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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신기독병원" 정상화 위원회 첫 모임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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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4  1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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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신기독병원" 정상화 위원회 첫 모임

부산, 경남, 울산(부,울,경 6개 노회 헌의 이뤄져)

지난 103회기 총회에 부,울,경지역의 7개 노회가 각기 헌의한 "부산일신기독병원을 총회 재단으로 환원의 건"  에 대한 헌의 안이 받아드려져 이를 위하 위원회가 조직되고 새해들어 첫 모임이 열리게 된다. 오는 14일 11시 해 위원회와 6개 노회 노회장(협의회장: 황형찬 목사)들과 일신기독병원 법인(이사장: 인명진 목사) 일신병원 원장과의 간담회가 부산노회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총회는 이들이 헌의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선교사들이 이양한 재산들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자는 의미에서 "총회 산하기관과 선교재산및 일신 기독병원 연구회" (위원장:이윤수 목사) 라고  조직을 허락한 것이다.  이름이 이렇게 된 이유는 우리총회나 지역노회 산하 기관이었던 선교 유산들에 대한 전수조사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이는 매우 필요한 일로 선교사들의 유산들이 지교회나 노회, 지역의 서클들에게 사유화된 것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 남겨야 한다는 의미다.

잘 알려졌다시피 한국에 선교한 미국의 남장로교회나 북장로교회(이후 통합하여 PCUSA)와 호주장로교회(UCA)의 선교사들이 사역하던 지역의 학교나 병원 주택 등 시설을  우리교단을 통하여 지역이나 기관에 양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가고 내용을 아는 이들이 은퇴를 하고 돈벌이들이 되자 각 지역의 발 빠른 이들이 노회와 총회의 인사들과 묵인 하에 총회의 관리와 감독을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대구의 계명병원은 신후식 일가에, 전주 기전학교는 고 조세환 장로가, 피어선 성경학원 등 큰 재산들이 총회에서 빠져나간 대표적인 곳이다. 그리고 전주 예수병원도 몇 년 전부터 총회적으로 이런 논란이 일어 이사파송 등이 문제된 바 있다. 정관에는 엄연히 총회 산하기관임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사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어서 우리총회와는 상관이 없는 재단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총회나 노회가 이사를 파송하지 못하게 되면 현재 부산의 일신기독병원처럼 될 것이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이들을 선정하고 총회나 노회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선은 우호적인 이사들을 구성하고 자기들의 이익에 맞도록 정관을 멋대로 변경하고 자리와 명예와 맞바꾸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총회나 노회, 지역의 이사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사들이 무엇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총회나 노회를 대표하여 선교사들의 설립 정신대로 운영하는 지 보고받고 관리감독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문제가 된 기관들은 이사들이 거수기에 불과하고 직원들과 지역의 이권인사들에 의하여 공익성있는 기관이사들을 기피하는 이유다.

이런 이면에는 범죄적 요소도 들어 있다. 병원이 과거처럼 적자가 아니라 이익이 나니 인사와 비품이나 허가 등 각종이권들이 많다. 그것을 사유화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사유화라고 해서 특정 개인이 갖는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총회나 노회와는 무관기관으로 만드는 "이익동맹" 이라는 말이다. 이는 자본주의 초기 시대 화란에서 최초로 시작된 기업들의 "카르텔" 의 후예라고 볼 수 있다.

일신기독병원과 우리 총회 관계

부산 일신기독병원의 역사는 아래 헌의한 노회의 문서에서도 보듯이 처음부터 호주 선교부가 세운 것은 아니지만 법인화 과정에서 선교부로 이관되었고 우리 총회와 노회의 이사들을 파송받았다. 그런데 훗날 이것을 없앤다. 일신병원 40주년사 편찬 워원장을 지낸 "바바라 마틴" 이라는 호주 파송 산부인과 의료 선교사는 20년 넘게 일신병원에서 사역하고 현재는 멜번에 생존해 계시다고 한다.

우리총회에 보고된 자료를 중심으로 보면 1969년 9월 18일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정관에 총회 파송이사 2명, 부산노회 파송이사 1명, 호주 선교부 파송이사 3명으로 규정한다 라고 되어 있고 당시 이사로는 존 브라운 목사(변조은) 의 사모도 있다. 다행히도 이분들이 아직은 생존하여 계시니 진실을 증언해줄 것으로 믿는 다.   

