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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로교회, 물리력으로 안주인 교체양측의 성명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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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0  1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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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로교회, 물리력으로 안주인 교체

   
 

지난 몇 년 간 극심한 내부 분쟁으로 사회법원과 총회 재판국을 오락가락하며 울고 웃던 서울장로교회의 분쟁이 마무리 될 것인가?   지난해 1월부터 교회당을 장악하고 있던 오정호 장로측은 이번에 본당 수성에 실패했다.  박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좋지 않는 방식으로나마 교회당을 무력으로 탈환한 것은 향후 입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수적으로는 열세이면서도 명분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오정호 장로측은 이제 입장이 뒤바뀐 것이다.

그리고 어찌되었건 이번 본당 탈환작전은 성공한 것으로 자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회당을 차지하고 있던 이들은 1년 전 박 목사에게 원치 않는 안식년을 주고 당회장실을 폐쇄한 것을 보도한바 있다. 그리고 박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교회당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하였다. 따라서 박 목사와 그를 따르는 교인들은 2017년 1월 첫 주일부터 추운 겨울 교회당 밖 계단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이후 교회 인근에 건물을 임대하여 따로 예배를 드려왔다.

박  목사측이 예전 강북제일교회의 경우처럼 용역을 동원하여 교회 본당을 점유한 것은 교회사에 있어서는 안 되는 오점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으로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이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안다면 사필귀정으로 방어적 공세라고도 볼 수 있다. 그들은 영문도 모르고 물리력으로 자기교회에서 밀려났고 그래서 다시 물리력으로 교회당을 탈환을 했다고 한다면 틀린 말일까? 

   
 

언제나 밤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3월 9일(금) 자정 11시 용역들을 앞세우고 교인들 약 70여 명이 함께 밀고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녹화 영상을 보면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고 이 분들이 고백하는 것이 무색할 지경이다. 이들은 금요철야와 밤샘지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다음날 오정호 장로측에서 재 탈환작전을 펴면서 유리파손과 소화기를 난사하는 등 교회당 집기 일부가 파손되었다. 이 사건을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지만 큰 불상사는 없는 것이 다행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박 목사 측은 가장 중요한 5층 당회실을 탈환하여 법적인 당회장의 위치를 점유한 상태이다. 원래 박 목사측은 1층은 반대파에게 허용하고 2층 이상을 점유하려고 하였으나 재탈환 시도와 박 목사의 예배 행위 저지를 금지한 법을 들어서 모두 외부로 퇴출시킨 것으로 보인다. 오정호 장로측은 법원으로 부터 60여 명이나 박 목사에 대한 예배 금지 처분을 받는 등 최악의 상태로 무슨 사단이 나도 나야 할 판이 되었다 

이로써 서울교회 분쟁 해결을 위한 큰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는 추측이다. 이런 분위기는 이번에 교회당에서 쫒겨난 박 목사 반대측 곧 오정호 장로측의 성명서에서도 볼 수 있다. 이들은 그동안 총회와 재판국 누구도 어려워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활동을 해온 이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밀려나온 오정호 장로측의 성명서를 보면 많이 달라진 느낌이라고들 본다. 한 마디로 본당을 사수하지 못하여 전세가 역전되었으니 이제 부터 진짜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할 판이다. 

강남노회와 총회가 나서야 한다

따라서 총회 재판국의 최종 판결을 토대로 하여 소속인 강남노회와 총회 재판국이 나서서 수습을 주선하도록 해야 한다. 미국장로교회가 노회와 분쟁과 갈등 중인 교회들과 협상하는 “은혜로운 이별”을 참조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마무리가 되면 서울장로교회의 설립자이며 원로 목사인 이종윤 목사에 대한 치리는 없던 것으로 해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이다.

