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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동교회 시카코 기쁨의 교회 김주용 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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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5  0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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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동교회, 시카코 기쁨의 교회 김주용 목사 후임 선정

124년 역사의 "연동교회가  청빙위원회를 통해 올해 은퇴하는 이성희 목사 후임으로 미국 시카코 기쁨의 교회 김주용 목사(43)를 청빙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연동교회 공동의회는 청빙위가 추천한 김주용 목사에 대하여 지난 19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연동교회 당회가 최종 선정한 분이라면 아마 충분히 훈련되고 준비된 분이라는 평이다. 한국의 지인들로 부터도 겸손하고 자상하여 이민자 교회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는 분으로 기대가 크다는 후문이다.   

연동교회는 새문안교회, 남대문교회와 함께 4대 문안 100년 이상된 우리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로 한 교회에서 총회장만 4명이 나온 교회다. 현 이성희 목사는 지난 1990년에 부임하여 101회기 총회장을 지냈는 데 부친 고 이상근 목사에 이은 우리교단 최초의 부자 총회장이 된 분이다.

김주용 목사는 서울출신으로 보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장신대를 마치고 미국에서 맥코믹대 석사(선교학)와 루터란신학대학에서 선교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연희동교회와 목동 평광교회 교육전도사와 잠실교회, 한인서부교회, 시카고 연합장로교회에서 부목사를 했다. 현재는 미국  시카고 소재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연동교회는 연못골 교회로 1894년 미국장로교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로 게일 선교사가 초대 목사로 시무했고 함태영 목사(부통령 역임)와 전필순 목사 백리언 목사 김형태 목사등이 시무했다. 평신도 지도자들도 많이 나왔는 데 아웅산에서 순직한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구(종로서적), 연세대 오인탁 교수들이 있다.

이외에도 대학부는 새문안교회 대학부와 더불어 1970년 중반 기독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전통이 있는 교회로 현재 안수집사들이 그 세대들이다.  이원돈 목사, 이만희 목사, 농민운동사 조성우와 YMCA 김희영등이 연동출신이다. 특히 김형태 목사는 서울노회를 통하여 탈퇴한 WCC(세계교회협의회)에 우리교단을 다시 복귀시켰으며  이후 중앙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올해 같은 서울노회의 새문안교회에 이상학 목사와 영락교회의 김운성 목사로 후임자들이 결정된바 있다. 한국의 장로교회를 대표하고 우리교단의 중요한 교회의 지도력이 이양되는 가운데 소망교회(김경진 목사)에 이어 연동교회도 무난한 선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1,2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새로 부임을 하는 분들은 영락교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에서 공부들을 한 케이스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부교역자로 사역하거나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여 적응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동교회의 경우 후임자 년령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연동교회는 다른 교회와 달리 오랜 교회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6명의 목회자에게 장기목회를 하게 한 것은 모든 목회자들에 부러운 일이다. 그런 아름다운 전통은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장기목회는 교회나 당회의 문제가 아니라 목회자 자신들이 할 탓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개척하여 자수성가한 교회가 아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안정된 대형교회에 무임승차한 목회자들은 한없는 겸손함으로 섬겨야 할 것이다. 유서깊은 우리교단의 대형교회에 부임하는 후진들에게 한마디 충고를 한다면 교단의 현안에 대하여 너무 조급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자제하기를 바란다.

인천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남이 성장시키고 건축한 교회에 부임하여 선대의 공로나 지난 세월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고 애쓴 일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목양하기는 커녕 교단의 중요현안에 히트성 발언을 일삼아 교인들로 부터 눈살를 찌프리고 있다.  특히 선대 고 주기철 목사는 자신이 보지도 못하면서도 우상화를 하고 세습과 연관시켜 너무 자주 언급하는 것도 문제다.

성경에도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 10:23-24) 조용히 자기의 때를 준비하며 실력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용만 있다면 반드시 기회가 오니 너무 서두르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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