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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0  2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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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성교회 회복예배 드려

1953년 한국전쟁후 창립되 이제  70년을 맞이하는 천호동 광성교회가 2003년 김창인 목사 후임으로 무목사를 지낸  이성곤 목사(당시 대양교회)를 전격적으로 청빙한다.  그러나 1년후  일단의 장로들과 이성곤 목사는 전임 김창인 목사 시무기간의 북한 사역에 대한 재정문제를 제기한다.   이로 인한 갈등으로 동부지역에서 명성교회 이전에 전설적인 부흥과 성장을 이룬 광성교회가  교단과 사회법정에서 싸우는 동안 교세는 내리막길로 치닫았다.  성경말씀 "피차 물고 뜯으면 망한다" 는 말씀을 증거한 셈이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르는 동안 재판에서 승소한 김창인 목사가 명예는 회복다고는 하나 상처뿐인 영광에 불과하다는 평을 한바 있다.   그후 교단까지 탈퇴했던 이성곤 목사가 2016년 전격적으로  김창인 목사에게 사죄를 하고 교회를 떠난다.  그리고 한지붕 두가족 신세로 피차에 어려운 생활을 하던 한쪽이 지난 6월 24일 은혜광성교회(박재신 목사 시무)로 분립 개척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다.

이로 인한 전별금으로 165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여   모든 분쟁이 종식되고 교회가 '회복' 되었다고 보고 하나님과 교계 노회 앞에서 지난 10월 20일 오후 4시 회복과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는 당회장 남광현 목사의 사회로 임은빈 목사(광성교회 출신으로 미래를 사는 교회)의 기도와 동남노회장 최관섭 목사가 시편 126:3-6을 봉독한후 시온찬양대의 할렐루야를 찬양한후 전 총회장 유의웅 목사가 “회복의 기쁨과 사명”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하의 순서에는 부목사 1호 인 박보범 목사(마천세계로 원로)와 심재선 목사(전 임시 당회장) 가 축하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목사는 김창인 원로 목사가 조사만 14차례 받는 동산 체력으로나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소진한 가운데서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강당을 지킨 결과 오늘의 회복을 얻었다고 축하했다.   

본당에는 전 좌석이 꽉차 성황을 이뤘다.  교인들 외에도  교계나 노회인사들과 광야회(광성교회 부목사 모임) 회원들도 보였다. 광성출신 부목사들로 교단내 부목사 '육군사관학교' 로도 불리울 정도로 군기가 쎄고 의리가 있는 모임이다.  박보범, 임은빈, 안현수, 이성주, 정성진, 김호곤등이 있다 모두 목회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 분들이고 의리도 좋아 원로를 잘모시는 모임으로 정평이 나있다.  
   
            * 순서자 좌로 부터   김홍권, 유의웅, 최관섭, 남광훈(강단)임은빈,박보범,심재선 목사 
축하순서에는 솔리데오 남성 중창단과 특별순서로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석성환 교수의 지휘로 카이로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예배는 부목사 육사로 의좋기로 소문난 부목사 들로 이뤄진 ‘광야선교회’ 출신들과 동남노회 목회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천호동 광성교회는 남광현 목사를 지난 2017년 5월 28일 위임목사로 청빙한 가운데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천호동 4거리 요지의 교회 부지는 천억대를 호가하는 바 과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우리교단내 가장 크다는 명성교회를 개척한 김삼환 목사도 당시 한참 부흥하던 광성교회를 보고 성장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었다고 한바 있다.

김창인 목사가 교단 총회장을 지내는 등 강해설교로 카리스마가 넘치고 통크게 기부를 하던  모습도 이런 갈등으로 교단 내 위상은 무너졌고 자신이 조직하고 주인 노릇을 하던 동남노회 조차 건사를 못하는 지경이 된 것이다.  그러나  '회복과 감사' 의 예배에서 '회개' 가 빠진 것이 아쉽다.  예배란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받은 은혜와 감사를 다 갚지 못했다는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평가와 소회

우리 기독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간들의 죄를 속죄하는 제물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인간들을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셨다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에 대한 의미를 갚을 길 없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마다 머리를 조아리며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예배가 고난의 시간을 이긴 승리가 아닌 분열을 통한 '회복' 이라면 그 기간동안  희생당한 교인들의 시간과 물질과 정신과 영혼의 피폐함은 누가 보상을 해줄 것인가?  

이는 지도자들의 비민주적 행태와 부주의로 인한 결과로 이에 대한 공식적인 회개와 사과가 한마디 없는 것은 옥에 티다.  다만 임은빈 목사(광야선교회 회장)가 기도전 김창인 목사 은퇴식 때  자신에게 후임자로 제안하는 것을 순종하지 못햇다는 소회에서 모든 책임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는 듯 했다.  그런 의미에서 유구무언인지 원로 김창인 목사의 순서는 없었다.  그러나 남광현 목사의 호명으로 강단에 올라 소회를 전했다고 하지만 역시 사회나 회개의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척공신들이 은퇴할 떄  후임자를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정하기 위하여 절차를 지키지 않고 한 것에대한 큰 교훈을 얻은 것으로는 보인다.   은퇴후 외부 재산에 대한 소유권 문제도 있어 보인다.  교회 재정으로 인수한 영신학의 정체성은 갈등의 빌미를 준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하여 수많은 교인들이 영문도 모른체 패가 갈리고 원수가 되고 떠나고 나눠졌다면 이에 대한 무한책임은 모두 지도자들 에게 있다. 

후임자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교회를 세우기도 하고 무너트리기도 하고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명성교회 후임 문제도 그렇고 제도와 법만으로 갈 수 없는 속 사정이 있는 것이다. 잘못된 것이든 뭐든 후임자로 인하여 교회분쟁이 촉발하고 분열하는 것을 원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혈연적 세습이나 써클 세습, 정신적 세습등 왜 전임자들이나 교인들이 후임자 문제에 대하여 집착하는 지는 그 교회만의 특수한 사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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