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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장신대 학생징계 유보하라징계 학생들 주축 '성소수자 철폐의 날' 예배도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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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9  15: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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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장신대 학생징계 유보하라

징계 학생들 주축 '성소수자 철폐의 날'  예배도 드려 
   
 
매년 5월 17일은 ‘세계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로 일명 IDAHOT DAY로 불리운다. 작년에 이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상징적인 무지개 색의 옷을 입은 장신대 학생들의 예배참여와 사진 한장이 예상외로 큰 일로 번졌다.  징계와 재판에 국제적 지지등으로 세계적인 사건이 되었다. 

사진한장 잘못찍었다가 징계까지 받은 학생들이 이번에는 진짜 그날의 의미와 기억을 회상하며 학교 밖에서 “모든 이들을 위한 예배‘ 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것으로 누구도 배제되고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현재 우리사회의 일부 기독교인들의 반동성애에 대한 저항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교단의 지침대로 이들에 대한 협모와 배제를 반대한다는 취지다.

이 날은 1990년 5월 17일에 지정됐으며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소수자 차별을 반대하는 날로 삼은 이유는 5월 17일에 WHO(세계 보건 기구)가 정신질환목록에서 동성애를 삭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후 캐나다를 필두로 하여 이들을 향한 종교적 편향과 사회적 차별에 반대하는 행사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소수자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차별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예배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했지만 동문들과 관심자들이 참여하였다. 예배의 사회는 박진영 목사가 설교는 오현선 목사(전 호신대 교수), 그 외에도 김근주 목사가 초청되었고 성찬식은 박동현 목사(전 장신대 교수)와 손은정 목사(전 영등포산선 총무)가 집례했다.

그 외에도 지지와 연대 후원을 통하여 참여했다. 주최측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힘을 모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공개했다. 이 예배는 우발적으로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징계학생들이 소속한 ‘암하렛츠‘ 라는 동아리가 학교로부터 등록거부를 당하자 이에 대한 불만과 자구책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학교가 규정에 없는 동아리활동 모금 내역요구와 강좌 제목의 변경을 등을 요구하며 압박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법원, 학생징계는 부당

특별히 이 예배의 날 학생들이 법원에 낸 징계무효소송에서 학교측의 징계조치는 본안 판결까지 유보되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이에 고무된 학생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모두가 우려한 대로 학교측이 감정과 여론재판에 밀려 행한 무리한 징계가 본안 소송에서 불법으로 판명이 날 경우 장신대는 그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재판장 윤태식)는 장신대 징계학생 4명이 학교를 상대로 낸 ‘징계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받아드려 “학교의 징계 처분에 절차상, 내용상 하자가 존재해 학생들로서는 무효 확인을 구할 권리가 있다. 학생들로서는 수업을 듣는 등 대학원생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도 본안 판결 시까지 징계 처분의 효력 정지를 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실 장신대 학생이 학교를 상대로 이런 법적소송을 한 일은 유례가 없는 일로 보인다. 그런 직접적인 이유는 학교측이 처음에는 이 문제를 징계 사유가 안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가 외부와 반 동성애 지지 학생들의 요구에 밀려서 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리고 재심도 거부하고 학생들과 일체의 대화를 단절한체 교단과 반동성애 구룹들의 눈치만 보는 학교측의 처사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아보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 UCC교단의 마크 
국제 연대도 잇따라

한편 해외에서도 이 학생들과 성적 소수자들을  지지하는 서신이 온 것으로 밝혔다. 독일의 EMS(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개신교 연합)와 미국 UCC 교단 산하 “Open and Affirming Coalition“다. 이들은 장대에서 징계을 당한 학생들과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독일교회나 미국의 대다수 교회는 동성애가 합법화된바 있고 성공회나 장로교, 연합교회등에서도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성직자의 문호도 개방된 바 있다. 독일의 EMS는 독일에서 UCC는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교단으로 알려졌다.
   
  * 미국장로교 프린스턴신학교 Center for Theology, Women, and Gender에서 보내 온  장신대 징계학생들과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지지하는 공개서한
이외에도 우리교단과 긴밀한 선교협정을 맺고 있는 미국장로교회의 프린스턴신학교의  Center for Theology, Women, and Gender에서 장신대 징계학생들과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지지하는 공개서한을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프린스턴 신학교는 우리교단의 학자들이 많이 다닌 곳으로 현 장신대 총장 임성빈 교수가 졸업한 학교이며 이사이기도 하다.
   
                                                        * 독일 EMS에서의 지지서신과 사진 
장신대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라

부모나 기성세대들의 눈이나 정서로는 자녀들이나 학생들의 행동에 대하여 늘 걱정인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한 사람의 성정과정에서 보면 어른들의 기대와 바램과는 상관없이 여러번 열병과 격정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시절 범생이 사회에 나와서 오히려 문제아가 되기도 하고 말썽을 부리던 학생이 기대이상의 큰 성공이나 인물이 되기도 한다.

어른 들의 잣대나 시각으로 학생들을 보거나 재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경험하고 거기서 자신의 미래와 한계, 그리고 비전을 발견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사명아닌 가? 좀더 너그러운 마음과 열린 자세로 학생들을 대하고 학생들도 기성세대와 학교 교수들을 이해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 난제를 풀어가기를 바라마지 않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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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법
(175.XXX.XXX.199)
음... 오랫만에 예장뉴스에서 멋진 기사를 보는군. 그동안 명성문제로 미온적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명성문제는 어느 입장인지 아리까리 하던데, 이 글은 매우 선명하고, 설득력이 있네.
(2019-05-27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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