 건 박물관에 소장된 전시품들이 대부분 모조품"이라며 "2003년 전쟁 때 값어치가 큰 아시리아와 아카드 시대의 진품은 바그다드 국립박물관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 일도 대서특필이고 그들의 잔혹한 종교관과 세계관을 문제 삼으며 언론은 비판적이로 보도한다. 특히 기독교 단체와 교회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심지어 WCC까지 나서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누구도 그들의 폭력에 대해서만 보도하지 IS의 본질에는 접근하지 않는다.  

지난 1월 초에는 프랑스 파리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에 이슬람 원리주의 성향 범인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1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용의자 중 주범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경찰의 공개수배와 대치 끝에 사살 되었다. 공범들로 의심되는 이들도 사살 되거나 도주했고, 그 배후는 아직 불확실하다. 아마도 알 카에다나 IS와 관련됐을 걸로 추정되는데, 어쨌든 이 총격사건의 실체는 여전히 다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사건의 원인도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신앙에 대하여 비하한 것이 원인이었다. 교황까지 나서서 타 종교에 대한 예의와 관용에 대하여 경계의 메시지를 보냈다.

IS는 일반적인 국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슬람 율법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를 말한다. 2006년 이라크의 수니파 지역인 팔루자에서 알카에다 이라크지부(AQI)가 결성되었다. 이후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건설운동의 중심세력이 되었다. 2010년 AQI 지도자인 이라크 출신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미군에 의해 축출된 후세인 시절 이라크 군 출신 수니파 장교들을 영입하여 세를 불렸다. 2011년 여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AQI는 급격하게 세력이 확장 되었다. 2012년 이라크 시라아 이슬람국가(ISIS)로 이름을 바꿨다. 2014년 6월 이라크의 모술을 점령한 ISIS는 이슬람 국가(IS)건설을 선포했다.

IS의 영상물 통로와 공개는 미밀 
IS에 대한 공포는 규모나 그들의 군사력 보다 집단적 폭력의 연속성으로 인한 공포인데 그것은 미디어의 발달과 언론의 자유가 가져온 덕분이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영상과 전달을 전달받고 방영하는 구조가 존재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는 유럽을 극동군은 구 소련과 중국, 북한을 중동군은 걸프만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군이 해외에 주둔하기 위해서는 숙주(이유)가 필요하다. 대자본 언론사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라크-시리아에 이어서 IS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적합하게 대항할 지역은 호라산 지역(동북부 이란, 아프간, 중앙 아시아 일대 지역)인데 이 지역은 중국, 이란과 가깝다. 또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탄 등 구소련 국가들은 고립적이며 정부는 노쇠하다. 국경선이 불안정하고 행정망이 취약하여 군벌과 씨족, 원리주의 세력이 활동하며 이들 중 상당수가 대규모 자금력을 갖춘 IS에게 우호적이라고 한다.

   

http://www.joshualandis.com/blog/joshua-landis-robert-ford-discuss-syria-wilson-center-event/

또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 병사들 중 상당수가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출신이며, 남으로는 아프간, 파키스탄이 있어 대규모 무기 밀수가 가능하며 전략적으로 상당히 가치가 높다. 이 지역은 중앙아시아 내륙 일대로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서남으로 이란, 북으로 러시아, 동으로 중국 등에 둘러싸여 매우 위태로워 보이지만 그 만큼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체첸 전 당시 러시아는 카프카스 일대 뿐만 아니라, 중부 시베리아 일대에서도 무슬림 반군이 조직 되었고 IS가 호라산 일대를 진출이 성공하면, 중국과 러시아는 광역적인 테러 위협에 노출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고 본 것이다.

