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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NCC는 홍콩교회와 시민들의 주장과 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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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9: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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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는 홍콩교회와 시민들의 주장과 연대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는 범죄인인도법에 반대하는 홍콩 교회와 시민들과 연대할 뜻을 밝히며 홍콩기독교협의회의 에릭 서(Eric S.Y. So) 목사에게 전달했다.  요지는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의 존엄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해되어서는 안되며 하나님이 모든 이에게 주신 고귀한 가치임을 믿음으로  홍콩과 이에 저항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다. 

홍콩 내 친중파가 개정안 주도

지난 6월 9일 홍콩 인구의 무려 1/7인 103만 명이 참여한 시위가 있었다. 홍콩 당국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경찰은 강경진압하여 시민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홍콩 경찰은 고무총탄, 최루가스, 후추스프레이 등을 발사하였고, 12일 밤 10시까지 70여 명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또한 당국은 정부 청사를 폐쇄하고 학교에는 휴교령을 내렸다. 홍콩 시민들은 SNS에 시위 사진을 올리며 한국어로 자세한 상황을 올리기도 했는데, ‘독재 타도’의 긴 역사를 걸어온 한국의 시민들에게 도움과 관심을 요청했다.

홍콩 시민들이 반대하는 <범죄인 인도법>이란 홍콩이 범죄인 인도 조약 미체결 국가에도 범죄인을 넘길 수 있도록한 법안이다. 홍콩 시민들은 이 법이 ‘중국 송환법’으로 악용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중국 독재 반대, 홍콩 자치 지지’를 표명하는 인권운동가들과 반체제 인사들을 합법적으로 중국 본토에 송환하기 위한 법이란 것이다. .

홍콩에서는 최근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 당국을 비판하는 책을 출판한 5명이 납치되어 감옥 독방에 수개월 감금되고 허위자백을 강요당했다는 당사자의 폭로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을 불신하여 범죄인 인도법 악용을 우려하는 홍콩 시민들의 저항이다.

중국은 스스로 동의한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 하의 홍콩의 자치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법안 강행을 요구하지 말아야 하며, 홍콩 행정 수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중국이 아닌 시민들의 뜻을 따라야 한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명분 삼아 홍콩 시위 지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실은 중국과의 패권 다툼에 홍콩을 이용할 목적으로 움직이는 미국과 영국 등에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배(1898-1997), 일본의 전쟁점령(1941-1945), 그리고 영국의 홍콩 반환 후(1997) 이제는 중국의 독재 위험까지. 100년 넘게 억눌려온 홍콩 시민들의 자치자립의 열망. 한 나라는 물론 한 인간에게도 자치자립은 존엄의 근본 기반이다.   
   
 
                                       연대성명서

본회는 “범죄인 인도 및 형사사법 공조법안”(이하 범죄인인도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를 지켜보며 우려와 함께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 지난 수일간, 칠백만의 인구 중 일백만이 넘는 시민들이 범죄인인도법 폐지를 촉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급기야 홍콩정부는 이 시위를 조직폭동으로 규정하며 폭력적인 방법으로 진압하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대결을 지켜보면서, 본회는 홍콩의 지도자들이 시민들의 외침과 요구에 귀 기울이고 현재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본회의 선교협력 파트너인 홍콩기독교협의회가 지적하고 있듯이, 범죄인인도법은 사법제도가 보장하고 있는 인권을 훼손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범죄인의 중국본토송환 규정이 정치적, 종교적 반대자들을 탄압하는 정치적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 또한 홍콩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이 법이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본회는 인권과 민주주의, 시민권 보장을 요구하는 홍콩기독교협의회와 홍콩시민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의 존엄성은 어떤 상황 하에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본회는 홍콩정부가 시민들에 대한 폭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이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아울러 홍콩정부는 일백만이 넘는 시민들이 이 법안의 폐지를 촉구하고 있는 사실을 직시하고, 민의를 존중하여 합의에 도달 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6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국제위원장 서 호 석

                                   NCCK Statement of Solidarity

We, in Korea, have been watching with growing concern the Hong Kong people s demonstration against the Fugitive Offenders and Mutual Legal Assistance in Criminal Matters Legislation. For last few days more than a million people, out of seven million populations , gather everyday to urge the Legislative Council to repeal this legislation , and now the Hong Kong government is violently suppressing the demonstr ation, condemning it as organized riot.

First of all, in the midst of the extreme confrontation, we pray that Hong Kong leaders will sincerely listen to the voice and demand of the people and take measures to peacefully resolve the present crisis.

We share the concern of our partners, the Hong Kong Christian Council, that human rights must be maintained in all aspects of criminal justice as they seek such guarantees . We note that the Hong Kong Christian Council has raised concerns that extradition to Mainl and China might be too easily used as a political tool against political and religious opponents. We also express our concern as we are told that this legislation will be applied to any residents whether they are Hong Kong citizens or foreigners.

We confirm our solidarity in standing beside our partners in the Hong Kong Christian Council and the people in Hong Kong who are desperately struggling to protect their human rights. We believe that freedom, democracy and human dignity are all God given values whic h should not be violated under any circumstances.

Therefore, we urge the Hong Kong government to immediately stop the police violence against people and take measures to resolve this crisis in peaceful ways. Furthermore, as a significant portion of Hong K ong residents demands the repeal of this legislation, we urge the Hong Kong government to begin a democratic process in which the government and people of Hong Kong are able to reach a consensus.

June 14 , 2019 Rev. Lee Hong Jung, General Secretary, Rev. Suh Ho Suhk, Chair person of International Relations Committee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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