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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노회 노회원들은 자중해야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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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0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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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노회 노회원들은 자중해야

동남노회는 경기노회에서 1974년에 서울 남노회로 분립된 후 산하 동남시찰로 있다가 강남권 개발로  1981년에 분립되었다(초대 노회장 김창인 목사)   그후 제13회 노회에서 강남지역의 개발과 확장으로 인하여 발전적으로 강남노회와 강동노회를 분립해 준 노회이다. 

나도 1985년 5대 노회장을 지내신 고 조남기 목사님 모시고 청담교회에서 전도사를 하다가 동남노회에서 목사고시 시취를 했으니 목회적 고향은 동남노회라고 해도 무방하다. 2개의 노회를 분립했어도 동남노회는 여전히 목사 회원 369명, 장로 총대 271명 계 640명으로 큰 노회다. 그러나 속 사정을 보면 한 교회의 비중이 너무 커서 기형적이다. 교회숫자는 전체가 127개인데 노회조직 요건인 조직교회(장로 2인이상으로 당회구성)는 57개에 불과하다.  그 중에 명성교회는 노회원의 약 1/3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노회가 교단적으로 큰 뉴스가 된 것은 지난 15여년 광성교회 전임 김창인 목사와 후임인 이성곤 목사간의 큰 갈등 때문이었다.  그리고 최근 명성교회 부자 세습문제로 우리사회와 교계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동남노회 경계는 강동구와 경기도 광주군과 하남, 이천, 여주 일부를 포함하여 도시와 농촌교회들이 혼재된 곳으로 교회들 간의 편차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장로교회는 노회중심이다. 목사후보생의 교육과 선발 시취는 총회가 하지만 관리와 안수 임지 파송등은 전적으로 노회관할이다. 그리고 노회산하에는 시찰로 구역을 정하여 시찰위원회를 둔다. 라고 하고 있어 매년 정기 노회 전에는 시찰회로 모여 시찰위원회(시찰장과 서기 회계와 위원) 를 조직한다. 

시찰회는 시찰들 관례 대로 가야 
시찰회는 교단의 최소 행정단위로 헌법에 제81조 시찰회와 시찰위원회 1. 노회는 노회에 속한 교회들을 일정 규모로 나누어 시찰회를 조직할 수 있고 지교회를 감독하는 치리권의 협조를 위하여 시찰회원 중에서 선임된 자들로 구성되는 시찰위원회를 둔다"  되어 있다. 교회의 설립이나 당회장 파송이나 시찰 경내교회를 돌보는 일을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법적 규정은 없어 각 시찰들 마나 관행이나 특수성이 존재한다.

시찰회는 모여서 약 5-9명 정도의 홀 수로 목사와 장로들을 포함한 시찰위원들을 선출한다. 시찰장은 관내 목사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데 전입순으로 하는 게 보통이다. 미자립교회 목사를 기피하는 곳도 있는 데 이는 잘못된 일이다. 교단의 지도력은 시찰서기를 시작으로 하여 커나간다. 노회에서 보면 시찰장이나 노회의 임원을 거치지 않고 노회장을 하는 분들을 보는 데 실수가 많다. 

모든 노회들은 가을 정기노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가장 먼져 열리는 것이 바로 시찰회인데 여기서 지 교회의 헌의안이나 행정서류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명성교회가 속한 고덕시찰회가 지난 9월 18일에  있었던 모양디다. 그런데 그 시찰소식에 정통한 분의 보도로 속 사정이 소개되었다. 

교회는 숫적우위로 가면 불행
고덕 시찰회는  시찰장의 주도로  개회예배는 은혜롭게  ‘기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설교를 한후 시찰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설교가 무색한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발단은 명성교회 권00 장로가 이번 시찰장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자고 한 것 때문이다. 왜 그런 말을 했을 까? 

그렇게 되면 당시 서기들이 시찰장으로 되는 관례가 무시되고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관례를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서기가 시찰장이 되게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 서기가 목회나 사회적 문제가 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닌 데도 명성교회 총대들에 의하여 그렇게 되었다면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결국 투표를 하여 현 시찰장 손00 목사가 56표 서기인 이00 목사가 15표로 시찰장 연임이 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한 회원이 총회장이나 노회장이 모두 단임인데 어떻게 시찰장이 연임이냐고 질의 하자 '어느 시찰은 2년 씩 한다'고 시찰장에 당선된 목사가 답변을 했다고 한다. 시찰장을 한번만 하라는 규정은 없지만 그 사람이 할말은 아닌 듯 싶다.