   
 

현재 IS의 근거지라는 모슬은 구 도시로 미군의 장비와 능력으로 볼때 그들의 거점을 환하게 알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공중전으로 일망타진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 이미 걸프전을 두 번이나 치른 미국으로서는 사실상 대항할 적이 없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이 IS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다. 즉 IS는 노골적으로 말해서 미국의 무기업체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적이라는 것이다. 동네 게릴라 수준의 병력을 놓고 파병 강수를 두고 있는 형세다. 그 뒤에는 미국의 방위산업의 이익과 관련이 있다. 이미 에볼라는 바이러스가 서양의 거대 제약회사의 돈벌이를 위해 만들어진 질병이라는 음모가 제기된 바 있듯 강대국들은 자본의 이윤을 위하여 하지 못할 일이란 없는 것이다.

IS는 미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의 합작품?
언론들은 “이슬람국가(IS)는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의 정보기관(모사드)가 합작해서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나온지는 꽤 되었다. 무슬림국가들에게 둘러싸인 불안으로 이스라엘은 지속적인 군사 강국화를 꾀하고 있고 일부 서방국가에도 경제적이고 군사적인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에볼라도 사실 미군이 개발한 생물 무기라는 주장이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개발했고, 이는 거대 제약회사과 함께 만든 백신으로 돈을 벌려는 의도였다.” “전 세계의 소수 엘리트들이 추구하는 ‘신세계 질서’를 만들려고, 방역과 여행 제한, 더 나아가 계엄령을 선포하기 위해 에볼라를 퍼뜨리고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IS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라는 이슬람주의 무장집단이 갑자기 군사 공세를 벌이기 시작해 시리아와 이라크의 접경지대를 장악하고, 바그다드까지 진격하면서 등장한다. 이들은 6월29일 자신들의 영역을 이슬람국가(IS)라는 ‘칼리프 국가’로 선포했다. 한 달도 안 되는 시기에 갑자기 하나의 국가, 그것도 현재의 ‘국민 국가’(nation state) 체제를 부정하는 국가임을 선포한 것이다. 민족과 인종을 초월한 모든 무슬림들의 공동체라는 '칼리프 국가'의 복원은 이슬람주의 세력의 꿈이었다.

한겨레 국제부장인 박민희 기자가 쓴 기사 ‘이슬람국가(IS), 힐러리가 만들었다? 중동서 음모론 확산’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미국이 이슬람국가를 만들었다는 음모론은 처음에 이집트에서 퍼졌다. 이집트에서 기원한 소셜미디어, 더 나아가 언론들은 미국이 중동 정세를 불안하게 해서 미국의 개입 명분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는 논지를 폈다. 힐러리의 자서전까지 들먹이기도 했는 데 힐러리 자서전에 그런 내용은 없다고 한다.

   
미군의 중동군 군사지휘부(HQ)

어쨌든 이런 음모론은 이집트의 나빌 나엠이라는 알카에다 대원이자, 이슬람주의 무장단체인 ‘이집트 지하드’의 창설 대원이 이슬람국가가 요르단에서 2천만~3천만달러의 미국 자금 지원으로 훈련받아서 탄생된 집단이라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그리고 더 나아가 미국의 중앙정보국(CIA), 영국의 MI6, 이스라엘의 모사드라는 3개국 정보기관의 합작품이라는 주장으로 발전한다. 이것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전세계적인 감청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했다는 주장으로 설득력이 있다.

결국 이스라엘의 중동 주도권이 강화될 것 
음모론의 요체는 이슬람국가라는 괴물을 만들어냄으로써,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자위권 즉 군사적 공격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이스라엘이 이슬람국가(IS)를 핑계로 군사력을 사용해 주변의 적들을 간단히 제압할 수 있다는 논리다. 지금 이슬람국가를 격퇴하겠다고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떠들고 있는 데 이는 결국 미국이 지상군을 보내려는 음모이다. 현재 그들의 테러를 규탄하고 슬퍼하는 척 하는 오바마는 고뇌하는 모습으로 지상군 파병을 의회에 요청했고 공화당은 이를 적극 반기는 입장이다.

