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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문제는 101회 총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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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2  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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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사면 문제는 101회 총회로 

                                    이단 관련 특별사면에 대한 성명서

총회임원회는 지난 9월 20일 최근 총회의 관심사인 이단 관련 특별사면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증경총회장님들과 회동하였습니다.

우리 임원회는 교단을 염려하시는 증경총회장님들의 한결같은 권면을 적극 수용하여 결의한 바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임원회는 제101회 총회가 화평하고 거룩한 가운데 개최되고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여, 헌법위원회와 규칙부가 제시한 이단사면(해지)와 관련한 교단의 절차에 대한 해석과 교단을 염려하는 총대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9월 12일에 행한 총회장의 이단사면선포를 철회합니다.

그동안 총회와 임원회에 대한 전국 교회와 총대들의 충정어린 조언에 감사드리고,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9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 외 임원 일동
 

22일 12시에 나온 이번 사면 선언 철회와 관련된 총회 임원회의 최종입장이다. 이로써 사면문제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101회기 총회로 넘겨진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2일 채영남 총회장이 기자회견 형식으로 선포한 “특별사면” 에 대한 교단내의 반대를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우리 교단의 현직 총회장이 입은 상처는 그야말로 만신창이다.

반대의 불을 가장 먼져 짚힌 것은 서울남노회(노회장:이정달)였다. 이 성명서의 내용은 짧았지만 정중하였고 무거웠다. 이후 19일에 발표된 평양남노회(노회장: 박영득 목사) 도 총회장에 대한 예우를 갖춘 듯하지만 단호하고 정중했는 데 이번 사면에 대한 뼈아픈 내용이었다.

이 밖에도 서울강남노회(노회장:이태종)와 부산지역의 3노회인 부산노회(노회장:박상수), 부산동노회(노회장:이동아), 부산남노회(노회장:배춘일) 도 101회기 총회 개회 전에 특별사면을 철회를 선언할 것과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채영남 총회장과 특사위원장(이정환 목사) 총회 사무총장(이홍정 목사)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신학대학교수들의 성명전이 남긴 것
이번에 총회 산하 전국 신학대학 교수들의 집단 반발은 큰 충격이다. 발표 이전에 임 성명서 초안이 회람되였다. 초기에 참여자는 그렇게 많치는 않았다. 그러나 반대기류가 크게 형성되는 18일 주일을 지나면서 100명으로 육박했고 최종 11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그간 교권문제에 대하여 초연했던 신학대학교수들이 공개적 발언이었다는 점으로 그 파급효과가 컸다. 아직은 우리네 정서에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에 대한 권위와 인정이 살아있음을 본다.

그간 신학대학 교수들의 움직임으로는 초교파적으로 세월호 사태에 대한 성명과 작년 말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의사를 표명한 장신대 역사신학 교수들의 성명서와 장신 신학선언등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내부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에 성명서 내용은 차제하고서도 행위자체에 대한 반응은 여러 가지다. 교수다운 대화와 토론 제언이나 청원없이 바로 총회장과 한판 붙어보자는 식이 된 것이다. 사안의 시급성도 있었으나 거두절미 하고 “신학대학교 교수들이 시대와 교단의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말한마디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총회장 몰아세우는 데는 떼거리로 몰려들었다” 는 식의 비판을 면키 어렵다.

전 총회장들의 권유가 결정적
예정대로 지난 20일 모인 19명의 전 총회장들은 함께한 총회 임원들과 채영남 현 총회장에게 “특별사면의 취지와 현 총회장의 의욕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단 해제 여부와 관련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이지 직접적인 사면선언 철회를 요구하지는 않았다지만 총회장은 받아드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언론에서 "전 총회장들의 광기어린 압박" 으로 채 총회장이 사면철회를 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또 부서가 결정한 것을 총회장 개인이 철회할 수 없다거나, 판사의 판결과 비교하는 것도 비교가 될 수 없으며 법적 대응 운운 하는 것도 다 부질없는 일이다. 지금은 수습국면이니 모두 힘을 다해서 채 총회장의 결단을 존중하고101회 총회에서의 총대들의 논의와 결정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사면정국에서 일상으로
이 일로 인하여 이제 우리교단의 위상은 그야말로 바닥에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짊은 모두 채 총회장이 져야 할 것이다. 총회장은 공인으로 한국의 기독교의 장자교단 수장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고 연합운동에서 조차 차마 앞으로 얼굴을 들 수 있을 까 하는 근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보다 총회와 교단의 화합을 앞세운 결단은 공인으로써 감내해야할 숙명으로 짊어진 채 총회장의 결단에 대하여 높이사야 한다.

