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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마을목회 세미나, 강원동노회 지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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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1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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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마을목회 세미나, 강원동노회 지역에서 열려

제102회기 총회의 주제인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에 따라 총회장과 부서들이 주관하는 모임이 산하 신학대학과 전국을 권역별로 돌면서 계속하고 있다. 올 3월 들어서만 해도 12일 영남신학대학과 아산 동천교회(박귀환 목사), 8일에는 광주 유일교회(남택률 목사)에서 열렸고 이번에는 강릉노암교회에서 열렸다.

   
 

중부권(충청지역과 강원도, 이북노회) 마을목회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강릉 노암교회(김홍천 목사)에서 지난 3월 9일(금) 노회원들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강원노회장 신원홍 목사가 인도한 경건회는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주제 성구인 요3:16-17 를 들어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총회장 최기학 목사

2부 세미나 첫 강의는 “마을목회와 선교적 과제“ 라는 제목으로 한국일 교수(장신대 선교학)  강의했다. 이런 주제를 일찍부터 착안하고 전국에서 크거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마을과 함께 하는 목회자와 교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이룬 바 있다.

   
* 한국일 교수

한 교수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성장의 명암으로 교파주의와 개교회주의 지역주의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그것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과거와 같은 교회의 영화와 결실이 힘들고 또 모든 교회들이 그런 환경에 있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물론 지금도 성장할 수 있는 동력과 힘이 있는 곳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절망의 시대에 고민하는 목회자들 후배들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제는 선교사의 심정으로 지역으로 마을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과거는 전도도 잘 되어 사람들이 몰려와서 목회자는 그것만 감당하는 것만도 바쁘고 힘들어서 밖으로나 세상의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갖을 시간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마을이 비어가고 교회도 빈 자리가 늘어가고 있는 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를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주는 목회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건물과 교회안의 방주형 교회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 믿는 자들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속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보냄을 받은 미셔널처치(선교적 교회)의 원형인 것이다.

   
* 한경호 목사

두 번쨰 사례는 “마을 만들기와 협동조합운동” 과 관련하여 사례발표로 한경호 목사(횡성영락교회, 원주생협 고문)가 강의했다. 한 목사는 마을목회는 생명목회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가져온 물질문명으로 피폐해가는 인간성과 몰역사성에서 객체화 되가는 사람의 의미를 바로 보자는 것이다.

그것은 이미 우리 조상들이 실천해 온 “자립과 순환”의 회복이다. 도시의 삶은 의존이다. 의, 식, 주을 위해 살아있는 것을 농촌으로부터 공급받고 쓰레기와 공해만을 남긴다. 식량의 자립이나 에너지의 자립은 지구자원 고갈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명을 위한 수단들이다.

따라서 이제는 혼자가 아닌 협동과 협력의 시대다. 한국교회는 이미 1920년대 YMCA등을 중심으로 하여 이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홍성의 풀무학교나 영등포산업선교회의 노동자 신협(국가 제 1호)그리고 우리교단의 예장생협으로부터 시작하여 원주 호저생협(한경호 목사 설립) 을 소개했다.

   
 

세 번째 사례는 “디아코니아와 마을 목회” 라는 제목으로 김한호 목사(춘천 동부교회)가 발표했다. 김 목사는 한국사회가 지난  1960년 이후 시작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구의 이동이동으로 대도시의 교회부흥과 성장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이다.

   
* 김한호 목사

그러나 영적성장으로 인하여 지역사회는 전도의 대상으로 객체화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섬김과 봉사의 디아코니아를 상실했다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위한다고 하여도 여전히 교회성장과 전도라는 관점에서 주민 위로회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도 교인들도 훈련받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춘천동부교회의 경우 장애인과의 통합예배와 환경주일, 주제가 있는 성만찬등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와의 교제와 소통에 역점을 주고 섬김의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평신도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디아코니아 학교와 세미나와 농촌교회 돌아보기 도사관 운영, 자원봉사의 활성화등으로 사랑과 섬김의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찾아가는 봉사를 한다는 것이다. 마을목회는 단순한 지역에 대한 시혜와 봉사가 아닌 궁극적으로는 성경적 일체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 노회장 신원홍 목사

강원동노회(노회장 신원홍 목사)  지역은 태백 광산지대로부터 삼척과 동해, 강릉, 양양, 속초와 대진으로 이어지는 동해안을 끼고 있는 노회다. 거기다가 이번에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과 진부까지 포함하고 있다.

과거에는 오지로 교통문제로 노회를 2박 3일씩 하던 곳이다. 또 지역의 특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목회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총회적으로는 약한노회로 총회로부터 소외된 감도 없잖아 있다. 지역적으로는 중부권이지만 총회장 한 분 배출하지 못한 설움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최기학 총회장이 일기도 좋지 않은 가운데 직접 방문하여 격려하고 늦었지만 총회 주제를 전하시고 노회원들을 격려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찾아가는 총회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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