보조적인 음모는 미국의 무기업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으로 국방비가 삭감되자, 미국 내 무기업체들과 관련한 이들이 새로운 국지전을 만들어 국방비 삭감 추세를 되돌려는 음모라는 것이다. 이미 미국 보수우파와 국제정치 매파들은 현재 미군의 지상군 파견을 강력주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있다. 이슬람국가에 의해 인질로 잡혀 처형 당한 사람들이 사실은 군수업체가 이 전쟁을 조장하려고 위장한 인도적 지원단체의 단원들이라는 주장도 있다. 위험지역을 안전에 대한 담보도 없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미 오래 전 아프칸에서 구 소련의 남진을 막기 위한 미국의 지원 아래 활동했던 학생운동조직인 탈래반을 통하여 소련을 견제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들이 아프칸을 집권까지 하게 되어 통제불능의 조직이 되어 버린 일이 있다. 교육 받을 기회가 없고 돈도 없는 젊은이들이 폭력과 돈과 자유를 맛본다면 그것을 통제하는 쉽지 않다. 미국의 이익에 의하여 만들어진 탈래반이 결국은 미국의 적이 된 격이다. 사담 후세인도 미국에 의하여 지원을 받고 세를 성장시킨 뒤 민족주의로 돌아서고 석유를 무기화 하려고 하였고 이에 미국은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사담을 제거했던 것이다.

‘미국의 IS 공습 확대 6가지 노림수’…US 테러리즘 대 IS 테러
파스(FARS) 통신은 25일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은 테러리즘과 싸운다는 구실을 앞세워 진행되는 미국 주도의 ‘시리아 침략전쟁’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이 공습이 노골적인 범죄 행위이자 사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시오니스트들의 통제 하에 있는 서방 언론뿐 아니라 아랍의 지원을 받는 테러 네트워크 덕택에 이 군사적 침략 행위가 인도주의와 합법이라는 기괴한 이미지로 치장되었다고 말했다.사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공습 흉내를 내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전략도 기대하는 것이 없다고 말하며 그 이유로 미국의 앞뒤 안 맞는 태도를 지적했다. 미군은 스스로 이 전쟁이 수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테러 집단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수년 동안 작전을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생긴다. 속셈은 다른 데 즉 미국은 이 지역의 자원을 약탈하고 의존국을 만들고 분할시키는 다음과 같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1. 시리아 지역에서 미군의 주둔을 확대한다.
2. 새로 ‘온건한’ 전사들을 훈련·무장시킨다(IS는 구(舊)전사가 된다)
3. 시리아 아사드 정권 교체에 압력을 가한다.
4. IS로부터 유전 지배권을 뺏는다.
5. 쿠르드족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분리될 수 있도록 무장시킨다.
6. 이라크와 시리아를 분할한다. 

미국 정치인들은 “공습 작전은 IS와 싸우는 시리아 정부를 돕거나 땅을 탈취하려는 게 절대 아니다”고 밝혀왔다. 이에 대해 시리아 정부가 (미국이) 새로 훈련해 키워낼 ‘온건한’ 극단주의자들과 싸워 영토를 되찾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 단계에서 미국의 목표는 자신들이 키운 반군의 점령지에 대해 (시리아가) 영토권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시리아 정부를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의 전투기들이 미국의 토마호크·무인기, 이스라엘의 미사일과 함께 시리아 정부를 공격하는 것이다. 시리아 정부를 타도한 다음에 미국이 키운 반군들이 세운 나라를 미국의 의존국(=사실상의 미국 식민지 국가)으로 만들어 중동지역에서 미국과 서방의 영향력을 더 확대하고 이란, 러시아 및 중국을 견제한다. 

