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도 총회처럼 목사와 장로를 동수 주장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회/노회/총회
노회도 총회처럼 목사와 장로를 동수 주장원로, 공로 제도 없어져야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18  13:33:52
트위터 페이스북

                노회도 총회처럼 목사와 장로를 동수 주장

몇 년전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순태)가 '노회 내 목사와 장로 총대 동수(同數)'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그 논의의 결과와 방향이 궁금하다.   전국장로회 장로노회장들과 노회장을 역임한 장로, 전국장로회 전 회장과 현 임원진 등 20여 명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노회 내 목사와 장로 총대 동수' 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총회적으로 공론화하려는 일부 장로선배들은 '노회 내 목사와 장로 총대 동수' 와 관련해 "장로교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장로교회의 정치원리와 부합하기 위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현재 "노회 목사와 장로의 총대 수가 불균형으로 인하여 갈등과 분쟁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법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발상은 큰 문제다. 장로들이 노회 갈등문제를 목사와 장로의 문제나 숫자로만 보는 것은 안된다. 이는 필경 장로들이 숫적적으로 열세라는 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회 내 갈등은 목사와 장로만의 갈등이 아니라 목사와 목사간, 장로와 장로들 간에도없지 않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로들의 친목단체에서 그런 논의를 하는 것은 문제다.

전국장로회는 구체적인 자료들도 제시했다. 당시 전국의 66개 노회 중 김제노회를 제외한 65개 노회에서 목사 총대가 장로 총대보다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 편차는 357명이나 나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지 애써서 무시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런 조사결과만를 토대로 본다면 민주주의 원리상 장로들에게 구조적으로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 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교회의 직제나 제도는 국가나 사회처럼 일부 민주적인 원리가 적용이 되기는 하지만 신정작인 면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장로회는 이런 점을 간과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로회는 총회헌법 제2편 제73조(노회의 조직) 제3항을 개정하자는 주장인데 그 내용은 "노회 총대 수는 목사 총대 수를 기준으로 하여 목사ㆍ장로 동수로 하며, 장로 총대 수의 비율은 교인 수를 원칙으로 하되 노회 규칙으로 정한다" 라는 개정안을 관철시키자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치리회의 기본인 당회에서의 목사와 장로 숫자는 어떻게 할 것인지는 외면하고 있다.'

목사들 회원권도 재 검토해야

이와는 별도로 목사회원권도 정리하자는 의견도 있다. 노회의 정회원은 교회 시무목사로 하고 부목사와 기관, 전도목사는 준회원으로 하자는 식이다. 이는 감리교회의 제도와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감리교는 년수로 10년이 되면 정회원이 되기에 내용상으로는 다르다..

그러나 현재도 노회의 임원과 총대등은 아무래도 시무목사들이 하고 있으나 부목사나 기관, 전도 목사의 경우 일부 선거권을 제한하자는 것은 아주 잘못된 얘기도 아니다. 그러나 장로교회와 감리교회의 정치원리가 다르고 역사도 다르니 전향적으로는 논의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

최근 들어서 은퇴목사들도 노회내에서의 발언권을 넘어 정식 투표권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투표권을 준다면 회원인데 은퇴가 무슨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다. 외국 장로교회는 은퇴목사도 투표권을 준다고 하는 데 일부 제한적으로는 모르나 전면 투표권은 안된다.

총회는 목사와 장로가 동수이니 노회도 목사와 장로가 동수로 해달라는 배경은아마도 일부 노회에서 교권행보를 하는 장로들이 노회장직에 대한 열망의 산물로 보인다. 그간 목사들과 표대결에서 수적으로 열세를 만회하려는 것이다.

장로들 노회장 집념 폐단

그러나 장로들이 정치를 해서 노회장을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다. 장로들은 목회자들을 밀어주고 키워내는 것이지 목사들과 경쟁에서 이겨서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라는 비판이다. 장로의 직무가 목회자를 돕고 교회의 교인들 대표로 어른으로 교인들을 권면하고 잘다스리는 일을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장로들도 노회나 총회적으로 나가 활동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순리대로 하면된다. 그런데 목사들과 경쟁하고 이겨 보려고 할문제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것은 목회자들도 마찮가지다. 목회나 교인들 보다 노회나 외부일에 더시간과 열심을 내는 목회자를 교회나 교인들은 좋아하지 않는 다. 그렇게 되면 시간도 그렇고 교회가 재정적으로도 뒷바라지 하는 데 힘이 든다.

