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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 선출 방법 바꿀 수 있다.지배자가 아닌 봉사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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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9  15: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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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대 선출 방법 바꿀 수 있다 

지배자가 아닌 봉사자가 되라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인 주교들을 만난 자리에서 “주교직은 봉사의 직함입니다. 명예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직무는 스승님의 명령에 따라 ‘지배’하기보다 ‘봉사’하는 일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람은 가장 작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교황은, “주교의 첫째 직무는 기도이며 둘째 직무는 말씀선포” 라고 하며 “주교가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교황은 ‘주교의 첫 번째 이웃은 자기 사제’라며 특히 사제와 부제들을 가까이 하고 보살필 것을 당부했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결과로 지역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고 노회와 총회 총대 파송경쟁이 날로 가속화 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총대들이 자기 직임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체 그져 경쟁에서만 이기려고만 하는 데 문제가 심각하다. 그런 진단과 고민 반성이 없는 가운데 이번에 구교인 천주교의 교황의 발언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교황이 우리 지도자는 아니지만 종교지도자의 자세에 대하여 당연함 지적임에도 너무 익숙하여 잊어버린 말이기도 하다.  솔찍히 말해서 신구교를 막론하고 성직자로써 이 말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그는 성직자가 아니라고 본다. 이것을 특히 선출직 개신교의 노회장들과 총대들이 귀담아 들어야 한다. 대의적 의미로 선출되고 파송되는 리더들과 상관이 있기 때문이다.

총대는 이중적 의무감 있어

선출직분의 본래적 의미는 자기를 선출한 이들을 대의하는 대의원으로의 성격을 갖는 다. 따라서 선출이 되면 경쟁에서의 승자가 아니다. 파벌의 이익자도 아니다. 모두가 파송한 교회와 노회 기관을 대표하는 동시에 파송받은 부서나 자리에서 그 직임에 최선을 다해야 복무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선출직은 개인명예나 이력이 아닌 공교회의 대의원으로 총회와 노회, 지역를 잇는 가교(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언제 부터인가 교단 총회 총대가 되는 것을 출세(?) 로 알고 노회전 부터 신경들을 쓰고 목회도 시간도 그것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분들이 계시다.  이 분들로 인하여 공교회의 총대직을  대의적 직무보다는 교권정치에 관여하는 개인적 권한으로 그 의미를 축소되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파송된 대의원의 경우 반드시 자신을 파송한 단체의 발전과 이익을 위하여 복무하는 것과 동시에 자기 부서에서의 공의와 질서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총회장과 같은 해당 부서의 총무인선등에 참여하는 것도 직무중의 하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공교회의 리더로 개혁교회 지도자로 화석화되가는 교권을 바르게 개혁하는 거룩한 공교회의 회복에 대하여 헌신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총대가 되기 위해서 총대가 되고서 모여서 하는 일들이 교단의 발전과 개혁보다는 자신을 과대포장하여 특정 구룹를 자처하고  장사질을 한다.  수년을 걸쳐 총회의 중요부서의 자리를 구걸하여 맴돌고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자처하고 구룹을 자임하는 정치꾼들이 여전하다는 소문이다. 거기다가 이중첩자 노릇까지 한다니 정치인 찜쪄먹을 노릇이다. 

지도력에 걸맞는 안목과 의식 필요

총회의 지도자가 자기를 키워주고 세워준 공 교회성에 대한 복무의식 없이 동네건달이나 조합원들 처럼 갖은 이유를 달아서 아침부터 밤늦도록 몰려다니며 특정 써클과 지역이기주의 포로가 되는 것은 안된다.  그들 이들의 욕망이 제어하지 않는 한 아무리 제도를 정비해도 제도를 움직이는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노회에서는 총대투표에서 명단을 돌리고 학연과 지연에 따라서 지시를 내리고 협력인지 압력을 받는 다는 것이 젊은 목회자들의 항변이다. 줄을 세우는 것이다. 교회가 후배들에게 이런 전통을 물려주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다면 썩은 것이다.  순서에 자리와 순서에 연연하고 이름과 얼굴을 내기 위해서 경쟁한다.  거의 모든 노회에서는 아직도 총대의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한 체 전입순에 대형교회 중진목회자 말뚝총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총대숫자는 적고 가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선거는 과열된다. 이 문제는 익숙함 분들이 포기하지 않는 문제다.  이것을 제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못하면 하게 해야 한다. 노회이권 지키기로 포장된 말뚝총대제도를 개선해 내야 한다. 

총대선출 방법 노회가 정할 수 있다.

불만을 누그려 트린다고 나온 것이 총대 입후보제인데 사실 이것도 알고 보면 변형된 시니어들 기득권 지키기다. 이것은 민주성을 가장한 제도적 폭력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만도 못한 것이다. 명망이 있는 기존 총대들에게 유리한 제도임이 분명하다. 총대선출의 제도를 진화해야 한다면 총대도 년령별, 교세별, 성별로 까지 세분화 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의 또 하나의 지적은 총대가 노령화되는 것과 물갈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기득권을 지키는 수구적 세대만으로는 개혁이 아닌 타락을 가져온다.  따라서 평생총대는 자랑이 아니라 부끄러워해야 한다. 정치권과 같이 총대 물갈이를 위하여 총대안식년제를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타락했다는 정당도 지역구 3선을 하면 더 이상 공천받기 어렵다.

부서년조와 같이 3년을 주기로 하여 다른 이들이 일할 수 있도록 안식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최근 정치인들의 불출마선언이나 작가들의 절필선언을 좀 본받아야 한다. 그래야 진짜 민주주의의 원리인 다수의 회원으로 하여금 총회 참가 기회를 주는 공정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이런 규정은 총회지침이 아닌 노회자체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번에 감리교회 장정의 개정으로 서울연회에서 총대 선출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세대별 할당제로 정회원 연회대표 744명 중 여성 76명(10.2%), 50대 미만 427명(57.4%)  평신도 대표 791명 중 여성 146명(18.5%), 50대 미만 32명(4.04%), 준회원 대표 85명 중 여성 20명(23%), 50대 미만 81명(95%)으로 결정이 되었다. 이렇게 하지 않고는 노회나 총대선출은 그들만의 리그이며 다수는 거수기에 불과할 것이다.
   
                               * 감리교 총회 본부가 예측한 총대 배정표
불만이 있다면 그 조직은 건강한 것이다. 그러나 불만의 소리조차도 낼수 없다면 그곳은 희망이 없다. 그리고 불만은 조직화되지 않으면 넋두리가 될 뿐 변화는 요원하다. 부목사들과 젊은 목사들이 노회참석을 기피하거나  마치못해 헌의서류와 투표나 하러 나오개 하는 것도 문제다. 한국 아줌마들의 잔소리가 가전제품을 진화시켰듯이 진단을 제대로 하면 처방은 할 수 있다고 본다.  

교권에 젖은 선배들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영구히 지키기 위하여 밑으로 부터의 불평과 불만을 억압하고 탓만해서는 안된다. 그런 불만을 해소시켜주어야 그 조직이 건강해지고 긴장성도 확보하게 된다. 교회조직의 시니어는 동네 우두머리가 아니다. 자리나 예산을 미끼로 거래하는 맹주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말만 옳고 자신만이 해야 하고 그렇게 말뚝총대가 되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공 교회의 지도자라는 것을 재삼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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