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학우회, 동료 학생들 징계 철회 요구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계/기관/신학교
장신대 학우회, 동료 학생들 징계 철회 요구교원 징계는 코메디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16  19:39:31
트위터 페이스북

                  장신대 학우회, 동료 학생 징계 철회 요구

장신대 총장과 교수들이 학생들 지도문제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남탓을 할 수 없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아닌 학교가 모두 자초했가 때문이다.  지난 5월 17일의 학생 무지개 퍼포몬스 사건 이후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외부의 압력에 밀려 징계를 한 것이 화근이다. 학교는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이후 징계의 내용이나 절차, 힉생들에게 통고하는 방식등에서 볼때 문제점 투성이다. 

이에 학우회 전체가 "선생님에게 드리는 글" 을 지난 15일에 내놨다. 여기서 학우회는 학교가 학생들의 징계사유로 삼은 것에 대한 문제점과 징계절차,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를 철회해줄 것을 예의를 다하여 정중하게 드리고 있다. 이에 대한 앞으로 학교 측의 답변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는 데 학생들에게 밀린다는 얄팍한 계산을 하지 말고 잘못한 것을 시인하고 늦더라도 정도를 걷기 바란다.

학교 발행 책자 파문
거기다가 지난 9일에는 이러한 학내 사태를 해명이라고 하듯 만든 책자 제작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또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구성 내용도 학교나 총장의 주체적인 지침이라기 보다 논치나 살피는 논조다. 변명투의 사건 대처 보고서로 이것은 누가 물어 보지도 않은 것인데 나중에 책임이나 모면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동성애 관련 징계가 아니라고 말했으면서도 징계받은 학생들의 이름을 넣은 것이 화근이다. 

그리고 이 책자를 전국의 노회장들과 총회 지도자들에게 발송하여 향후 동성애 문제로 인한 공격이나 비판에 대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적인 수법으로 이룩한 신뢰를 바탕으로 교수들의 인격과 신앙에 의존하기 보다 조급하게 변명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100년 역사의 장신대라면 선배들과 동문들의 역사와 전통의 바탕위에서 의연하게 자기들 주장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왜 총장이 당당하게 학교와 교수들을 변호하고 학생들을 위하여 말한마디 못하고 변명이나 하고 죄 지은 사람처럼 하는 지 그게 분통이 터진다. 이런 기회에 총장의 권한으로 동성애 문제 연구하고 보고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쳐주고 공간을 확보했어야 한다. 징계후라도 위원장 홍인종 교수는 목사라면 학생들 불러서 기도해주고 밥도 같이 먹고 스킨쉽을 했어야 한다. 학생들의 불만은 징계보다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 학우회와 아무런 상의없이 이름을 넣은 것도 지적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학교는 학생들과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동문들의 마음도 얻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큰 소리 치고 힘 있는 사람들의 눈치만 살피는 방식이다. 그러면서도 이 책자가 학교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보이고는 싶었는 지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학우회의 이름들을 도용하기 까지 하였다. 이 문제는 다른 것과는 별도로 철저하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지 않고는 거듭날 수 없을 것이다.

전 총회장들 정체 불만 단체에 이름 올려 
특히 신학교의 선생님들이 권위를 잃어버리면 그것은 신앙을 잃어버린 것과 마찮가지다.  지금이라도 선생님으로써의 최소한의 인격과 권위를 지키려면 학생들에게 지난 위선을 사과하고 하나가 되기 위하여 손을 잡기 바란다. 그런데 지난 15일에는 "장신대 반동성애 운동본부" 라는 체 불명의 단체들이 우리교단 전 총회장들의 이름을 이용하여 장신대를 공격하는 성명서를 일간지에 냈다. 

이에 총동문회나 일부 동문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태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우선 장신대를 지목한 것이고 장신대를 법적으로 책임진 이들외 에는 모두 3자일 수도 있다. 따라서 학교 이사회나 총장 교수들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하고 나서 동문들에게 협조를 구하면 함께 강력한 대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 광고를 본 이들은 학생, 동문 할 것 없이 모두 분노를 하고 한마디씩 하지만 장신대만 아직도 대책회의 중인지 반응이 없다. 학교에 봉직하며 월급을 받고 일하는 분들이 자기 학교를 이렇게 공격해도 누구하나 나서서 해명도 두둔도 못하는 처지인데 참 생각이 없는 건지?  심각함을 못 느끼지 건지 두려움에 빠진 건지 모른다는 비판이다. 

자기들이 근무하는 학교와 총장 ,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을 사실도 아닌 내용으로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무차별 공격을 하는 데도 누구 하나 말한마디를 못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그리고 남이 나서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앞으으로 교수들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다려 본다는 이들이 많다.    

교원 징계는 철저한 인권보호
그런데다가 장신대는 업친 데 덥친 격으로 교원 징계까지 문제점을 드러냈다. 학생들 얘기로는 자기들이 당한 것에 비하면 이 일의 책임자인 홍인종 교수는 앞으로 얼굴을 들고 학생들을 볼 수  있을 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아무리 한배를 탓다고는 하나 최소한 누가 왜 징계를 당하는지는 밝혀야 하는 것 아닌 가? 

