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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기독교 목회자들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2일 국회에서 3천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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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3  0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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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기독교 목회자들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최근 보수 기독교 단체인 기독당을 대표하는 전광훈 목사와 보수인사 장경동, 윤석전 목사와와 김승규 장로등이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홍준표를 지지하는 선언이 나와자 기독교는 물론 사회의 비판여론이 뜨겁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보 기독교의 인사들도 더 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3천인 선언을 했다.  보수, 진보가 경쟁적으로 정치에 구애를 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 걱정이다.  

특히 우리 진보 기독교는 과거 DJ정부때 부터 민주화와  재야운동에 참여한 것은 귀한 일이지만 집권후 일부 기독교인사들이 정권에 참여한 것에 대한 비판과 반성론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했으면 모르지만 기독교를 과잉대표하고 그후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는 등 분열의 골을 가르는 일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 선언을 주도한 이들의 본심을 모르는 바 아니나 면모들를 보면 그럴 소지가 다분히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기대하건데 제발 집권후라도 기독교 진보라는 이름으로 정권창출에 기여했다고 자리나 일에 덕을 보려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보수 기독인들의 지지선언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 선언을 주도한 한 것은 NCCK 를 중심으로 한 인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총무인 김영주 목사. 허원배 목사 성공회 직전 대주교 김근상 신부, 기독교서회 정지강 목사, 기장 전 총무 윤길수 목사, 구세군 전 사령관 임헌택 사관등이다.  거기다가  감리교단의 목회자들이 많이 참여한 것도 이채롭다.

이 성명의 명단에는 기독교 원로에서 부터 현역 목회자 에큐메니칼활동가등이 망라되어 있는 데 감리교단 출신 목회자가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신경하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임헌택 사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본부장), 이명남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전 이사장), 이해동 목사 (학교법인 덕성학원 전 이사장), 유원규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허원배 목사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목원대학교) 전 이사장), 엄상현 목사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회장), 이돈주 목사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 이사장), 김성수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화정제일교회 담임), 이홍우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본부), 정지강 목사 (대한기독교서회 전 사장), 최광섭 목사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회장), 김시영 목사 (기독교대함감리회 당천교회 담임), 김영욱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예광교회), 손인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전 홍보출판국장), 방영식 목사 (부산종교평화연대 대표), 이평구 목사 (목원대학교 기독교역사박물관 전 사무국장), 황한진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성교회 담임), 박경양 목사 (학교법인 동인학원 전 이사장), 유석성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 반재은 (기독교포럼 평화청년담당), 노정선 목사 (연세대학교 전 교수), 박덕신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 상임의장), 전용호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서부연회 총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회견의 사회는 유원규 목사(NCCK 전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가 했으며 박경양 목사(평화의교회)의 취지설명을 했고 민주당쪽에서는 수원지역 교회의 장로인 김진표 의원(더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공동위원장)가 인사말을 전했다고 한다. 선언자를 대표하는 인사는 신경하 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이 했으며, 임헌택 사관(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본부장)과 이해동 목사(학교법인 덕성학원 전 이사장)는 찬조하는 발언을 했다. 끝으로 기자회견문의 낭독은 이명남 목사(NCCK 인권센터 전 이사장)가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기독교 목회자 3,000인, 기호1번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문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주시고,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주십시오”(시편72:7)

지난 9년 간 국민들은 참으로 힘겹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국민들은 “공의를 쓰디쓴 소태처럼 만들고, 정의를 땅바닥에 팽개치며, 법정에서 시비를 올바로 가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바른말 하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짓밟고 그들에게서 곡물세를 착취하며, 의로운 사람을 학대하고, 뇌물을 받고 법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는 사람”(암5:7-12)이 누구인지를 묻고 또 물으며 9년을 지내야 했습니다.

이런 역사를 다시 되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9일에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출되는 새로운 대통령은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시편 15:2-4)이어야 합니다.

나아가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고, 억압하는 자들의 손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하여 주고,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거나 학대하지 말며,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지 말라.”(예레미야 22:3)하신 성서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이런 성서의 가르침과 모든 국민의 꿈인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로운 나라,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 하나 된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복지의 나라,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평화통일의 나라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기호1번 문재인 후보라고 판단합니다.

오랜 인권변호사로서의 경력과 풍부한 국정 경험, 나아가 정치적 이해를 넘어서 부당한 정치적 관행과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문재인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입니다. 또한 피난민의 후예로서 가난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고 그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가난한 이들과 비정규직 노동자,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과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잘 보살필 수 있는 후보입니다. 나아가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한반도에서 남과 북 사이의 평화를 굳건히 하고 통일을 앞당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후보입니다.

이에 우리는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국민들의 이런 간절한 꿈을 이루어 주기를 기대하며 기호1번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합니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의 제19대 대통령 당선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나아가 문재인 후보가 국민을 배반하거나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가장 강력한 비판자이자 저항자로서의 역할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7년 5월 2일

기호1번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기독교 목회자 3,0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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