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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트럼프의 방한과 한국교회 기도회세 연합기관의 기도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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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2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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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트럼프의 방한과 한국교회 기도회

한기총 구국기도회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오는 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대규모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엄기호 대표회장은 1일 "한국의 안보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데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통절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기도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5만명 이상이 기도회에 참석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북핵 위협 속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영한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이 기도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찬양과 기도회, 국민대회로 구성된다. 기도회에서는 한기총 전 대표회장 등 5명이 메시지를 전하며 엄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한다.

기도회 내용은 대한민국과 위정자,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북한 핵실험과 국가안보, 한국교회 하나됨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결정 여부가 나오지 않았지만 국민대회 연설을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요청을 했다는 보도다. 수락 여부와 상관없이 이 기도회가 보수정치 세력을 옹호하는 기도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는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시절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는 데 그의 재임시절 국군 사이버사와 국정원의 댓글 사건을 축소 은폐한 이들을 옹호하고 박 대통령의 잘못된 직무수행에 일정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계기독교연합회서도 연합 구국기도회

11월 10일 오후 4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기도회" 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LA, 베를린, 런던, 울란바트로 등에서 릴레이 기도회를 한다는 소식이다. 세기총의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권태진 목사의 설교와 한교연 전 회장 정서영 목사와 기도회 준비위원장은 고시영 목사가 맡았다.  이 단체의 사무총장은 신광수 목사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는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이보다 앞서 예장 합동·통합을 비롯한 장로교단들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등 국내 주요 교단들로 구성된 “교단장협의회” 가 제안한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 연합기도회는 오는 11월 12일 잠실운동장서 열린다.

한국교회는 과거 6.25한국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구국기도회를 통해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 왔던 한국교회가, 북핵의 위협과 국내·외의 정세 불안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더욱 간절히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는 후문이다.

기도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한국기독교연합, 국제사랑재단 등 약 40여개 교단과 30여 개 단체가 참여하며, 10만 여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성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등이 참여하는 7천여 명의 연합찬양대와 3천여 명의 다음세대 찬양대도 함께 해 한국교회의 연합됨을 드러낼 예정이다.

집행위원장 조성기 목사(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기획위원장)는 "특정 교단이나 목회자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성도가 하나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방한에 대해서는 NCCK도 환영하는 입장

트럼프의 방한을 앞두고 보수와 진보측은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경쟁적으로 열게 될 두 기도회는 향후 한국기독교의 연합운동의 주도권을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는 입장이다. 한기총이 최근 한교연과의 통합과 한기연으로의 통합을 반대하고 독자 노선을 가기로 한 이상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이기 위하여 이번 집회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잠실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도회가 내용적으로나 참여층에서는 의미가 있다고는 하나 최근 세습문제로 구설수에 있는 명성교회 원로인 김삼환 목사가 대회장으로 있어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기도회 내용과 취지는 한기총과는 대별되고 보수정치 세력과는 일정하게 선을 긋고 가는 입장으로 의미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교회의 공신력있는 메이져 교단들이 망라된 ‘교단장협의회’ 가 참여하는 이상 동원이나 내용에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워지는 일기에 오픈 스타디움으로 당일 날씨가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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