한편 IS의 실체에 대한 의혹들이 찬반 논쟁 속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미국 CIA-IS 연계설부터 미국의 IS 자금 원조설 등 음모론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밀번호 360>은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저서 『어려운 선택』에서 나온 말로 미국이 ISIS를 지원했던 것은 물론 만들었다는 설을 가리킨다. 이와 관련한 무수한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호박벌 집(Hornet’s Nest)>은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을 통해 나온 문서 중 하나다.  미군은 현재 이슬람국가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1년간 훈련시켰다고 한다. 미국이 이들 극단주의자들을 훈련시킨다고 하면 이들은 어느 한 지역으로 몰린다. 그때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이 나서 이들 집단을 쓸어버린다. 

'참수동영상 조작설'은 IS의 참수 동영상이 조작됐다는 것이다. 미국 언론인 제임스 폴리의 참수 동영상에서 폴리는 죽음을 앞두고 너무 담담한 태도를 보이고 분출된 피의 양이 적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목을 자르는 결정적 장면에서 화면이 깜깜해진 부분을 의문시했다. 폴리가 CIA 요원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이 밖에 진짜 테러리즘 국가는 미국이라는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미국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테러 단체를 지원하거나 육성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드러나면서 미국도 사실상의 테러 국가인 셈이다.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197

