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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대 총장 노영상 목사,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으로 선출
1973년 설립된 기독교학회는 전국의 신학대학 교수들이 소속된 구약학회, 조직신학회 등 각 전공별 13개 지학회로 구성된 학회로 약 2천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한국 신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다. 이 학회가 지난 22일 온양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와서 하였다.
노 신임 회장은 그동안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 등 8년간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한국기독교윤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는 데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공적신학에 대한 연구로 이름을 날렸으며 WCC 제 9차 총회(남아공 하라레)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노영상 회장은 “한국기독교학회가 한국교회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2년 앞두고 있는 오늘의 시점에서 한국교회는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일에 신학자들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상 신임 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대학원 및 대학원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호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윤리학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부회장, 전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명성교회 협동목사, 광주기독병원 이사, 한국외항선교회 타문화권선교훈련원장, 재단법인 아가페(소망교도소) 이사 등의 일들을 맡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