그간 사면정국에서 보면 밖에서 보다 먼져 나서 우리 총회장과 총회를 비하하고 비난의 골을 가른 일부 인사들은 처신은 문제다. 이들은 남의 교단 분란에 박수를 치는 이들과 다를바 없다. 그러나 산고 끝에 나온 수습안은 우리교단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확인한 것은 아직도 교단에는 원로들이 건재하며 총회장을 존중하며 합리적 조언을 잘 해주셨다는  자긍심이다. 그리고 우리 교단내 구성원들은 누구나 민주적 의사표현의 보장과 다양한 논쟁과 토론의 문화는 살아있다는 증거를 본다.

그런면에서 이번 일은 누가 누구를 이긴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승리로 교단의 발전과 안정에 디딤돌이 되었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 총회장의 선의를 배신과 불법으로 다시 낙인찍고 여전히 그들을 두둔하고 교단을 공격하는 일은 안된다.

지도자도 사람이니 완전할 수가 없다. 잘못판단하고 실수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정중한 제언과 대안 있는 비판에는 귀를 기우려야 하고 교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큰 불행은 절도 없는 입의 비난과 듣지 않는 귀이지 결정의 번복이 아니다. 이번 일의 계기로 우리도 총회장 직무범위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회가 되야 한다.

이제 한주 남은 총회를 위하여 더 이상의 소모전으로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천금보다 무거운 총회장이 한번 결정한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보다 더 큰 책임은 없다고 본다. 더 이상의 희생양을 찾는 일과 부관참시는 없어야 한다.

특사 위원장 이정환 목사 기자간담회
100회 총회 결의라는 큰 의욕을 갖고 출범한 특사위는 결국 대중의 뜻을 읽지 못하여 좌초될 전망이다. 전 위원장 김 규 목사가 회기 얼마를 앞두고 지난 2일 돌연 사임하였고 후임 위원장인 이정환 목사(당시 서기)도 21일 개인 기자 간담회후 사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환 목사는 서울 북노회 팔호교회 소속으로 그간 총회적으로 많은 활동을 한바 있다. 특사위원장으로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여 임원회에 보고한바 있다.

그리고 지난 12일의 사면기자회견에 채 총회장과 같이 사면회견도 주제한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일어난 교단내외의 사면반대 여론이 채 총회장과 자신에 대한 비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20일 채 총회장의 사면 철회 발언이 나오자 그간의 사정과 배경에 대하여 기자 간담회를 했지만 큰 설득력 없이 변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 

이렇게 특사위가 고생은 했지만 결과를 101회 총회에 보고 하고 사면선언이든 해제든 해도 별로 늦지 않은 데 총회 2주 앞두고 서둘러 발표한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아직도 그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단문제는 규정이든 해제든 신중하게 해야 하고 이로 인하여 두번죽은 이들과 억울한 이들이 없어야 한다는 면에서는 동감을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교단 내부 전문기구와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고 일의 조급함에 대한 비판은 피하지는 못한 것이다.

사면정국의 마무리는
이제 총회 임원회의 결정이 나온 이상 사면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총대들에게 맡겨야 한다. 그런데 책임론 공방은 옛말에 “빈대 잡으려다 집태운다” 는 말이 될까 한다. 우리교단이 앞장서서 자초한 이런 망신에 대하여 누구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부덕이라는 심정으로 말을 아껴야 한다.

우리교단이 부주의하게 저지른 실수에 대하여 우리모두 돌아보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지만 지금은 수습정국이다. 앞으로 이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살펴서 총회장 직무에 대한 매뉴열도 살피고 총회 씨스탬도 손봐야 한다. 이런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비를 해야 한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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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임원회의 특별사면결의 반대 성명서 참여 교수 명단(총 114 명)

장로회신대학교 : 강아람 고원석 고재길 권영숙 김경은 김경진 김도일 김도훈 김민정 김석주 김성중 김영동 김운용 김은성 김은혜 김 정 김정민 김진명 김철홍 김태형 김효숙 낙운해 류은정 박상진 박성규 박경수 박보경 박소인 박재필 배정훈 백승남 백충현 변창욱 서원모 소기천 손은실 신옥수 신형섭 안교성 안윤기 양금희 오방식 유선희 유해룡 이규민 이미숙 이만식 이병옥 이상억 이상일 이수연 이은우 이지현 이창규 이창호 이치만 장신근 장흥길 정경은 정기묵 조성환 하경택 현요한 홍인종 최윤배 최진봉 (66명)
호남신학대학교 : 강성열 김병모 김금용 김선권 김충환 박용범 신재식 오현선 조해룡 최광선 최상도 홍지훈 (12명)
한일장신대학교 : 강정희 김은주 박영호 박형국 이현웅 채은하 최영헌 (7명)
영남신학대학교 : 권용근 김한성 신문궤 오택현 (4명)
대전신학대학교 : 공성철 이승현 정원범 허호익 (4명)
부산장신대학교 : 김형동 박 만 배현주 손영진 장보철 최무열 탁지일 (8명)
서울장신대학교 : 김세광 김호경 류호경 성창환 송인설 안명숙 안택윤 이상은 윤동녕 장남혁 장우형 정병준 최경순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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