외부 일에 시간을 많이 내고 다니면 목회나 건강에도 좋지 않다. 현재 과열되는 총대와 직분과 일은 큰 문제다. 그런 것을 하느라고 새벽부터 쫒아다니고 끼리끼리 모이고 학연과 지연을 배경으로 교회를 이용한다는 것을 교인들이 모르지 않다. 그러니 일부 장로들도 목회를 돕는 역할이 아니라 목사처럼 자기도 나가서 교회돈으로 정치도 하고 활동도 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원로, 공로는 시대적 착오  

제 100회 총회 헌법개정위원회가 연구한 헌법개정안에는 '공로장로' 를 추대하자는 안도 올라갔다. 헌법개정위원회는 총회 헌법 제2편 정치 개정안에서 제44조 원로장로 조항을 '원로 및 공로장로' 항목에서 한 노회에서 15년이상 노회 회원으로 공로가 있는 장로가 은퇴할 때나 은퇴 후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노회의 결의로 추대한 장로다' 라는 것이다. 

공로목사가 있으니 공로 장로도 두자는 말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은퇴장로로도 부족하여 노회와 교회에서 또 하나의 직급이 나온다면 이는 옥상옥이 될 것이다. 요즘 목회자들 가운데서도 70세 정년이 되기 전에 조기은퇴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 장로들 가운데도 자의은퇴를 하는 분들도 계신데 좋은 것을 본받지 않고 권위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신앙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자료에 의하면 10여 년 전인 제 90회기 총회에도 '노회에서 공로장로를 추대 결의 할 수 있는 지 여부' 건과 '노회적으로 공적이 있는 장로가 은퇴하는데 노회에서 공로장로로 추대하는 결의를 할 수 있는지 대한 질의를 했다가 총회는 “불가하다" 라는 답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슬그머니 이렇게 '공로장로' 추대에 다시 하는 데는 교회나 노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문제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장로직 자체가 봉사직인데 이렇게 명예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간다면 집사나 권사도 공로가 안나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공로 장로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공로 목사 제도 자체를 없에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시무중에도 위임목사나 담임목사 전도, 기관 목사였는 데 은퇴후에는 모두 똑 같으니 차별없이 은퇴목사로 통일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라라고 보인다.

은퇴후에는 모두 평등해야 

은퇴목사의 직제로는 은퇴목사(70세 정년 은퇴한 목사) 원로목사(20년 시무후 은퇴시 공동의회에서 결의) 공로목사(20년 시무하고 은퇴시 노회에 공로(노회장)가 있는 목사, 노회서 결의) 이렇게 나눠져 있다. 그러나 노회장도 못해본 목사들도 많은 데 노회장한 것을 갖고 그런 명예를 줄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교회들 마다 원로와 공로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이나 관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차라리 폐지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들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정병섭 장로는 반대의 입장에서 기독공보에 기고한 글에서 “장로회 헌법이 제정되던 1922년 초기에는 장로와 집사는 '시무연한제도' 가 있었다고 한다(서원모, 「한국장로교회 정치원리와 실제」- 1922년 헌법을 중심으로, 제45권 1호, 2013년 3월호 참고) 그런데 이것이 어느 순간에 없어진 것이다” 라고 쓰고 있다. 

지금 한국에 장로교를 전해준 미국장로교회나 서구에는 장로는 청년들도 할 수 있고 항존직이 아니고 임기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한번 장로가 되면 정년은퇴시까지 장로를 하고 거기다가 은퇴를 하고도 공로장로까지 만들어서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실 장로의 피택원리는 교인을 대표하는 평신도들의 대표로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직책이다. 담임목사를 협력하여 헌신하는 직책인데도 요즘은 노회장을 하고 총회의 부서에 나가서 활동하느라 교회는 뒷전이다. 위임목사도 목회는 부목사들에게 맡겨놓고 교인은 뒷전이라는 비판들이 나오는 판인데 장로들 까지 나선다면 그 교회는 어찌 될 것인지 거걱정이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정성진 목사 초청 강연회
2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5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6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7
원주제일교회 성도들 주일 날 상경 시위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명성교회 후임 청빙위원회 발표
10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덕정 17길 10 A동 202호   |  전화 : 02-469-4402  |  행정 : ds2sgt@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054  |  발행인 · 편집인 : 유재무 |  대표 : 이명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 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