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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기독교 120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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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4  22: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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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기독교 120인 출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에서 귀한 책을 출판하였다. 지난 9월 1일 쿰란출판사에서 펴낸 765쪽의 이 책은 발간위원장에 오치용 목사(한장총 부회장)가 회원교단이 추천한 이상규(고신대) 임희국(장신대) 김형석(전 총신대 교수) 김호욱(광신대 교수) 이선이(필리핀아태장신대 교수) 최상도(호신대 교수)가 집필한 인물사이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나 단행본으로 기독교 계통의 인물들이 개별적으로 소개된 바 있고 목회자들은 알려진 경우가 많지만 평신도들과 소위 진보계열의 독립운동이나 여성 등은 많이 소개되지 못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장로교회가 역사적으로는 오래 되었지만 분열과 대화의 단절로 인하여 공동의 연구가 늦어져서 통일된 인물사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한장총에서 지난 20세기 장로교회의 인물들을 엄선하여 제 1부로는 선교초기부터 3.1 운동까지(1919년) 2부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광복(1945년까지) 3부로는 광복에서 2000년까지의 기독교인물들을 엄선하여 한 곳에 모으는 귀한 작업을 하였다. 

인물 선정 기준은 민족과 역사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독교인들이다. 여기에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한국기독교대백과사전”(기독교교문사간, 1995년에 출판된 인물을 기초로 하고 여기에 “한국기독교의 역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1995년)과 일반 교과서에 언급된 인물들이다.

그리고 독립운동, 정치,사회, 교육, 학술, 문화예술,의료복지,기독교등 6개 영역의 인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독립운동가의 경우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건국훈장을 수여받은 독립유공자를 기준으로 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과거 무장 투쟁가로 제외된 바 있는 김상옥, 남자연,이회영, 조신성)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교파 별로는 장로교인이 69명 감리교가 27명, 성결교 2명, 침례교 1인, 기타 1인이다. 그리고 선교사로는 남자 17인과 여성 3인이 포함되었다. 인물사는 개인별로 연구자들이 집필하고 전체를 통합하여 다시 엄선하고 정리하는 형식으로 편집되어 장로교 인물들만 선별하지 않았다.

특히 이 인물사에는 그동안 저평가 되었거나 제외되었던 인물과 신학자들도 언급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즉 기독교장로교의 안병무 박사와 여성들의 대거 등장이다. 그리고 2000년까지 소급하여 1995년 이후에 소천한 분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사실 개 교단 별로는 하기 어려운 작업이다. 그랬다면 교파성과 교단성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소속된 교단은 있었으나 이들의 활동범위와 무대는 교단을 넘어선 민족과 사회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많은 연합기관들이 있으나 기독교전반의 인물사를 편집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그리고 내용도 아주 쉽고 평이하게 기술한 것도 돋보이는 면이다. 인물당 200자 원고지 20매를 기준으로 하고 박사과정에 있는 연구자들도 참여한 참신하고 능력있는 신예 교회사학자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종교개혁 500년(1517-2017)을 맞아 한국의 장로회 교회들의 연합체인 한장총에서는 최근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냉대와 비판을 마음 아파하면서 과거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민족과 사회에 보여준 빛나는 희생적 삶을 소개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그동안 저평가된 기독교 인물에 대한 재 발견과 귀한 선진들의 삶을 후학들과 사회에 소개해서 기독교가 이 민족과 사회에 보여 주고 남긴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 믿음과 신앙의 유산들이 길이 남겨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 책의 집필을 제안하고 출판하는 산파역을 감당한 한장총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101회 교단 통합 교단 총회장 역임)는 발간사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과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우리 민족과 열방을 복 되게 하는 축복의 통로"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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