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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를 사고노회로 규정하는 첫 당회 나와소송도 잇따라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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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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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를 사고노회로 규정하는 첫 당회 나와

목장드림뉴스(발행인: 박동현 장로)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서울동남노회에서 촉발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건에 대한 결의 강행에 대하여 불복하는 교회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서울동남노회 소속의 중견 A교회라고 명명된 교회는 최근 정기 당회에서 이번 73회기 노회의 파행을 사고노회로 규정하고, 노회의 지시를 받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당회의록에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노회가 정상화 될 때까지 노회의 상회비를 유보한다는 입장도 보도했다. 따라서 이 문제가 다른 당회로 진화되고 이런 식으로 불복하는 당회들이 더 나온다면 서울동남노회는 새로운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당회가 규정하는 노회의 비정상화에 대한 근거와 의미, 정상화에 대한 주장은 아직  알려진 바는 없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한 노회를 정상이냐? 비정상이냐? 하는 규정은 매우 예민한 문제로 잘못하면 항명이 될 수도 있어 당회가 맘대로 규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단독 보도한 박동현 장로는 그동안 명성교회의 세습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보여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 동남노회에 참가하면서 그 입장이 선회한 것이 아니냐? 하는 평이다.  이 분은 다른 언론과는 다르게 동남노회 소속의 대양교회 당회원으로 노회총대로도 오랜동안 활동하여 노회 분위기나 소식에 정통하다.  그런데 최근 보도에서는 명성교회의 형태에 대하여 반대하는 노회원들의 정서를 담는 보도를 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목장드림뉴스 박동현 기자의 연일 특종

어떤 사안에 대하여 심층적인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인으로의 당연한 사명으로 목장드림뉴스의 향후 자리매김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면에서 일단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대형교회에 휘둘리지 않고 독자성을 확보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일 특종형식으로 보도한 내용 중  명성교회 당회원 차현배 장로의 인터뷰 등 최근  명성교회 문제에 대하여 가장 앞장서서 보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의외의 반응이다.  

특히 이번 사태의 배경에 대하여 비교적 소상히 아는 박동현 장로는 명성교회가 파송하는 목사와 장로의 총대 숫자를 “덩어리 표” 라고 규정하며 그동안 노회에서 보여준 패권적 형태에 같은 노회원들의 불만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지난 102회기 총회에 파송하는 서울동남노회의 장로총대 전체 18명 중 7명이 명성교회 장로였다고 쓰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하여 상당한 불만어린 의견으로 보인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명성교회는 현재 건과는 별개로 노회에 대한 기여도도 크지만 과도한 노회 총대 숫자와 총회 총대선출과정에서도 이미 노회원들의 불만이 노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것은 명성교회가 그동안 같은 노회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제가 극복되지 않고는 앞으로도 반대여론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

한 마디로 이것은 집안 단속이 소홀했다는 평이다. 이런 점들을 착안하여 명성교회는 앞으로 이 문제와는 별개로 노회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깊게 고민해야 한다. 노회의 화평을 도모하고 대형교회로의 덕망을 보이기 위한 성찰이 이제는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명성교회는 외부와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있다고 하겠다. 

새로 선임된 목사, 장로 부노회장 사퇴

이외에도 이미 보도가 나온 대로 지난 73회기 동남노회에서 선출된 목사 부노회장 김동흠 목사(삼리)와 장로 부노회장 어기식 장로(동부제일)가 이번 노회 파행을 이유로 부노회장직을 사퇴했다는 소식도 있다.  앞으로 이 문제도 노회가 어떻게 처리하느냐와 다른 임원의 사퇴 여부에 따라서 전체 문제와 맞물려서 큰 파동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임원 자의사임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규정대로 처리되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노회절차를 문제 삼았다면 일단은 명분론의 사임에다  목사, 장로 부노회장 둘 다 사임을 한 문제이기에 예사롭지 않다. 이 문제를 어디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의 사안이 개별적이기지만 이것이 다른 것과 연결되고 전화되면 예상외로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안대환 목사 사회법 소송의 의미

이외에도 지난 서울동남노회(24일)의 각종 결의에 대하여 안대환 목사는 사비로 한 법무법인을 통하여 동부지청에 "서울동남노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을 10월30일 오후 3시경 접수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그 이유로는 사건의 신속성 외에도 교단 총회 재판국에 대한 신뢰부족(102회 총회 재판국 불신에 의해 국원전원교체 됐다) 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상회에 대하여 근거없는 이런 발언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이 보인다.  가뜩이나 재판국 신뢰문제로 전원 새로 구성원 재판국에 대한 공개적인 불신조장으로 소속 회원으로의 도리가 아니다. 자신의 신앙과 의지에 따라서 소를 제기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것의 의미를 정치적으로나 다른 것과 연계해서 확대해석하거나 주문하는 것은 부주의한 태도다(그러나 지난 11월 6일 안 목사는 소송을 취하했다)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의 진로

이외에도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도 교단총회에 소를 제기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들이 교단 안에서 보다 외부인들과 연대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들의 처지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늦었지만 교단내 목회자 구룹들과 지난 11월 1일에 연대한 기자회견과 서명운동과 결합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남노회의 진행과 결정과정에 대한 공통된 불만들은 1. 부노회장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승계를 반대하는 결의. 2. 신임 노회장 최관섭 목사 및 임원선거. 3. 헌의위원회에 관한 결의. 4. 공천위원회에 관한 결의. 5. 전임 선거관리위원장 사퇴로 인한 후임 선거관리위원장 임명에 관한 결의. 6. 정치부에 관한 결의. 7. 명성교회의 대리당회장 유경종 목사가 청원한 김하나 목사의 청빙에 관한 결의에 대하여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교계언론과 일반언론들에서도 명성교회가 주도한 이번 동남노회의 결의와 세습시도에 대한 보도논점은 거의가 비판적이다. 법적인 것도 있지만 정서적인 면이 많이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속성은 아무래도 독자들의 관심사에 봉사할 수 밖에 없기에 당분간은 이 문제로 도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는 비판과 함께 이 시대의 '일그러진 영웅' 자수성가형 대형교회의 공과와 한계를 극복하여 어떻게 자정과 개혁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방향보다는 김 부자의 사욕과 이것을 용납한 노회에 대한 비판과 침묵하는 명성교회 교인들의 대한 비하가 주류라는 것이 아쉽다.

법정공방은 시간이 걸린다

이 동남노회 문제나 세습문제는 법정 공방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습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비판은 몰라도 도덕적으로나 사회법상의 불법은 아니니 두고 본다는 것이 명성의 의견으로 보인다. 이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러는 동안 반대행동의 방향이 어떻게 갈지가 문제다. 이미 지난 11월 5일 주일 일단의 평신도 그룹이 명성교회 앞에서의 시위를 출발로 매 주 한다는 보도다. 그러나 여전히 교인들의 태도는 요지부동이라는 것이 언론보도지만 이것의 파장도 어디로 갈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반대운동의 중요한 이정표는 아마도 같은 교단내의 5개 단체의 목회자 그룹들이 밝힌 명성세습에 대한 반대의견의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의 후속이 어떤 방향이 관건이다. 이들은 11월 7일(화) 11시에 모여 향후 행동대책과 반대확산에 대하여 논의할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어떤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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