더 이상 누가 옳으니 그르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리고 서울교회의 갈등과 분열의 한 축에 서서 서로 기생한 언론들이나 지지자들도 더 이상 분쟁을 부추기지 말고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주선해야 할 것이다. 이들의 신속한 보도와 일방에 선 보도로 인하여 교회분쟁은 더 증폭된 감이 없지 않다.  박노철 목사가 사회법으로나 총회법상의 당회장이니 행정적으로는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석연찮은 대목들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제는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동정 받을 약자는 아니다. 

아래에 양측에서 나온 성명서를 공평하게 소개한다.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보면 오정호 장로측은 이제 더 이상 분쟁의 종식을 원하고 있으며 서로를 인정하자는 자세이고, 박 목사측도 자신들이 교회당을 차지했다고 해서 오정호 장로측처럼 교회당을 사용하지 못하게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은 전향적으로 평화무드가 진행될 조짐이다. 내일이면 주일이다. 그동안 밖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 이제는 본당에서, 본당을 점유했던 이들은 이제 밖에서 예배를 드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                ◇

오정호 장로측 성명서

한국교회 신학과 목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섬겨온 서울교회에 2018년 3월 8일 9시 용역 40명을 앞세운 폭도들이 난입하여 교회 CCTV를 끄고 유리문과 교회 성물을 파괴하였습니다. 주님의 몸인 거룩한 교회를 훼손하면서 무단 점거한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거룩한 교회가 세속적인 물리적인 방법에 의해 더럽혀 졌습니다.

서울교회는 세계 교회와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주목하는 선도적 교회이고 특히 한국 교회 신앙의 근간이 되는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번역에 앞장 선 교회입니다. 이 사태가 장기화 되거나 방치될 경우 세계 선교는 물론 서울교회가 돕고 있는 100개 교회 목사님들의 생계와 세계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어 연쇄적인 선교 동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전국 교회와 존경하는 총회장님!
그간 서울교회는 총회 재판의 공정성을 기대하며 기도하여 왔습니다. 전국 교회의 기도와 총회 재판국의 수고와 헌신에도 불구하고 극기에는 거룩한 교회는 불법과 폭력에 의하여 교회로서의 본질과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교회와 존경하는 총회장님!
교회의 문제는 세속적인 방법으로 풀리지도 않거니와 풀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더구나 용역 깡패를 동원하여 불법으로 교회당을 침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구타와 폭언을 하였습니다. 결국 성도들과 직원들이 부상당하고 병원에 실려 가는 생지옥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현명하신 총회장님께서 총회적인 차원에서 신앙과 교회 전통에 근거하여 조속히 저희 서울교회를 살려 주십시오. 서울교회가 세상 법정에서 유희물이 되지 않도록, 또 세인들과 세간의 가십거리가 되지 않도록, 더 이상 성도들이 사법 처리되거나 상처 받지 않도록, 거룩한 교회로 바로 세워 주십시오. 그리고 교회를 속되게 하고 세속적인 폭력과 거짓으로 교회당을 점령하려고 하는 무리들로부터 분리시켜 교회의 본질과 기능이 회복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미 서울교회는 두 개의 교회로 분리된 만큼 저희 본당측 성도들 1,500여명은 더 이상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폭력과 용역 깡패 무리들의 더러운 손과 발에 짓밟히는 처참한 모습을 차마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이제는 총회와 총회장님께서 직권으로 조정하는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전국 교회와 존경하는 총회장님!
서울교회는 5천의 성도들이 일만의 성도를 꿈꾸며 눈물과 피로 교회를 세워 왔습니다. 그러한 교회에 사단이 틈타 중병을 앓는 동안 3천5백 성도가 길을 잃고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500여 명의 성도들이 남은자가 되어 교회를 바로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9일 오후 7시, 이번에는 박노철 목사의 진두지휘 하에 용역 40여명이 2차 침입하여 2층 본당을 침입 점거하고 교회당 안에서 가스불로 밥을 해먹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총회장님, 이것이 성직자가 할 일입니까? 깡패들이나 할 짓이 아닙니까?

