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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예언적 설교가, 유경재 목사 설교집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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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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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예언적 설교가, 유경재 목사 설교집 나와

   
 

하루에도 수천 권의 책이 나오는 나라가 한국이다. 어떤 책들일까? 한 마디로 책이 될 수 없는 책들도 부지기수다.  이렇게 출판과 관련된 시장의 상황은 세계적이라고 한다. 지금도 많은 책들이 쓰레기로 폐기 되거나 사장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고 폐기 되는 책들중 하나가 목사들의 설교집일 것이다. 따로 원고를 집필하지 않고 매주일 준비하는 설교를 묶으면 책이 되니 큰 힘을 드리지 않고도 책들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

판매도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우선은 자기네 교회 교인들에게 팔면 된다. 어느 유명 목사는 그렇고 그런 설교집의 판권으로 노후를 보내는 분도 있다고 듣고 있다.

이번에 그 많은 설교 집에 하나를 더하는 책이 나왔을까? 그런 속단은 아직 이르다.  우리교단 유경재 목사의 설교집이다. 현역 시절에도 설교집을 자주내기는 했지만 은퇴 후는 처음으로 내는 것으로 보인다.

유 목사는 한국사회의 격동기인 군사독재인 유신시대를 거치면서 민주화운동와 최근의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까지 현대사 속의 주요 사건마다 목회자의 시선으로 시대를 조명하는 설교들을 해오셨다. 

은퇴 후 동료인 김태복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 원로에게게 듣는다” 라는 코너로 이 시대에 교계원로의 생애를 돌아보고 대담도 했다. 그 외 10분 팟케스트 방송설교도 하셨다.

유 목사는 서울 안국동의 양반교회 안동교회에서만 30대 중반에 부임하여 28년간 목회하고 은퇴하셨다. 평소 조용하신 성품대로 노회 일 외에는 총회적인 자리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으셔서 전국적으로 그렇게 유명한 목사는 아니다.

그러나 경신학교 교목을 지내고 실천신학대학원 임상 교수도 지내셨으며  성서적 설교로 유명하신 분이다. 교회력과 사회력을 따른 주옥같은 설교로 훈련받은 제자들이 부지기수이고 모두 교계에서 제대로된 설교와 목회를 해 오셨다.

유 목사 밑에서 부교역자나 교육지도로 함께 동역하며 훈련받은 이들로는 산본교회 강윤구, 신당중앙 정영태, 미암교회 정  우, 제주 성안교회 안광덕, 고기교회 안홍택, 부산장신대 황홍렬,  여교역자회 전 사무총장 성명옥,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등이다. 대광고 교목을 지낸 류상태 목사도 그곳 출신이다.

이번에 오랜만에 “사건 그리고 말씀” 이라는 제목의 설교집을 내셨는데 제목 만큼이나 의미심장한 설교들이다. 목회자의 시선으로 시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말씀으로 풀어낸 설교라고 할 수 있다.

교파를 초월하여 은퇴하신 분들과 더불어 한 교회를 다니며 노후를 보내고 계시다. 이제 “말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고는 하지만 말(설교)라도 제대로 하는 목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특정 독자들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한 설교들이지만 설교를 하고 배우고 훈련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어떻게 설교의 내용을 정하고 구성할 것인가? 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1월 11일(토) 오후 3시에 기독교회관 2층에서 조촐한 출판기념행사를 갖게 된다. 회비는 없으며 책을 할인 판매한다.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과 뉴스엔죠이 대표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 1938년생 중국천진에서 8형제중 5째로 출생, 조부는 안동교회 창립교인으로 장로를 지낸다. 이 교회에서 28년간 시무하고 은퇴한다. 서울 중앙고학교, 서울대 철학과, 장신대 신대원 경신학교 교목을 지내고 2004년 안동교회 최초의 원로목사로 조기은퇴후 실천신학대학원에서 임상교수를 지냈다.

유경재 목사를 소개한 글  http://blog.daum.net/maninblue/15971944

유경재 목사 10분 설교 팟케스트 방송/ http://www.podbbang.com/ch/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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