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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밀반입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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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7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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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밀반입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도입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교회와 기독 시민사회단체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이 지난 7월16일(목) 5시 종로 5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모여 광화문 주한 미 대사관 앞까지 거리 행진이 있었다.

출발 전 말씀을 증거한 이적 목사(민통선 평화교회)는 지난 15일(수) 벌어졌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이하 코리아연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언급하며 “길을 가는 강도와 살인자라도 교회는 이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코리아연대에 대한 규탄과 국내정부 허락없는 미군의 위험천만한 짓에 대하여 지적했다.

   
 

이미 주한미군이 불법으로 들여온 탄저균으로 인해 다섯 명이 쓰러졌다고 폭로하면서 전시 작전권도 없는 한국이 미국 군사업체의 강요에 못이겨 아무 필요도 없는 '사드'라는 무기를 사서 어디다 무엇에 쓰겠다는 것인지를 묻고 있다. 이에 “예수의 고난을 바라보며 우리도 자기의 욕망을 버리고 고난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거룩한 예수의 고난을 통해 나라가 바로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종로 5가를 출발하여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광화문 미대사관까지 행진을 한 뒤 인근에서 기도회로 막을 내렸다. 이 항의 행진이 중요한 것은 이번에 미군이 저지른 일은 이전의 미군들이 저지른 살인과 같은 개인적인 범죄와 비교할 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 탄저균은 사망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데 치료제도 없다고 한다. 한 마디로 미국이 개발한 화학무기로 대형화 고층화된 건물은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명만을 살상하는 천인공노할 무기이다. 그것을 한국에 들여와서 실천배치 등 작전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평택시민 단체 오산 미공군 기지 앞에서 시위

   
 

이미 지난 6월 1일 미국의 탄저균 반입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평택시 오산미군기지 앞에서 처음으로 열린바 있는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했다. 그 회견은 오산 미군기지 피해상담소, 경기남부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기지촌 여성 인권연대 등 65개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한국진보연대 정종성 공동대표, SOFA개정국민연대 권정호 집행위원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신창선 본부장,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이사장, 평택민주포럼 김성기 부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탄저균 반입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불평등한 SOFA를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탄저균 실험과 관련하여 어떠한 통지도 받은 바가 없다면, 이는 명백한 국내법 위반으로 그 책임을 철저히 추궁하고 처벌해야 한다”며 “SOFA를 개정해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물자의 반입, 반출 시 한국 정부에 통보하고 위험물질에 대한 사전 협의와 동의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들은 “한미 당국은 이번 탄저균 반입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그 모든 과정을 국민들에게 가감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대표단은 항의서한문을 오산미군기지에 전달하려고 했으나 주한미군은 곤봉과 방패로 막아 나섰다. 결국 대표단은 항의서한문을 전달하지 못하고 오산미군기지 안으로 집어 던지는데 그쳤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오산미군기지 정문에 항의의 뜻으로 레드카드를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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