뉴스가 바보를 만든다.  
한국의 한 젊은이가 IS 군에 지원을 했다는 연속 보도와 함께 그들이 태권도를 가르치는 것으로 보아 한국인이 더 있다는 등 연일 떠드는 언론들의 행태를 어떻게 보는가? 덩달아 보수 기독교들은 “지하드”는 바로 기독교인과의 전쟁을 의미한다고 하며 회교도 혹은 IS를 가상의 적으로 설정하는 심리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드는 성전(聖戰)이 아니라 “종교적 열심”이라는 의미이다. 우리 식으로 보자면 “믿음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에 민족주의자나 과격파가 있는 것은 사실이며 아동들까지 군사훈련을 시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은 그들만이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외세에 대한 민족주의적 경향으로 자국민이라면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물론 이것을 합리화시켜서는 안 되지만 이들을 비판하려면 이들을 양산한 서방세계의 아랍정책 혹은 중동정책이 함께 비판받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지금 그들의 호전적인 전투성만을 보여주고 선전하며 기독교 선교와 선교사들에 대한 테러와 살인 방화를 일삼는다는 것과 이슬람 포비아(이슬람에 대한 공포심)를 생산하는 것이 바로 서구의 근본주의 기독교도들이다. 이슬람의 지하드를 테러와 동일시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 이스라엘이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나라(팔레스타인)와 벌리는 정책이나 전쟁도 문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고립화를 위하여 대형 콘크리트 장벽을 쌓아 외부세계와 완전 격리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안전을 확보하려고 한다. 당연히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땅굴을 판다. 그러면 미국은 땅 속에서 터지는 두더지 잡기 폭탄을 개발하여 판매한다. 이런 배후에는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준하는 민간인에 대한 폭격과 사살, 이것을 묵인하는 서방언론과 미국의 외교정책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다 이유가 있다. 강대국의 이익을 위한 침략적 전쟁에서부터 국토와 이익문제, 종교나 정치체제, 이념문제 등 한 가지로로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의 전쟁 추세는 군 우위의 군사 방위업체들의 이윤과 관련이 있다. 신무기의 개발은 재래식 무기의 소비를 필요로 한다. 기업들은 그것을 누구에게 거져주거나 쓰레기로는 버리지 않는다. 그것이 사용 되어야 하는 현장과 이유가 필요하다. 그 본질과 힘의 역학관계를 보지 못하고 TV가 전해주는 소식과 대 자본이 소유한 언론뉴스에만 의존해서는 바보가 되고 말 것이다. 세계의 통신사들과 SNS들은 모두 대 자본의 소유이다. 그 속에서 진실을 찿으려면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MIT 명예교수인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1928~ )'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샤를리 엡도 테러에 대한 서구의 분노는 그들의 위선을 보여준다. '테러리즘은 테러리즘일 뿐이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테러리즘이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의 행위'와 '우리의 행위'가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 스티븐 엘랑어 파리 특파원이 테러 생존자들의 목격담을 전한 보도에 나오는 "큰 폭발이 있었고, 정적이 왔다. 참혹했다. 모두가 비명을 질렀다" 등의 인용들이 오래된 것은 아니다. 이같은 묘사는 엘랑어 특파원이 지난 1999년 4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이 옛 유고연방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에 있는 세르비아 국영TV방송(RTS) 본부건물을 폭격한 현장에서 전한 보도에도 있었다. 당시 엘랑어 기자는 "나토와 미군 관리들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정권을 약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폭격을 정당화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미 국방부 대변인 케네스 베이컨은 기자브리핑에서 "RTS는 밀로셰비치의 군대처럼 그의 살인기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폭격은 정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르비아 공습 당시 이번 사건보다 더 많은 16명의 언론인이 사망했지만, '샤를리 에브도' 공격처럼 규탄 집회는 없었고, '우리는 RTV'라는 구호도 등장하지 않았다. 아무도 서구의 공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언론사 공습은 칭송을 받았다. 또 기독교 문화와 역사에 폭격의 근본 원인이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일도 없었다. 나중에 유엔 산하 국제 유고 전범재판소는 "민간인 희생자가 불행히도 많았지만, 나토 폭격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결론 지었다. 서방에서 '무시된' 공격 사례가 나토의 폭격만 있는 것도 아니다. 지난 2004년 미군이 이라크 저항세력 거점인 팔루자를 공격하면서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고 병원을 공격한 것, 수 명의 팔레스타인 기자가 목숨을 잃은 지난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그리고 2009년 온두라스 쿠데타 당시에도 수 많은 기자들이 사망했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말하지 않았다. 이 쿠데타를 주도한 세력은 미국의 지지를 받았다. 서구는 '우리'에 대한 '그들'의 범죄에는 분노하면서, '그들'에 대한 '우리'의 범죄는 외면한다. 후자는 범죄가 아니라 최고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고상한 행위로 여기는 것이 서구의 위선적 태도다. 이들 사례는 범죄에 대해 책임감을 더 많이 느낄수록 범죄 종식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책임에) 더 적은 관심을 둘수록 망각하거나 심지어 부인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적 여론 확산
서방 언론들이 이처럼 IS에 대한 잔혹성과 범죄를 연달아 방영하자 가장 흥분하는 사람들은 기독교도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서구와 이해관계자들의 대응을 보면 그들의 본심을 알 수 있다. 프랑스는 국가가 나서서 언론자유의 문제로 몰고가고 무명의 이 잡지사는 떼돈을 번다. 구호단체들은 피해자들을 돕는 헌금이나 하자는 제안들이다. 일본은 주변국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평화헌법 9조의 개정 기회로 삼고 있다. 이 헌법 조항은 패전 후 맥아더 사령부가 다시는 일본이 군대를 보유하고 타국을 침략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넣은 것으로 일본은 군대의 보유와 파병, 무력행사 등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이다. 그러나 일본은 이 헌법 조항을 피해 자위대(自衛隊 :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군대)라 하면서 군비를 날로 늘려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이 자위대를 해외에 파병하기 위하여(물론 일본과 일본국민의 위협이 있을 때라고 하지만) 우방국의 요청이 있을 때라는 조건을 추가한다면 일본은 군대의 파병을 합법화하게 된다. 일본의 이런 군사 팽창은 아시아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이것은 명백히 미국의 대 아시아 전략이며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이다. 즉 일본을 미국의 변방으로 끌어드려 그 동안 미국이 담당했던 아시아에서의 헌병 역할을 일본에게 맡기자는 것이다. 이러한 구도에서 한반도의 미래는 남북 당사자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다시 열강들의 각축 속으로 끌려드는 불안한 미래를 예측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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