하지만 시찰장을 지낸 분이 회원들 신임을 얻고  '한 해를 더 섬기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하니 참 선출을 한분들과 그렇치만 이 분도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다.  노회나 시찰회의 일은 전적으로 그 곳의 문제로 사실 누가 시비 걸 일은 아니다. 투표를 한 것이 불법도 아니고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니면 말이다. 그러나 장차 동남노회 정상화에는 걸림돌이라는 게 문제다.

시찰회, 회원교회 합의가 중요한다.
시찰회는 장로교회의 최초 행정단위로 년간 자주 모이고 격의 없이 물흐르듯 친교와 교제를 하는 곳이다.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때로는 무기명 투표로 결정들을 하기도 하지만 시찰장을 경선까지 하면서 하는 곳은 드물다. 특히 숫적 우위를 갖고 있는 대형교회가 이를 주장한다는 것은 갑질이 될 수 있는 데 이게 노회의 화합을 헤치는 큰 문제 중 하나이다.

시찰장은 큰 역할은 아니지만 목사회원들이 교회의 일을 배우고 지도자로 성장하는 첫 길이다. 그래서 서기를 지내면서 행정서류를 정리하고 경내 교회들의 대소사를 챙기고 봉사하면서 시찰장이 되고 임원도 되고 총대도 되가는 것이다. 그래서 노회장은 장로들이 하기도 하지만 시찰장만은 장로들도 겸양하여 목사들이 일을 배우고 성장하도록 배려한다. 

그런데 다른 곳도 아닌 동남노회 고덕시찰에서 시찰장을 명성교회가 인위적으로 미는 분이 당선이 되었다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 그것은 여전히 동남노회의 회원으로 합의나 중재를 통한 정상화보다는 특정한 사람들을 통한 대리전을 하려는 힘의 정치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것은 누가 먼져랄 것도 없이 남은 동남노회의 정상화를 어둡게 하는 일이다.

후문으로는 명성교회측만이 아니라 비대위 측에서 먼져 시찰장을 자기네 사람을 세우기 위하여 이런 룰을 깻다는 전언이다.  이유는  시찰장은 자동 공천위원들이 되어 노회 서기와 함께 공천위를 구성하여 노회원들을 부서에 공천하는 일을 하기에 앞으로 노회에서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기 위하여 경쟁을 벌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누가 되었건 노회나 시찰회의 관례를 깨고 그렇게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동남노회 전 노회장 성명서는 유감이다. 
현재 동남노회는 임원회장이 유고이다. 지난 봄노회이후 회집하지 못하여 임원조직을 못하고 안건처리는 물론 총대도 선출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사고노회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난 103회기 총회의 결정에 대하여 비판하고 거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주최가 직전 노회장이라고 하고도 실명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 외 노회를 사랑하는 총대 일동이라고 한 대목도 문제인데 금번 회기에는 총대선출을 못했는 데 그런 말을 쓰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잘못하면 명성교회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노회원으로 뭔가 할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성명서는 훗날 문제가 될 수도 있기에 누가 왜 냈는 지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첫 번째 도리이기 때문이다.

내용면에서 이번 103회 총회 결정에 대하여 비난과 거부를 하는 모양세인데 이는 아무리 총회가 잘못된 결정을 하였다고 해도 비판이야 할 수 있지만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성명서를 낸 당사자들이 실체적으로나 법적으로 동남노회를 대표하는 이들이 아니기에 그런 말을 할 자격도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따라서 이번 성명서는 그 톤도 너무 강하여 가만히만 있었으면 중간은 갈 것이다. 명성교회로도 아무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명성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하나 목사의 위임은 이미 재판에서 인정을 받았고 이에 불복하는 원고가 재심을 신청하였다고 하여도 103회기 총회서는 원심인 재판을 폐기했다고 하니 손해 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 

동남노회원들은 자중 것이 좋다. 
한 노회의 지도자라면 권한이 있다고 하여도 다루는 문제가 장차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없다면 미숙한 지도자다.  교회와 목사 회원 문제는 노회가 전권이 있지 밖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고  총회도 어쩌지 못한다. 결국은 여기저기 나돌다가 다시 노회로 귀속된 셈이다. 이제는 어떻게 하던지 노회에서 수습을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항명 성명서나 인위적인 시찰장 연임은 정상화의 적신호다.

