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된 총회 재판국 이대로는 안돼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
난장판 된 총회 재판국 이대로는 안돼서울동남노회 판결은 3월 13일로 다시 연기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27  20:18:04
트위터 페이스북

난장판 된 총회 재판국 이대로는 안돼  

2월 27일(화) 열린 총회 재판국이 엉뚱한 문제로 개회에 문제가 생겼다. 원로 이종윤 목사를 지지하는 서울교회 교인 50여 명이 개회부터 재판국이 열리는 2층 회의실에 포진하여 재판이 모두 끝나고 오후 6시가 넘어서도 재판국원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이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드려주는 것으로 타협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교회 일부 교인들의 요구는 지난 13일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보이는데 법적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들이라는 후문이다. 그러나 총회 업무를 보는 주요 부서가 이런 무질서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는 데도 관리실이나 총회 직원들은 무엇을 하느 냐는 불만들이다. 하루에도 많은 이들이 출입하는 총회 본무에서 이런 난장판을 언제까지 볼 것이냐는 지적들이다. 이런 식의 난장판 끝에 힘에 굴복하여 요구를 수용했다면 그것은 더 문제다. 더 이상 재판국의 권위와 판결은 권위를 갖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재판국 인근에 도열하여 시위 중인 불청객들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된 두 건(선거무효, 위임결의 무효)은 지난 2월 13일 열린 회의에서 합병 심의하기로 한 바 있었다. 이날 재판국이 개회하고 양측을 불러 심리는 했지만 최종 선고는 3월 13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재판의 특이점은 일부 심리가 공개되었다는 것이다. 재판과 관련된 이들과 일부 언론으로 제한한 것이기는 해도 그동안 총회 재판이 한번도 공개된 바 없다는 의미에서 획기적이다. 102회기 재판국장 이만규 목사는 역사적인 재판에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전격적으로 재판을 공개하므로 좋은 선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병합된 두 건 중 하나라도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연기 되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과 추측들이 있으나 그날 재판국의 주변 환경과 여건을 보면 국원원들의 충분한 심리와 토론은 불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재차 논의를 거쳐서 판결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는 3월 13일로 지정된 재판 일에는 두 건에 대한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첫 번째 안에 대해서는  이미 결론이 났다는 소문도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재판 결과를 지켜본 기자들과 참관인들에 의하면 이 재판의 방향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도 한다.

공개된 재판정에서 국장 이만규 목사는 결의 무효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김수원 목사와 피고측(노회)의 변론을 청취했다. 이만규 목사는 원고측에 대하여 김수원 목사의 순수함은 알지만 이 건을 외부인들과 연대하여 사회문제로 연결시켜 기독교회의 부정적인 면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큰 파장을 몰고온 감이 있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고 물었다.

이에 대하여 김수원 목사는 사회적 신뢰의 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듯 재판국이 이번에 옳은 판결을 내준다면 그것들은 한 순간에 회복되리라 본다고 하였다. 그러자 이만규 목사는 세반연(교회세습반대연대)의 활동을 지칭하는 듯 재판국에 공정재판 촉구를 주장하는 등 언행에 대해 섭섭해 하면서 재판국은 제소된 내용대로 절차와 과정의 문제만을 심리한다고 밝혔다.

또 외부에서나 원고들은 이번 문제에 대한 가치 판단을 요구하는 듯 한데 우리는 청빙 절차상의 합법성 여부에만 촛점을 둘 것이라는 점도 확실히 했다. 또 재판국은 제소된 건에 대하여 선악을 판단할 수 없다고 하면서  그런데 진행중인 재판에 대하여 원하는 가이드라인을 두고 자기들이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에 대하여 예단하고 압박하는 행위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하여 김수원 목사는 '우리들이 노회에서 한 일이 법으로 잘못이라면 패소시켜 달라'는 식의 항변을 했다. 그러자 원고측 변호인 송준영 목사가 말을 막고 나서서 '수습 차원에서 총회 재판국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있으니 이 재판에 대한 의미와 관심을 갖는 교회와 사회를 보시면서 법과 원칙대로 가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피고측 변호인 김재복 장로는 한껏 몸을 낮추면서 명성교회가 연초에 사과 광고도 낸 바 있고 교회법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외부에서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명성교회의 후임 선정은 모든 법과 절차에 맞춰서 진행했다는 것이다. 또 명성교회의 위상과 김삼환 목사에 대한 사회적 공헌도 평가를 해달라는 주장을 하면서 엄격히 말하면 세습금지법이 "은퇴할 시"라고 규정하고 있는 데에 해당하지는 않으며 김삼환 목사가 "이미 은퇴한" 목사라는 주장과 함께 교인의 자유권과 기본권을 언급했다.

이에 대하여 원고측 변호사 송준영 목사는 반박하기를 '교인의 기본권과 교회의 자유권만 강조하게 되면 교단은 무엇인가? 세습금지법은 폐기된 것이 아니기에 총회가 정한 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기본권을 주장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는 반론이다. 

김재복 장로는 이날 최종 변론 중 명성교회의 특수성을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이 오게 되면 다른 교회들처럼 우리교회도 분열된다. 후임자 결정은 교인들 대다수가 받아 드린 일이며 원로 목사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지 사익으로 권하거나 지시한 일이 아니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는 전임자가 전격적으로 청한 후임자와 전임자가 갈등하여 끝내 교회가 분쟁과 분열하여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된 광성교회(김창인-이성곤 목사), 두레교회(김진홍-이문장 목사), 서울교회(이종윤-박노철 목사) 등을 예로 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정성진 목사 초청 강연회
2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5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6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7
명성교회 후임 청빙위원회 발표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10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덕정 17길 10 A동 202호   |  전화 : 02-469-4402  |  행정 : ds2sgt@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054  |  발행인 · 편집인 : 유재무 |  대표 : 이명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 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