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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문제 토론회 예정9월 5일 오후 3시 전주 YMCA에서
편집위원  |  oikos78@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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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2  0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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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문제 토론회 예정

   
 

예수병원은 우리교단과 지역사회에 아주 귀중하고 필요한 의료선교기관이다. 설립자로부터 관리 감독의 권한을 위임받은 우리 총회가 그렇게 큰 기여는 하지 않았지만 병원장과 의료진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의 노회와 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만큼 발전한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는 병원의 일선에서 수고하는 임직원의 관리책임을 맡은 권영창 병원장의 노고와 봉사에는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우리는 한결같이 예수병원이 본래 설립 취지에 맞도록 발전되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금 이런 논의가 병원의료진 업무에 대한 신뢰를 다소나마 왜곡시키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 그러나 전체 병원의 향방을 둘러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쟁점은 산하기관이냐, 유관기관이냐? 의 논쟁이 유발된 것 때문인데 우선 매우 불손하다는 이유다.  예수병원의 성격에 대해서는 과거 우리 총회에서 분쟁 중이었을 때 이미 산하기관이라고 확인한 바 있고 2015년 에 김제노회의 질의에 대하여 규칙부 또한 산하기관이라고 분명히 해석했고 총회에서 총대들이 이 보고를 받아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병원 정관에 명시된 병원장의 임기 연장에서부터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문제를 넘어 병원의 존재와 설립에 대한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정체성의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을 경영진도 의료진도 직원도 아닌 법인 이사회가 앞장서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사람들은 비애를 느낀다는 것이다. 병원을 지키라는 법인 이사회가 설립취지와 다른 소리를 앞장서서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예수병원의 의료이사를 빼고는 7인의 이사 전원이 모두 우리교단의 목회자들이기 때문이다. 이사들은 설립자의 지위를 갖고 있는 우리총회 산하기관이기에 이런 파송도 받은 것이고 우리교단 소속의 교회와 교인들 또한 신앙적으로 관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사회의 입장은 이해할 수 없는 데 자기들을 파송해준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파송되어 간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되면 이사를 교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금 우리 총회 이사파송 관련 규정들이 총회의 지시를 듣지 않으면 소환이나 해임을 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하는 이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병원 운영이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전주기전도 그렇고 과거 선교사들이 세워서 운영하다가 이관한 기관들이 산하-유관-사유화로 총회나 노회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아는 분들에게는 이런 논쟁을 유발하는 저의에 의혹을 갖게 되기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총회와 노회가 파송한 이사들의 입장이 중요하다 하겠다. 그런데 현재까지의 입장에서 일부 유감인 것은 이사들이 먼저 무슨 이유로 예수병원을 유관기관이라고 하는 것인가? 이다. [예장뉴스]가 예수병원은 산하기관이라고 보도한 것은 임의로 주장한 것이거나 개인의 상식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총회의 회록과 전통 정서를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이익이 된다고 이에 시비를 거는 것인지 알수 없다.

전 이사장 박재용 목사는  [예장뉴스]의 이런 보도를 칭찬은 못할망정, 유관기관인데 산하기관이라고 보도했다면서 정정보도 신청과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그렇게 해서 누구에게 무슨 이득을 주려는 것일까?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의미있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이사들에게는 아무 이익이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 이사들도 병원에 기부금 내고 생기는 것 없이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입장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예수병원 법인 이사회(이사장 성장경 목사)가 앞선 소송에서 패하고도 반성없이 새로 취임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지난 8월 29일 다시 항소했다는 소식이다. 이것은 [예장뉴스]의 보도에 대한 정정 보도가 목적이 아니고 총회와 한번 해보자는 심산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총회의 예수병원연구위의 보고서가 나오겠지만 만약에 예수병원이 유관기관이라는 소리만 나오면 큰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총회를 앞두고 예수병원 이사회나 지역의 예수병원 정상화 공대위 등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이 한데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려고 토론회를 마련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그동안 예수병원이 총회 산하기관이라는 입장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와 근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수병원 문제로 지역의 노회원들이 반목하고 발전과 화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하루빨리 총회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나길 바란다. 사실 [예장뉴스]는 총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있는 사안이니 보도를 하는 것 뿐이다. 예수병원이 산하기관이든 유관기관이든 사실 [예장뉴스]에는 아무런 유익이 없다. 다만 우리 총회의 공교회성과 우리교단과 사회의 공익에 우선한다는 언론사로서의 원칙에서 볼때 예수병원이 유관기관이 되면 총회는 이사파송도 할 수 없게 되고 이사회를 특정인들의 입맛대로 구성하게 되어 지금의 부산 일신기독병원, 광주 기독병원처럼 무늬만 우리교단 지도자들이 이사일 뿐 병원 경영진의 의도대로 가게 될 것이 뻔하다는 걱정들을 보노하는 것이다.

이제 우여곡절 끝에 병원장의 임기도 반이 지났다. 그 분이 약속대로 남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러는 동안은 말을 아끼고 싶다. 예수병원의 문제는 병원장의 임기연장에서부터 시작이 되었고 그것도 우리 총회의 법 정신으로는 불법적 정황이 있지만 사회법상의 의료기관으로 인준기관에 의하여 정리가 되었으니 일 단락은 된 것으로 받아 드린다. 

이번 토론회는 먼저 [예장뉴스]의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연속 기획 토론회로 진행된다. 사로 다른 입장들을 놓고 비난과 설전을 앞세우는 것보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그래서 편집인 유재무 목사의 사회로 먼저 지역 공대위 대변인 백남운 목사와 전 예수병원 이사셨던 한홍석 목사가 잠시 인사말을 하고 본격적인 보고는 전북지역의 존경받는 원로인 서 승 장로(전 전주문화원장)가 지역(전북, 전주)에서 보는 예수병원에 대하여 평신도로서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해 주실 것이다.

그후 정재석 집사(서해대학)가 예수병원 이사들 중 우리교단 소속의 목회자들을 총회법에 의거하여 고발한 사건이 기소위원회에서 재판 회부 결정이 나와 9월 4일부터 첫 심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이 문제에 대한 보고와 취지에 대하여 보고할 것이다. 또 공대위 총무 이광익 목사가 준비한 "예수병원이 산하기관 일 수밖에 없는 이유" 에 대하여 발표한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인격이나 자질로 보아 일방적인 성토장이 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발언도 허용할 예정이니 관심자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바란다. 이 토론회를 준비를 위하여 80페이지 분량의 자료집도 제작을 했다. 그동안 나온 총회의 문서와 회의록 사본, 병원장과 보건노조와 복지노조의 입장, 지역 신문 뉴시스의 기자, 예지모 대표의 입장, 공대위의 성명서와 준비자료, 그리고 [예장뉴스]에 대한 판결문도 공개된다. 그러나 [예장뉴스]는 토론의 주관자로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예장뉴스 기사들은 전재하지 않았다.   

끝으로 우리 총회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가 문제다. 현재 예수병원에는 101회기 총회 공천위에서 정하고 결정된 이사들을 예수병원 이사회가 받지 않고 있다. 이것은 중대한 항명이다. 여전히 이들 이사의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총회는 다시 다른 이사들을 복수로 공천하였다는 후문이다. 이것은 총회가 한 술 더 뜨는 일이다. 공천은 공천부가 하는 것이고 총회는 인준만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 데 파송기관에서 원하는 대로 맞춤 공천도 해 준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 이를 번복하든지 이사로 결정된 분들이 자진 사퇴하시든지 하는 것이 102회 총회에서의 논란을 줄이는 일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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