전국 교회와 존경하는 총회장님!
주님의 교회가 어디까지 얼마나 더 망가지고 더렵혀져야 되겠습니까? 한 영혼이 한 생명이 귀하지 않습니까? 서울교회에 대하여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총회 차원에서 양쪽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십시오.

우리 주님께서 세우시고 부여하신 권한을 가지신 총회와 총회장님께서 서울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총회가 부여한 법과 권위로 나서주십시오. 서로가 거룩한 교회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눈물로 간곡하게 기도하며 호소합니다.

2018년 3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를 지키는 성도 1,500여명
장로 노문환 외 16인 일동 올림


◇                ◇                ◇

박노철 목사  성 명 서 

사랑하는 서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천인공노할 1.15 사태 이후 1년 2개월 동안 노회와 총회뿐만 아니라 모든 법원에서 서울교회 당회장으로 인정하는 저와 저를 지지하는 성도님들의 교회건물 출입이 불법으로 막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1300여 명에 달하는 지지 성도님들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예배방해금지 가처분이 1차와 2차에 인용이 되고 심지어는 간접강제까지 인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막아서는 자들로 인해서 교회건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법률전문가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깊이 논의한 결과 이미 너무 오랫동안 저와 저를 지지하시는 성도님들의 권리와 법원의 결정들이 유린되어 왔고, 더 이상은 도무지 견딜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판단하여, 수서경찰서에 이미 배치신고가 되어 있는 합법적 경호팀의 조력을 받아 교회건물로 지난 목요일 늦은 시간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지난 1년 2개월 동안 감히 유리창 하나 깰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간신히 유리창 하나 깨고 진입을 했는데, 반대파는 즉각적으로 전기톱으로 지하주차장 셔터를 자르더니, 교회 정문 유리창이며 건물의 수많은 창문을 깨고 들어와 폭력을 휘둘러 부상자가 속출했고 심한 대치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어 금요일 저녁 다시 진입했고 1층은 반대하시는 분들이 2층부터는 지지하시는 분들이 현재 점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는 반대파와 같이 모든 교회건물을 개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의 사건을 경험하면서 그것은 너무 순진하고 낭만적인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기톱과 드릴과 망치가 난무하는 것을 그저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질서를 지키며 평온하게 예배를 드리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같이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실 수 있도록 하겠지만, 저와 함께 평온한 예배를 드릴 의향이 없으신 분들은 1층에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만약 예배를 방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민/형사상의 책임도 묻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예배방해금지 가처분의 채무자 69명과, 목요일과 금요일에 저와 지지파 성도님들의 진입을 막고 난동을 부린 자들에 대해서는 상습적으로 예배를 방해한 이들이기 때문에 본당 출입을 당분간 불허할 수밖에 없음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밝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마도 처음 며칠 간 혹은 몇 주간은 소란스러움이 있을 것입니다. 평온하게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러 오셨는데 예배를 방해하려는 이들로 인하여 혼잡한 상황이 만들어 진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거나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서울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그 누구라도 평온하게 영과 진리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고, 다음세대 부흥의 꿈이 자라나는 교회로 새롭게 되는 과정 중의 피치 못할 고난이라고 생각하시고 인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단결할 때에 교회는 훨씬 더 빨리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8. 3. 10. 

서울교회 위임목사 박노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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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피는마을
(121.XXX.XXX.90)
리더쉽 부재님, 글쎄~? 총회를 아시는 분? 총회장을 무슨 절대군주인가요?? 총회에는 재판국이 있고 기사를 보니, 재판국도 소위원회인가 주심이 따로 있고 합의체고 그런데? 아닌가요?
(2018-03-23 00:03:59)
리더쉽 부재
(112.XXX.XXX.77)
왜? 102기 총회는 현 총회장이 들어서고 나서 교회마다 문제가 생기고 수습도 못할까? 총회장이 문젠가?
예수교 총회의 말기적 현상인가? 한번 답하여 보시길.......

(2018-03-20 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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