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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분쟁에 적극적 조정자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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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5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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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분쟁에 적극적 조정자 되어야

한 해 우리 총회 재판국에 제소되는 연간 소송건은 20여 건이나 된다고 한다. 개 교회에서부터 극심한 갈등과 분쟁을 겪고 총회까지 온 것들이다. 그 기간동안 당사자들이 겪었을 마음의 상처와 피해의식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나름대로 정의이고 해야 할 일이라고 할지라도 교회적으로나 총회적으로는 매우 낭비적인 일도 많다. 

사회적 비용도 만만찮다.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물질적으로도 많은 비용들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비용 외에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하여 광고와 기타 비용 등으로 무제한의 지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온 말이 교회분쟁은 어떠한 이유이든 교회헌금을 사용치 못하도록 하자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극심한 분쟁으로 인한 소모전 뒤에 있는 교회와 교인들의 문제도 결코 당사자들 못지 않다고 보인다. 이에 최근 임원회는 이런 상태에 있는 교회들에 대하여 양자간 화해와 조정을 위하여 목사, 장로 부총회장과 회록서기로 하여금 대화와 타협을 위한 조정을 맡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 동안은 우리 총회 임원회가 양자 간의 소송건에 대하여 해당 부서들의 일로 보고 일체의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01회기 이성희 총회장의 목회철학이나 의지는 화해와 사랑을 전할 교회에 소송이 남발한다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총회장으로 당연하게 가져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일부에서 총회가 재판국의 일에 개입한다거나 압박 혹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처사다. 헌법에도 재판국은 판결만 하는 곳이 아니다. 심리와 재판도 하지만 양자간 화해와 조정을 겸한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총회는 재판국의 판결만 기다렸다가 내려주는 곳이 아니다. 총회는 우리 총회산하 교회와 기관들의 분쟁에 대하여 세심히 살피고 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재판도 제대로 할 수 없이 심각한 상태가 되면 수습전권위원회를 파송할 수 있다. 그런 일을 해당 부서에만 맡기고 총회는 손 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전 총회에도 강북제일교회 건에서도 그랬랬고 전주지역의 교회 건에서도 음으로 양으로 대화와 타협을 위하여 양자를 설득하고 물밑 작업들을 해왔다.

또 모든 사건을 재판이나 치리회에 회부해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또 재판 중이라고 해서 대화의 노력을 포기해서도 안 된다. 총회임원회는 보고나 받고 허락이나 해주는 식의 경과 기관이나 조직이 아니다. 우리 총회의 최고 치리회의 기능을 대신하는 곳이다. 산하 교회와 기관들의 평안과 발전을 위하여 총회 폐회후에 맡겨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번에 총회 임원회가 극심한 분란을 겪는 효성교회 건에 대하여 사정을 알아보고 재판이든 대화든 교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이를 청취하고 알아보는 ‘조정위원회’을 파송했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다. 재판국원이나 재판국에 지시를 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이 아닌 한 그것은 결코 월권이 아니다.

다만 이런 위원회의 설치가 법률적인 근거는 없으니 제한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이고 심리 중인 사건에 대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발언이나 행동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 문제의 해결과 타협을 위한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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