그후에 60년사가 편찬되었다고는 하는 데 공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우리 총회와 노회의 파송이사들을 언제부터 받지 않았는지는 확인 되어야 한다. 그러나 10년 전만 해도 총회나 노회와는 상관없는 부산지역 우리교단의 목회자들이 이사로 있었고 일신기독병원의 법인명을 지난 2005년에 "재단법인 한. 호 기독교 선교회"  로 개정을 했는 데 호주교회와 상의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미확인 보도에 의하면 부산지역의 장로 중 한 분이 병원 직원으로 재직하면서 이사회가 정관을 변경을 했다는 증언이 있다. 이렇게 당시 이사들이나 병원 직원으로 있던 분들이 나서서 부산지역의 당시 파송 이사들과 총회의 유력인사들과 공모하여 그렇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신기독병원 40년 약사

40년사에 보면 1965년 7월 17일 1회 이사회록에 "지금까지 호주 선교부에서 운영하던 일신 부인병원을 이사회를 조직하고 이사회에서 운영하기로 함"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회에(7월 24일) 새로 마련된 정관을 채택하고 임원을 선출하다" 이사장: 이동백, 부이사장: 서두화, 서기: 최원일, 이사: 공은규, 이대선(D.J.Neil) 원성희(D.C.Watson) 매혜영(C.Mackenzie) 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41회(1969년 4월 14일) 이사회에서 "지금 까지 일신부인병원 운영이사회였으나 일체의 재산을 안수받아 재단법인 구성하기로 호주선교 본부와 합의하여 정관개정위원으로 "최원일, 이광혁, 매혜란" 이 선임된다.

   
* 일신병원 40년사에 기록된 이사회록

그리고 45회(1969년 9월 18일)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정관을 채택하고 이사 정원을 7인에서 9인으로 하고 구성은 "총회파송(우리교단) 2명, 부산노회 1명, 유지대표 2명, 호주선교부 파송 이사 3인 병원장으로 구성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47회(1969년 10월 10일) 이사회록에서 재단법인 정관을 총회(우리교단)에서 인준하였으므로 총회 파송이사로 김경도(4년조), 신후식(2년조)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부산노회가 파송하는 이사로는 54회 이사회(1971년 5월 10일)에 보면 최원일 이사 사퇴(전출)로 윤대선 장로를 부산노회로부터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64회(1973년 12월 10일) 이사회는 윤대선 이사 후임으로 서원수 장로를 부산노회에 인선 요청한다고 기록하고 당시 감사는 서석호, 노우임을 위촉한다.

77회 이사회( 1977년 2월 21일) 기록에 의하면 의료법인으로의 등기가 여의치 않아 호주 장로교 선교재단을 인수하기로 합의가 되어 일신부인병원 이사 전원이 "호주 장로교선교 유지재단" 이사로 등기하라고 하고 현 임원을 인준한다 라고 되어 있다.  90회 이사회(1980년 6월 3일) 총회 파송이사로 김종원 장로를 보선 요청하기로 한다고 되어 있다. 당시 이사 선정은 내용을 모르는 분이 들어와서 일을 그르칠 수가 있어 먼저 컨택을 하여 내락을 받고 공천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이것이 악용된 사례가 많다. 바로 자기들 말을 잘들을 사람 편리한 사람들을 한 사람씩 공천하여 나중에는 우호적인 이사회가 되면 정관을 변경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 총회가 채택하고 있는 정실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무작위 선정이 되어야 할 이유다.   

이후 총회는 부산지역의 거두 신동혁 목사(1985년), 장기려 박사가 이사장(1985년) 원성희, 원일한(1990년) 등 선교사 가족들도 이사가 된다. 그리고 1991년에 병원 40년사 발간과 학술연구회를 하기로 결의하고 1993년 10월 30일 발행인: 박경화, 편집인: 민보은(바바라 마틴) 발행처: 재단법인 호주장로교 선교회 라는 이름으로 부산시 좌천동 471 소재 경동기획인쇄사(전화:061-469-9605)가 발행한다.

