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분란의 중심은 당회원들입니다.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회/노회/총회
서울교회 분란의 중심은 당회원들입니다.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6.29  23:10:38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교회 분란의 중심은 당회원들입니다

박두호장로외 10인

"교회와신앙" 사는 지난 2016년 6월 2일에 단독으로 서울교회 원로인 이종윤 목사의 설교 표절논란에 대하여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설교가 어디까지가 표절인가? 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분분하다. 같은 합동측에서 우리교단으로 가입한 최삼경 목사(빛과 소금교회, 구 퇴계원교회)는 확신을 갖고 이종윤 목사는 설교정도가 아닌 설교집까지 그대로 베끼기 라는 주장을 하며 전방위적인 비판과 공개질의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이종윤 목사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가 교회 밖으로 나온 것은 원로와 현 담임목사를 지지하는 당회원들의 분열로 보인다. 최근 몇년사이 서울교회 당회원들간에 담임목사측과 원로인 이종윤 목사 측과의 갈등일었다. 이에 양자를 각기 두둔하는 내용의 글과 이에 대한  ‘반론서’ 와 재반론서가 교회와 신앙사에 소개된바 있다.

이 반론 글을 게재한 교회와 신앙사는 이제는 서울교회 장로들의 반론 글은 마무리하고 갈등의 당사자인 원로 이종윤 목사와 현 담임 박노철 목사가 한 번씩 입장을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공개하고 있다. 이에 응할 지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7월 1일(금)으로 제한하고 있다.

서울교회는 합동측의 대표적인 충현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이종윤 목사가 당시 원로인 고 김창인 목사와의 갈등으로 일단의 지지하는 교인들을 데리고 우리교단 강남노회로 가입하였다. 이에 예장뉴스사에서는 강남의 대표적인 교회이며 이종윤 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주도아래 합동측 출신 박노철 목사를 후임으로 전격 선임하고도 이런 갈등이 일어난 것에 대하여 큰 아쉬움을 갖고 있다. 

이미 광성교회, 두레교회등 전임자가 전격적으로 청빙한 후임자들과 갈등으로 인한 교회의 분열과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로의 과욕인가, 아니면 현역의 친정체제 굳히기인가?  이 문제로 인하여 교회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따라서 이 사건을 통하여 교회의 반면교사로 삼고자 소개한다.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제2차 반론에 대한 재반론서

                             "서울교회 분란의 중심은 당회원들입니다"

박두호 장로 외 10인

역사의 주인 되신 주님께서 교회와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하여 시대적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남은 그루터기를 남겨두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먼저 우리교회의 부끄러운 자아상을 지면을 통하여 밝힘에 대하여 교회를 사랑하시는 성도님들에게 용서와 이해의 마음을 구합니다. 박목사님을 반대하는 장로님들의 재재반론서에 대하여 조목조목 반론을 할 수 있으나, 성도님들과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늘의 이 사건의 근원적인 발원점을 제시하면서 반론하고자 합니다.

1. 담임목사님의 사임을 주장하지 아니하였다는 주장의 허위에 관하여

박목사님을 반대하는 장로님들이 담임목사 사임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주장의 진실성여부는 재반론서(2016.6.14)에서 이미 언급하였기에 당회녹음(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모든 당회녹음)을 공개하면 저들의 주장이 허위임이 분명히 드러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박목사님을 반대하는 장로들이 박목사님의 사임을 끊임없이 요구하였습니다. 당회록에는 결의사항만 기록된다는 허점을 이용하여 장로이기를 포기한 막말 언행, 폭행, 당회운영의 갑질 등이 다수 측 장로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이 당회의 민낯이라 하겠습니다. 현 당회 시 녹음은 당회록을 작성하는데 사용되고 당회록이 채택되면 폐기한다는 당회결의(박목사님을 반대하는 당회원 수가 2/3로 지지 측 장로의 의사와 무관하게 결의 할 수 있음)는 당회 파행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는 논리이기에 실시간 공개 당회방영체계를 주장합니다.

