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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만 탓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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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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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행정 공백 방치 할 수 없어   
   
 
지난 26일 마친 경북 포항 기쁨의 교회에서 열린 104회 총회에서 결정된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하여 여전히 말들이 많다. 당시 채영남 수습전권위원장은 * 명성교회 세습 무효 판결 수용 * 서울동남노회 가을노회에서 김수원 목사 노회장 승계 * 총회헌법 등 교회법에 의거한 고소고발 등 수습안에 대한 일체의 이의제기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문서를 만들었다.

당시 수습안에 대한 분위기는 총회 폐회 직전이고 미진하지만 피해자인 김수원 목사에 대한 명예회복과 명성교회 장로총대의 파송제한등이 담겨져 있어 큰 반대없이 그대로 추인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이 수습안이 잘 지켜질까? 하는 걱정은 여전한데 우선은 동남노회 비대위와 명성교회가 문제로 보여진다. 

그러나 다행히도 현재 까지 동남노회 비대위나 김수원 목사는 총회 안팎의 흐름을 지켜보여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목회자들의 반대는 끊일  줄 모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장신대(94, 81, 82, 87동기)와 '아드 폰테스' 라는 개혁 목회자단체가 침묵을 께고 비판적으로 총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그 외 몇개의 교회에서 가을 노회를 앞두고 헌의 형식으로 반대의사를 내고 있다.  총회가 잘못된 결정을 했다고 비판하는 설교를 한 목회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다고 해서 이미 총대들이 결정한 사안을 되돌릴 도리는 없다는 것이 총회에 정통한 분들의 의견이다.  당시 총회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명성문제로 더 이상 우리 총회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것에 총대들이 손을 들어 준 것이다. 

명성교회는 겸손해야 한다. 

그래서 좀 미진하지만 다음의 몇가지 단서조항을 보고 수습안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그러나 명성교회 장로들써는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승계, 장로 총대 파송의 제한에 대한 불만에 속앓이를 하면서도 그나마 얻은 것 마쳐 날라갈까봐 노심초사 하는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명성이나 김삼환 원로 목사가  마음으로부터 총회법을 어긴 것을 인정하고 자비를 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것은 지난 9일(수) 예배후 나온 당회의 결정 때문이다.

형식으로는 동남노회 노회장의 재가를 얻어 이천 명성교회 유경종 목사(전 명성교회 부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하여 당회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경종 목사는 불법화된 당회와 공동의회를 인도한 장본인으로 이 일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은 데  임시당회장이 되여  신학생고시, 재정과 일반 행정외에 김삼환 원로 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임명하는 결정을 해준 것이다.   

그리고 대리당회장이 된 김삼환 목사는 다시 위임 목사 지위에 있었던 김하나 목사가 무임이 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설교 목사로 파송하는 결정을 한다.  명분으로는  조직교회는 한시도 행정적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이해는 간다.  그러나 사실 이런 발상은 낮 뜨거운 일이다. 사람들은 이것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 목사 답지 않다는 비판을 하는 이유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마자 비판은 봇물처럼 언론들을 달구도 있다.  수전위원장 채영남 목사 까지도 한 언론과 통화에서 이런 결정에 대하여 금시초문이라고 하시면서 이는 수습안을 위배한 것으로 보고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즉 11월 3일 이후 김수원 목사가 노회장이 된 후에 되어져야 할 일을 월권했다는 입장이다. 김하나 목사도 올해 이후로는 계속있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기서 명성교회로도 할말은 없지 않아 보인다.

수습위 안 정식 공문으로 하달안되

지난 104 총회서 수습안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공문 형식으로 명성교회가 정확하게 전달받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문서도 합의문이 아니기에 명성교회나 동남노회가 날인하지 않았다 따라서 수습 이행을 위해서는 총회의 절차적 지시는 있었어야 했다. 즉 수습안에 나온 대로 판결(위임목사 정지)을 동남노회로 하여금 집행하라는 내용을 하달했어야 했다는 말이다.