선교사들이 준 기관들을 이렇게 사유화 하는 과정은 평택의 피어선학원도 그렇고 전주 예수병원 등도 유사하다. 교단이나 노회가 파송한 인사들이 공모하여 정관을 변경하고 총회인사들과 공모하여 총회서 허락을 받아내는 식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예수병원이나 대구 애락원도 그렇고 선교사들이 유산으로 남겨준 것들은 지역노회와 총회가 공익적으로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

부산지역의 증언으로는 호주선교부가 세운 창신학원이나 건국학원 등도 우리교단과는 별개로 강병도 장로등이 사유화하고 호주 선교사들을 불러서 논공행상을 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작년에도 호주의 존 브라운 목사등을 불러 자화자찬 잔치들을 하였지만 이는 눈속임으로 지역의 기독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학들이 되었다는 증언이다.

따라서 부-울-경 지역 6개 노회가 헌의한 이 내용을 총회는 부산지역만이 아니라 총회의 선교 재산으로 확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내한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와 우리교단에 공헌 것들을 역사적으로 남기고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것을 법적으로 되돌리는 것과는 별개로 총회적으로 한 때 보고도 하고 이사도 파송하고 보고를 받던 곳들이 현재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은 내한 선교사들의 정신과 사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따라서 선교의 정신과 의미를 후대에 바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역사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진실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부-울-경 6개 노회 헌의안

103회기 총회 회의록 42-45쪽에 보면 "경남노회장 신용부 장로, 진주노회장 김연석 장로, 부산노회장 양봉호 목사, 부산동노회장 정일세 목사, 부산남노회장 안진환 장로, 울산노회장 이기주 목사"  등 6개 노회의 헌의안이 나온다(기사 하단 첨부)  내용은 부산 일신기독병원의 원래의 목적과 정체성 확립 및 사유화 저지를 위하여 총회산하 특별위원회(일신기독병원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현재 헌의한 노회의 노회장들은 임기가 끝나 교체되었지만 이전 노회에서 결의하고 총회에 헌의한 내용이 받아드려져 위원회가 조직된 것에 대하여 고무적으로 받아드리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병원은 지난 2009년 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은퇴)가 법인 대표이며 원장은 2014년 취임한 서성숙 원장 10대로 취임하여 있다. 그러나 이 법인은 2005년에 "재단법인 한. 호 기독교 선교회" 로 법인명을 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병원 홈페이지의 병원 설립 역사와 경위에 대하여 " 본 병원은 호주 장로교 선교회에서 의료 선교사로 파송된 맥켄지가(家)의 매혜란과 매혜영, 두 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1952년 당시 6.25전쟁으로 부산에는 수많은 피난민과 빈곤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나, 그 당시 부산에는 의료기관이 전무하다시피 하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호주선교사 두 자매가 수많은 산부인과 환자들을치료하면서 일신부인병원의 문을 열어서 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 정신은 변함없이 지켜져 왔고, 의료와 시술은 시대에 맞춰 발전되어 왔습니다" 라고 쓰고 있다.
 

부산일신기독병원을 총회 재단으로 환원의 건

(부울경 6개 노회)

제안설명:부산 일신기독병원은 선교사들의 유산으로 잘 보전되어야 함에도 현재 사유화의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선교사들의 유산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일신기독병원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병원의 정)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일신기독병원에 대한 총회의 특별한 관심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청원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지하고 있다시피 부산‧경남 지역은 130여 년 전에 호주 선교사들이 피와 눈물과 땀을 흘려 선교한 지역입니다. 덕분에 이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통하여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지고 병원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1세대 선교사들이 남긴 선교의 유산이 잘 보존되어지고 발전되어야만 하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선교사들이 남긴 선교의 유산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경남 창신학교와 부산 금성고등학교, 건국상업고등학교(당시)는 이미 불신자들의 손으로 넘어가 버렸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일신기독병원」마저도 이제는 사유화의 단계로 접어들 단계로 접어들 단계에 와 있습니다. 지역 노회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협력하며 선교의 지평을 넓혀가야 하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지역 노회와는 연관도 없이 협의도 협력도 없이 이사회가 일방적으로 병원을 경영하고 있으므로 사유화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일신기독병원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가 앞장서서 일신기독병원의 역사를 확인해 주시고 병원의 정체성을 세워 주셔서 일신기독병원이 원래의 목적과 정체성을 가지고 교단의 유관기관으로서 총회와 지역 노회와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선교적 사명과 고유한 병원의 설립 목적을 이루어 가도록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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