다시 말하면 이번 103회 총회에서 결정한 헌법위 개정위, 규칙부, 재판국 4부서에 대한 보고 거부와 취소등은 총회업무와 관련된 결정으로 구체적으로 노회나 지교회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런데도 이것을 불법이니 무효니 하는 것은 선언적 의미는 몰라도 아무 의미가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

동남노회의 공식적인 마지막 지도자로 자임하고 정말 노회와 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좀더 사려깊은 안목으로 겸손게 총회와 산하 노회들 앞에서 사과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총회를 맹비난 하는 듯한 문구는 노회원들이나 정상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많이 거슬린다는 지적이다.

명성교회의 문제는 넓게는 총회의 문제지만 작게는 노회문제다. 노회가 이 문제의 해법을 내지 못한 것이고 그것은 노회의 정치력 부재이고 노회원 문제다. 결국은 우리 총회의 큰 근심을 준 것이다.  총회도 헌법위의 해석과 재판국 판결은 인정을 해줘여지 그것 까지 뒤짚고 거부할 권한은 없다는 것이 총회 일에 정통한 분들의 지적이다.

시찰회는 경유기관이다. 이곳을 거쳐서  노회로  총회로 서류나 헌의안들이 올라간다.  그러면 노회나 총회도 서기부(헌의부)가 올라온 서류들을 분류 심의하여 해당부서들로 이첩을 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 서류나 헌의안이라고 하여도 보완하도록 하고 미비한 것은 그 내용을 적시한 부전지를 달아서  해 부서로 보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동남노회 헌의부는 이 문제를 간단하게 보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1년간 일어난 일
그 연유는 당시 헌의부장(부노회장) 김수원 목사로 부터 시작된다.  이미 년전에 김수원 목사는 한국기독공보에 세습에 대하여 비판적인 글을 기고한바 있었다.  그런 연유로 명성교회 총대들로 부터 부노회장도 기피할 정도였다. 그러나 노회내 다수는 이를 막아 주어 부노회장이 되게 한다.  그렇게 부노회장이 되어 1년후 겸하는 헌의부장으로 명성교회가 낸  헌의서류을 헌법에 어긋났다고 하여 반려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명성총대들은 그가  직무유기와 권한남용을 했다는 이유로 노회에 제소하게 된다.

그리고 노회날 제소된 자가 노회장을  승계할 수 있는 지를 노회원들에게 알아보자는 투표를 하자는 의견을 내어 이에 반대자들과 갈등을 하다가 결국은 의장이 투표를 강행한다는 발표가 있고 난후 이에 반대하는 이들이 회의장을 이탈하고 투표는 강행되여 김수원 목사가 노회장으로 승계되지 못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다. 이에 김수원 목사는 당시 선임된 노회장은 불법으로 그 직위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내서 승소하게 된다. 

그러나 비슷하게 낸 명성교회 김하나목사 위임목사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은 기각을 당하게 되여 패소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총회에서 그 재판국의 판결을 최소하는 결정을 이끌어 냈는 데 재소를 한 원심이 파기된 꼴이 되고 말았다. 총회결정이 불법이라는 말도 있고 불법이라고 결정은 받아드려야 한다는 말도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남노회는 지금이라고 이런 일들이 주는 교훈과 방안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불법적 서류를 올린이들이나 불법이라고 깔고 뭉게는 분이나 잘하는 일은 아니다. 헌법적 가치도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일에는 상대가 있을 것으니  법이나 원칙만을 주장한다면 평형선을 달리게 될 것이다. 대화는 상대를 이해하고 그 입장에 서보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의 문제는 특히 그렇다.

바울사도가 주신 말씀중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 10:23) 라는 말씀을 한번 기억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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