명성교회는 그런 절차가 없으니 수습안을 받아드리겠다는 공식적인 입장도 내지 못하는 가운데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이런 해프닝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에는 수습위 안을 받아드린다는 입장이지만 역시 자기식 대로다. 이 구도는 아버지가 대리당회장이 되시고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설교 목사로 다시 파송하는 것에 대하야 어떻게 받아드릴 지는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명성교회는 최소한의 법을 지키려는 하는 모습이지만 속내는 김하나 목사에게 흠결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다.  사실 이 구도에서 김삼환, 김하나 목사라는 이름만 빼면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리고 강대권은 교회에서 중요한 지위로 마이크 잡은 놈이 왕이라는 말대로 명성교회의 사정을 보면 아무에게나 줄 수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  

원로 목사라도 대리당회장을 3개월 정도는 법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습문제로 우리총회와 사회에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 김삼환 원로 목사가 맡을 지위는 아니라는 소리다.  왜냐하면 그런 결정의 수혜자가 결국은 문제로 삼는 아들인데  이는 명성교회 교인들이 원하는 일이라곤 하여도  지금 까지 문제가 어디서 부터 왜 난리가 벌어졌는 지를  무시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명성과 가까운 분들중 능력있고 잘난 분들이 그렇게 많다는 데 믿을 사람이 그렇게 없고  대리당회장 할 사람이 없어서 원로가 다시 나섰냐는 비판이다.  이번 일은 어떤 핑계나 이유을 대더라도 오해를 받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 문제로 인하여 세반운동이 재점화되어 비난이 가중되는 데  겨우 사그러들어가는 세반운동에 기름을 부운 격이다.  

이런 과정에서 동남노회 임원들이나 노회원들과도 교감이 있었는 지도 궁금하다. 지난번 수습안에 해 노회의 역할이 없는 것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한바 있는 데 총회가 지 교회의 문제를 푸는 데 노회를 패싱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교단일은 노회와 협력하고 노회가 성장하고 위상과 권위를 세워가는 차원의 수습이 되야 하기 때문이다.

총회 직후 총회지도자들 외유로 행정공백

지금 총회장과 일부 임원들이 호주로 외유중임에도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지난 총회서 결정된 수습안에 대하여 무효를 철회를 주장하고 총회장을 비난하는 것도 사실은 예의는 아니다. 그런 가운데 명성교회가 보여준 모습은 총회의 결정에 순복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모든 언론들이 명성교회의 세습에 대하여 가혹하게 비판하는 가운데도 일부 언론들은 결을 달리해 왔다. 기독공보와 예정연등이다. 오해와 욕을 먹으면서도 법리적으로 논리적으로 두둔해왔는 데  이는 김삼환 목사 가문의 건재나 유전을 옹호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지교회의 자유와 직원 선택의 자유, 표적화된 대형교회 비판이 과도하다는 것에 기초한 것이다.

그럼에도 명성교회는 총회 앞에 사과를 하고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은 유감이고 안타깝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총회장이 귀국하기 전에 김삼환 원로 목사는 대리 당회장직을 내놓고 김하나 목사의 설교 목사도 없던 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수전위는 빨리 동남노회에 수습안 이행을 위한 공문을 내고 협조를 구하고 행정적 공백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위원중 이순창 목사가 사임을 표명했다고 하니 빨리 보선하여 수전위원회가 말그대로 전권위원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의 문제는 명성교회도 문제가 있지만 총회의 역할에도 미진한 것이 있어 보인다.
   
 

총대들의 마음은 얼마든지 변한다.

서론에서 우리 교단 총대들의 마음은 변한다고 했다.  겨우 봉합이 된 사안이지만  다시 번복을 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따라서 왜 분위기가 바뀌었는 지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한다.  그것은 더 이상 총회가 이 문제로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었고  그렇게 해서 명성교회 김삼환원로 목사는 총회까지 내려와 사과도 하여 총대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더 이상 세습비난과 교단을 떠나라는 비판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전하고 이제는 노회에 헌의안을 올리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부자는 아무런 변동이 하지 않겠다는 식의 이런 결정은 교단 내 중도적인 사람들 까지 다시 반대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반운동가들은 이번 10월 28일 총회앞에서 "명성세습불법 철회을 위한 촛불 기도회" 을 예고 하고 있다. 거기다가 동남노회도 이번 일에 대하여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명성교회를 위해서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은 노회마져 등을 돌린다면 명성교회는 그야말로 사면초가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일부 우호적이었던 언론들의 입장도 난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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