그러나 이 발표문을 보면 인사위원장은 아마 유령을 징계한 것 아니냐는 비판들이다.   그것도 방학중에 2개월이라 왜 학생들은 그렇게 보호해주지 못하는지 궁금하다는 소리다. 이러니 학교의 권위도 총장의 명예도 교수들의 체면이 서지 않는 것이다. 
   
                                                    * 교원 징계는 유령인가? 
혹자들은 세습반대 운동의 물결을 분산하고 이에 참가하고 있는 장신대 교수들의 입을 막으려고 동성애 문제와  학생징계문제를 거론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한다고 하는 데 그것도 운동인지 묻고 싶다. 약자와 피해자의 관점에서 학생들을 못본체 하라는 말인데 무엇이 중한지 정신들이 없는 분들이다.

분명히 말해주지만 이 둘은 분명히 다르다. 어느 쪽이든 공격을 하면 그 배후는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런식으로 뭍타기를 하는 방식으로  교수들을 보호한다는 논리인데 학생들에 비하면 교수들의 입장은 헐씬 낳다고 볼 수 있다. 배운게 없나, 입이 없느 냐는 비판이다.  

이것은 맞지 않는 일인데 문제를 그렇게 보는 것이 대단히 잘못된 시각이다.  그러니 총장이 오판을 하고 계속이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자기들의 과오와 실수를 다른 곳으로 책임 전가를 하면 안된다.  세습반대의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장신대 학생들의 억울한 징계반대와 총장과 일부 보직교수들의 실책은 그것대로 책임을 묻는 것이 다르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학생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여간 동성애 문제나 학교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세반운동을 분열하고 결집에 도움이 안된다는 소리가 있어 일단은 이 정도로 하지만 절대로 다른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많다. 그런 식으로 학생들 징계를 구렁이 담넘어 가듯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학생 징계문제는 타이밍이 있는 것이기에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하고 문제를 제기해 주지 않으면 오류 투성이로 나중에도 절차적으로 큰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기에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의 선생님들께 드리는 편지

-최근 학생 징계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

선생님들께서는 늘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런 선생님들이 자랑스러웠고, 선생님들과 함께 장신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모여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장신공동체를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일부 학생들의 신상을 수차례 무차별적으로 도용하고, 장신대를 ‘통합교단을 동성애로 물들이는’ 학교로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를 넘어선 거짓소문과 악의적인 비난 속에서, 우리는 선생님들께서 약속하신대로 가장 먼저 학생을 지켜주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정치적인 계산을 통한 우회적인 보호가 아니라, 단 한 분이라도 우리 학생들 건드리지 말라고 외쳐주실 것이라 기대해왔습니다. 그런 우리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얼마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동성애 문제 관련 입장 및 대/내외 대처현황”이라는 제목의 소책자가 교계에 배포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그 책자의 내용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책자에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진행경과 및 조치”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학년과 성 그리고 징계 수위까지 구체적으로 기재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학생대표 기구들은 이 책자의 존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자의 표지에 학생대표 기구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이 느꼈던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어떤 상황이 와도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이 한 순간 초라해졌을 뿐입니다. 과연 학생들이 정말로 보호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부지리(漁父之利)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개와 황새가 서로 다투어 지쳤을 때, 기회를 엿보던 어부가 힘들이지 않고 둘 다 잡아간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학교를 갈등과 다툼의 장으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기회를 엿보는 이들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학교의 대응은 학생들과의 불필요한 다툼을 일으킬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선생님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더 이상 학생들을 외부로 가져가 이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우리에게 아무런 의사도 묻지 않고 학생대표 기구의 이름을 이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선생님들께서 약속하신대로 우리 학생들 가장 먼저 지키겠다고 당당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선생님들께서 진정성 있게 학생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면, 장신공동체뿐만 아니라 누가보아도 신뢰가 가는 공동체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학생들도 선생님들과의 신뢰관계 속에서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 맞서야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 징계에 대한 재심청원을 꼭 받아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소위 ‘무지개 퍼포먼스’ 이후 ‘동성애에 대한 의사표현과 관련한 총회 및 학교규칙 위반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올라온 것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학생들이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옹호한 것이 아니라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도로 행동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징계사유는 아니었다.”라고 분명히 밝히지 않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중간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다른 이유로 징계를 내린 것과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한 것은 심각한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이 아니면 이 광풍(狂風) 속에서 누가 우리를 지킬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는 선생님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습니다. 부디 우리의 간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장신공동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해주십시오.

                                                            2018년 8월 15일

대학부 총학생회, 신대원 신학과 학우회, 신대원 신학과 여학우회, 신대원 목회연구과 학우회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정성진 목사 초청 강연회
2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5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6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7
명성교회 후임 청빙위원회 발표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10
원주제일교회 성도들 주일 날 상경 시위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덕정 17길 10 A동 202호   |  전화 : 02-469-4402  |  행정 : ds2sgt@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054  |  발행인 · 편집인 : 유재무 |  대표 : 이명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 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