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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총회, 새해 마을목회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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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1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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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총회, 새해 마을목회로 시작한다

   
 

우리교단 102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마을목회' 의 확산을 위한 전 부서와 노회가 참여로 새해를 열었다. 수도권을 필두로 하여 앞으로 총 4개 지역에서 마을목회 세미나를 하게 된다.

지난 1월 22일 100주년기념관에서 18-1차 마을목회 세미나가 열린 것이다. 앞으로 전국 노회에서 추천 선정된 80개 교회를 선두로 하여 마을목회의 개념과 실천방안 등을 펼쳐 갈 것이다.

첫 번 모임에서는 성석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강의했다. 성 교수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복원하는 것이 마을목회"라면서 "한국교회에 뿌리 박힌 사적 신앙의 형태를 회개하고 공적인 교회의 소명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마을의 중심이자 도시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첫 번째 실천적 과제이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간다는 인식전환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 기반 강화를 강조하는 새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에서 마을목회의 실천방안이 착안되기도 했다.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마을목회의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다.

이어 '현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부 자치분권전략회의' 위원 안광현 교수(유원대학교)는 교회의 역할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마을목회 설계 △마을목회 특강 및 세미나 개최, 마을목회 담당부서 신설 △성도들이 주민자치위원으로 봉사하거나 주민자치회에 참여활동 확대 △성도들이 주민과 마을을 섬길 수 있는 말씀과 교육을 통한 훈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도시를 비롯해 농촌 지역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교회들로 소개되었다. 그외에도 다문화 가정 쉼터 운영과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 사업, 부모 커뮤니티 공동육아 등 유익한 사업들이 다수 소개됐다.

수도권 도시 사례로 소개된 한남제일교회(오창우 목사)는 2013년부터 마을공동체사업을 접하고, ‘사랑이 꽃피는 다문화가정 쉼터 만들기’ ‘은빛과함께자원봉사단과 행복한 한남동 만들기 사업’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노래하는 뻔뻔한 패밀리 아버지 합창단’ ‘청년커뮤니티 청년의 이름으로’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 등을 전개했다. 

오창우 목사는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마을공동체사업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교회공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잘 이끌어낸 결과”라며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알기 위해 마을회의를 하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 주민들과의 관계망에서 인격적 대면관계를 형성하고 이것을 복음을 통해서 생명망으로 바꾸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지역을 대표하여 마을목회 사례로 소개된 전남 담양 개동교회(김인선 목사)의 사례도 고령화 시대의 목회적 대안으로 귀감을 줬다. 설립한 지 118년을 맞은 개동교회는 노령인구가 밀집된 농촌마을의 이점을 살려 ‘담양개동마을회’라는 마을기업을 만들었다. 

담양개동마을회는 5년째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데, 개동교회 성도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작한 사업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지금은 딸기, 수박, 땅콩, 김장체험까지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수익까지 창출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개동교회는 문맹률이 높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동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의 생활과 신앙까지 책임질 수 있는 노인공동시설 운영을 계획 중이다. 

또 민건동 목사(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장)는마을목회를 준비하는 교회들에게 “먼저 신학적으로 무장되고, 총회와 노회가 역할을 정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를 연구해서 그 지역사회의 교회와 현장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 특히 국가와 광역, 기초단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치밀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총회는 전국 노회를 권역별화 하여 마을목회 선정 추천된 교회들과 마을목회 확산에 나설 예정인데 오는 2월 26일 2차는 동부권, 27일 3차 중부권, 3월 8일 4차 서부권 순으로 세미나를 이어간다.

또한 5~6월에는 마을목회 탐방 프램그램도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최기학 총회장은 이와 관련해 "노회가 추천한 교회들과 함께 마을목회를 위한 사역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교회가 합심해 마을목회의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의 본질 회복을 이끌고 지역공동체를 섬기는 목회를 펼쳐가자"고 말했다.

마을목회 권역별 일정표 

구분

1차 수도권

2차 동부권

3차 중부이북권

4차 서부권

시간

일시

장소

2018. 1. 22(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

2018. 2. 26(월)

영남신학대학교

2018. 2. 27.(화)

천안 동천교회

2018. 3. 8(목)

광주 유일교회

11:00~11:30

개회예배

설교: 최기학 목사(총회장)

11:30~12:10

주제강의

성석환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황홍렬 교수

(부산장신대학교)

황홍렬 교수

(부산장신대학교)

한국일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12:10~13:00

점심식사

점심식사

13:00~13:30

특강 1

안광현 교수 (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13:30~14:10

특강 2

민건동 목사 (고양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14:10~14:20

휴식

휴 식

14:20~15:00

사례발표 1

오창우 목사

(한남제일교회)

이용호 목사

(밀양초동교회)

김영진 목사

(시온교회)

조주희 목사

(성암교회)

15:00~15:40

사례발표 2

이명식 목사

(조암신흥교회)

최  준 목사

(한남제일교회)

최  준 목사

(한남제일교회)

김인선 목사

(담양개동교회)

15:40~16:30

종합토론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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