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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재판국 판결은 너무 과하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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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2  2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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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남노회 재판국  판결은 너무 과하다

지난 3월 13일 총회 재판에서 원고측으로 승소하여 한숨 돌린 김수원 목사(서울동남노회 비대위원장, 태봉교회)가 노회의 재판국(국장:남삼욱 목사)으로부터는 유죄를 받았다.  웃음을 회복한지 정확히 한 주일(20일)만에 면직과 출교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그동안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던 그룹들로부터 재판국과 국장에 대한 비난이 뜨겁다. 판결 이유는 김 목사는 멀쩡한 노회를 인정하지 않고 “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라는 불법 단체를 만들어 활동했다는 이유다.

이런 판결을 한 서울동남노회 재판국장 남삼욱 목사 의견은 당시 헌의위원장 김수원 목사의 행위는 노회 규칙에 위배되고 총회 규칙부의 해석에도 부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청원서류들의 경유기관에 불과한 헌의부가 정치부가 심의했어야 하는 헌의안을 가로체고 과잉처리했기에 직무유기와 권한남용을 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치리회가 가하는 권징 중 가장 무거운 면직과 출교 처분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불만들이다. 그런데 이것도 예고 편에 불과 한데 남은 14인 비대위원들에게도 비슷한 중형을 선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노회의 대다수 중진 목회자들과 대부분의 교회들은 침묵 중이다. 거기다가 이번 총회 재판국의 판결의 초점은 현 노회장이지 다른 노회 임원들의 명줄에는 상관이 없다는 주장이다.

최관섭 노회장은 이번 총회재판국의 노회장 선거무효 판결로 직위가 중지된 것으로 보이나 다른 임원들의 직위는 유효하다. 이는 당시 원고의 청구 취지가 목사 부노회장의 노회장 승계를 묻는 투표와 이어진 노회장 선거만을 무효로 청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재판은 기소도 그렇고 노회의 재판국원 기피신청도 국원 구성도 모두 일방적었다는 주장이었다. 피고들은 판결에도 참석치 않았는 데 앞으로 판결문이 나오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오늘(22일) 오후에 열린 노회 사무실에서 나머지 14인에 대한 심리도 전원 출석치 않았다. 따라서 재판국은 재판국대로 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피고들도 이에 맞서 집단행동으로 나갈 것으로 보여 동남노회 문제는 점입가경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노회문제는 더 수습하기 어려운 사태로 치닷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재판국의 결정문이 다른 임원들의 거취를 언급하지 않았다면 부노회장이 업무를 승계하면 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재 목사, 장로 부노회장 모두 사임한 상태로 노회를 대표할 자들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하루빨리 임시노회를 열어 노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날 노회 재판에 참석한 서울동남노회 현 임원들은 지난 번 총회 재판국의 판결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 재판은 세습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사회 여론을 의식한 정치적인 재판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총회 재판국 판결문이 나오는 대로 향후 어떻게 할지 입장을 정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이렇게 서울동남노회의 파행으로 시작된 문제는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노회로 돌아와 노회원들간의 싸움으로 번질 판이다.  그래서 노회 문제는 밖으로 돌려봐야 결국 다시 노회로 온다는 말이다. 원로 김창인 목사의 권면이기도 했다. 사실 총회법이나 결정은 결정이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데에는 노회의 정치력과 정서가 중요하다.

김수원 목사의 판결에 대하여 장신대 학생들과 교수회, 명정위등은 강하게 비판하며 총회의 치리와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들은 주장에 불과할 뿐이다.  소리를 내는 것은 자유지만 비대위를 돕는 일이 아닐 수 있다. 전선만 넓어지고 싸움판만 커지는 형세다. 그렇게 되면 수습이 더 어려워진다. 잘못에 대하여 지적하고 바른 길을 제기하는 것은 언제나 필요하고 정당한 일이지만 그것을 수용하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을 때만이 의미가 있다.

교회 재판도 누구 주장이 옳은 지를 물어 보는 일에 불과한 것은 구속력이나 강제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판결은 간혹 답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서울동남노회 재판국이 내린 과잉 형량이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명분을 준 것이고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감정 섞인 반응들이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렇게 가다가는 누군가는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교단 밖의 사람들이나 언론들은 우리 총회의 이런 불행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이 없다. 그러나 교단 안에서 총회를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는 이들은  다르다.  잘못하는 이들이나 비판하는 이들이나 아직은 모두 우리교단의 귀한 분들이고 자원들이기에 걱정들을 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명성교회의 세습을 비판하는 데는 공감이지만 그것을 바로 잡는 문제는 다른 입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소리다.

아직은 해당 치리회가 있고 재판국도 있고 총회의 언론도 있고 총회장도 있고 우리에게는 아직도 교단을 대표하는 건강한 지도력이 건재하다. 그런데도 내부적으로 총질을 하고 총회장이나 재판국이나 치리회를 마구 나무라는 것은 바른 해법이 아니다. 한편 목회 말년에 102회기 재판국장으로 나름 수고를 하고도 곤욕을 치른 이만규 목사는 지난 재판을 끝으로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에 총회는 지난 20일 임원회에서 반려하기로 통보를 했지만 은퇴를 이유로 사임의사를 번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 교수모임(세교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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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39.XXX.XXX.250)
명성교회나 서울동남노회는 지극히 정상적이다. 비정상적인 사람들은 영웅심에 불타는 일부 똥키 호테 같은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날뛰는 먹사들 뿐이다. 동남노회 재판국의 판결은 매우 정당한 최고의 명판결이다. 판결문을 자세히 읽어 보고 논평하기 바란다.
(2018-03-23 1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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