2. 교회성장이 없었다는 거짓과 원로목사님의 표절의혹 진실에 관하여

1) 박목사님이 담임목회를 시작한 2011년부터 대치동은 재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교회 바로 옆에 있는 청실 아파트 단지 1400세대가 재건축으로 인해 이사를 갔고, 그 뒤를 이어 국제 아파트 단지도 재건축에 들어갔으며 현재 건축 중에 있습니다. 목회의 바톤을 이어받은 박목사님에게는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졌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재정도 넉넉히 채워주셨습니다. 2015년과 2016년 성도 수 감소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2015년 상반기 발발한 메르스 사태입니다. 둘째는 2015년 9월에 재건축 완료로 청실 아파트 1600세대가 이주하기 시작하여 전도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18명 장로들의 막말과 폭행 등으로 인해 새 성도들이 발길을 돌렸고, 또한 오모 장로가 25년간 재정을 거의 독점해 온 결과 재정의혹이 불거짐으로 인해 헌금수입 또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2)원로목사님 표절의 진실성 여부는 표절관련 전문가와 <교회와 신앙>의 최삼경 목사님에 의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표절의 비전문가인 본 교회 협동목사요 장신대의 김모 교수가 표절이 아니다 라는 논리의 주장을 펼치시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분명한 것은 박목사님이 원로목사님의 표절(베낌)을 제기하여 원로목사님의 표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깝게는 김모 교수의 발언을 동영상화하여 배포하면서 알려졌고, 멀리는 근 10여 년 전에 전모장로가 원로목사님의 표절문제를 제기하였던 것을 다시 한 번 밝혀둡니다.

3) 연간 2~3회 정도의 수요예배를 부목사님들에게 설교를 부탁하게 한 것은 설교권 남용이 아니라 오히려 타 교회에 비해 위임목사의 설교독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교회는 최근까지 부목사님이 7명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부목사님들에게 설교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교회 규모 정도의 국내 타 교회에서는 보통 담임목사는 주일 설교만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성의 깊이와 직업, 연령대가 각기 다른 성도들을 위하여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그야말로 주일 내내 뼈를 깎는 고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로목사님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분은 일주일에 평균 8회 정도 설교를 하셨는데 하루에 한 편 이상을 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스 목사님의 설교 강해집을 번역하여 설교 한편을 작성하는데 평균 길면 5~6시간, 짧으면 2시간 내에도 한편을 거뜬히 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원로목사님은 또한 수차례 반복설교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박목사님 카드사용 공개요청에 관하여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 이미 감사가 다 끝난 것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출하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원로목사님의 카드사용 내역과 박목사님의 카드사용 내역이 다른 것은 원로목사님은 모든 해외/국내 비행기티켓 및 호텔예약 등은 사무국에서 비즈니스급 이상으로 구입했기에 카드내역에 나오지 않지만, 반면 박목사님의 경우는 자신이 일반석 중에서도 가장 비용이 저렴한 조건을 택하였고, 숙소도 모텔급으로 예약하는 등, 모든 것을 카드로 비용을 결재하였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로목사님은 시무시에 운전기사가 항상 따라 다녔기 때문에 식사라든가 사소한 것들은 기사를 통해서 사무국에 청구가 되었습니다. 반면 박목사님은 기사도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박목사님이 개인적으로 카드를 사용한 것 중에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것을 살펴보면, ‘카드로 커피를 사드시고 케익을 구입하였다’는 등의 것입니다. 그러나 중학생 때 이민을 간 1.5세로서 가끔은 커피숍에서 독서를 하거나 설교를 준비하는 습관이 있으셨고, 케잌은 시무장로님들의 결혼기념일에 맞춰 선물로 드린 것입니다. 오모장로는 기억에 없다고 하겠지만 법인카드를 박목사에게 처음 드릴 때, “통합측 교단에 처음 오셨으니까, 노회나 동문, 그리고 주변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데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만약 카드사용에 문제가 있다면 재정위원회가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주면 될 것입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6년을 지나다가 갑자기 2011년부터 5만 원 이상 사용한 것에 대한 증빙을 하라고 하는 것은 한갓 트집잡기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기회에 원로목사(세 딸 장기간 미국유학) 및 담임목사(세 딸 국내교육, 6년) 사례비 및 카드사용 내역도 이 기회에 상호비교 하여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4. 교회분란의 중심은 당회원들입니다.

물론 새로운 목사의 목회와 설교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성도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박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를 받고 있고, 원로목사님으로부터 얻을 수 없었던 따뜻함과 온유함을 느끼게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재반론에 이미 언급한 것이지만 작년 9월 세 명의 장로가 “6명 외에 거의 모든 시무장로들이 목사님을 반대 한다”고 보고를 하고 사임을 종용하자 박목사님은 사임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박목사님 흔들기가 시작 되었으며 교회분란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적잖은 반대파 성도들이 다음과 같은 주장 “예전에 우리교회가 이렇게 시끄러웠느냐? 교회가 이 지경이 됐는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 목사 한 사람 나가는 것이 가장 쉽고 안정된 방법이 아니냐?” 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 분란을 시작했으며, 누가 평안히 성장하고 있던 서울교회 안에서 갈등과 분열을 일으켰는지 우리 주님이 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목사님의 청빙과 목회철학과 열정에 대하여 고 김상철 장로님이 창간하신 「미래한국」이라는 신문에 기사화된 글(거목의 뒤에서 ‘열정’을 불어넣는다[인터뷰] 서울교회 박노철 담임목사, 2014.9.12) 인용하여 소개하면서 이사건의 근원적인 발원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중략)

이종윤 목사는 인터뷰 당시 박 목사의 낙점 이유를 이렇게 밝힌 바 있다. “5년 전부터 기도를 시작했고 3년 전에 10가지 기도제목을 정해서 장로님들에게 영적으로 성숙하고, 국제성을 갖추고, 하나님 앞에서 비전을 갖고 일할 목사님을 모실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우리 교회에 홍해작전과 사명자 대회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기간 동안 젊은 목회자를 초청했어요. 그분(박노철 목사)이 설교를 했는데 교회가 발칵 뒤집혔어요. 당 회원과 부목사님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했을 때 만장일치로 그 분을 모시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제직회에서도 100% 찬성이었어요. 이건 하나님이 하신 거지 사람이 한 게 아닙니다.”라고 이종윤 목사님은 공동의회에서 발표하시면서 향후 25년간 서울교회 강단을 책임질 목회자로 박목사님을 청빙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어떻게 설교했기에 교회가 발칵 뒤집힐 정도였는지 묻자 박 목사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저는 설교를 잘한 적이 없어요. 성도님들께서 좋아하신 이유는 원로목사님과 색깔이 좀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먹는 음식보다 좀 다른 음식이 나오니까 반짝 좋아하셨던 거죠.”

이렇게 박목사님은 늘 자신을 낮추며 겸손한 태도로 후임목사는 ‘시집 온 며느리’에 비유하시면서 서울교회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난 6여 년간 금요집회와 교회학교, 다락방 사역, 세례식에 약간의 변화를 추구하면서 초신자 등 새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과거 원로목사님에 비하여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설교로 목회성장을 위해 온 열정을 불태워왔습니다.

처음에 원로 목사님과 다르기 때문에 모셔온 박목사님을, 시간이 지나면서 원로 목사님과 다르기 때문에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사임을 종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일부 기득권 장로들이 박목사님이 자신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설교가 은혜가 안 된다. 깊이가 없다. 성경해석에 오류가 있다. 표적설교를 한다. 장로교 정체성이 없다.” 등등의 말도 안 되는 공격을 끊임없이 했고, 나중에는 마치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있는 듯, “거짓말하는 목사, 비인격적인 목사”로 몰아감으로 말미암아 평안 가운데 성장해 나가고 있던 서울교회에 큰 분란을 야기시킨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오랫동안 담임목사님이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장로들도 참으로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후임으로 온 목사가 설령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 할지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준에 비춰 볼 때 부족한 면이 다소 있다 할지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오래 참는 심정으로 후임목사를 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것이 진정한 장로의 본분이라고 할 것입니다. 오늘의 서울교회의 모든 위기는 장로들에게 있습니다. 일찍이 사도 바울은 한평생 복음사역을 하고 왜 에배소 장로들에게 고별설교를 하였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여러분(장로)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20:30)”고 말씀하신 것은 장로들이 교회분란의 중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신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세대교체를 하는 과정에서 소위 교회의 실세 성도들이 자신들의 마음에 후임목사가 맞지 않는다는 반발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교회의 회복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들의 큰 위로가 되며 시무장로들은 이런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2016년 6월 27일  서울교회 박두호 장로 외 10명의 장로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정성진 목사 초청 강연회
2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5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6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7
명성교회 후임 청빙위원회 발표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10
원주제일교회 성도들 주일 날 상경 시위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덕정 17길 10 A동 202호   |  전화 : 02-469-4402  |  행정 : ds2sgt@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054  |  발행인 · 편집인 : 유재무 |  대표 : 이명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 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