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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 우리 총회 역사를 디지털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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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2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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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공보 74년 기록을 디지털화

한국기독공보(사장: 안홍철 목사) 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간지로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기독교 130년의 역사중 74년의 기록을 고스란히 간직한 귀한 종이신문이다. 그동안 영인본과 축쇄판으로 제작하여 보관들을 해왔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옛 사료에 대한 가치가 더 소중해지는 것과 동시에 문서의 제작, 수정, 인쇄 보관의 기술도 디지털화되고 있다.

아울러 교계 신문으로는 가장 먼져 컴퓨터를 도입하여 전산화 하고 인터넷으로도 최초로 보급하기 시작하고 최근에는 영상으로도 서비스를 하여 읽는 신문에서 듣고 보는 신문으로 독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안홍철 사장 취임후 시작된 옛 신문의 디지털 아카이브로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에  105회 총회에는 그 내용을 완전 공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공보는 이를 위하여 공보 자체 예산만으로는 역 부족으로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고 공교회의 귀한 자료를 전자문서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교회들의 협조를 받아 아카이브 작업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한국기독공보 역사
이 신문이 1946년 1월 17일에 창간 될 때에는 '기독교공보' 로 조선기독교회 남부대회 기관지로 발행되었는 데 운영권은 김응락(金應洛), 토머스기념사업회가 운영한 바 있다. 이후  우리 교단의 지도자들이 인수하여 총회의 기관지가 되고   ‘기독공보’라는 제호는 1948년에 쓰기 시작했고, 지령은 『기독교공보』의 창간에서부터 계산되고 있다.

1949년 4월 당시 발행인 겸 인쇄인은 김응락, 편집인은 김춘배(金春培)였고, 신문 대판(大版) 크기 2면에 국한문혼용 내려쓰기 형태였다. 1950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경기노회가 인수하여 1회 발행하였으나, 한국전쟁 발발로 휴간되었다.  1951년 12월 25일 부산에서 복간(140호)된 뒤 1953년 10월 총회 교육부에서 발행되었다.  

1954년 9월 총회 기관지가 되었고, 1964년 1월부터 지면을 4면으로 늘렸다. 1966년 9월 총회에서 폐간되기까지 총 848호를 발간하였다. 그랬다가 1970년 7월 31일『한국기독공보』로 복간되어 발행되고 있다. 이후 여전도전국연합회 신문과 통합해 2면을 주어 전체 지면이 늘었다가 2020년 4월 다시 4면을 축소했다..
   
                                              * 좌로 부터 우영수 목사, 정병준 교수, 김기대 교수
이런 귀한 일의 막바지인 지난 6월 30일 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장로교역사학회(회장:정병준)와 함께 '한국교회 역사, 디지털을 만나다' 를 주제로 디지털 아카이브 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전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와 본보 주필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교계 역사학자와 목회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디지탈화 작업은 지난 2년 반 동안 이뤄졌으며 약 4만여 쪽에 달하는 신문을 원본 화일과 함께 한글 텍스트로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연도와 호수별 기사 검색, 기사 색인, 캡쳐, 복사 기능 등도 갖췄다는 면에서 최신 기술을 모두 도입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작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우리교단 역사학회와 함께 모인 것이다.

이 학술세미나에서는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의 사회로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 이치만 교수(장신대), 최상도 교수(호남신대), 손승호 교수(명지대)가 발제하고 김기태 교수(호남대), 김종생 목사(빛과소금), 윤효심 총무(여전도회전국연합회), 권혁률 교수(성공회대)가 논찬하며 본보의 역사 조명과 함께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했다.
   
                                                                   * 안홍철 사장과 발표자들
1946년 창간호 부터 최근호 까지 티지털 아카이브 시범 검색도 겸한 이번에 정병준 교수는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려면 대한민국에서 해방 이후 가장 오래됐고, 가장 많은 지령을 가진 주간지 한국기독공보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과거 역사를 통한 본보의 제도적 발전과 정체성 확립, 예언자적 사명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역사를 분석했다.

종이 신문 제작에 개인 컴퓨터가 도입된 것은 고 김  암장로가 사장을 하던 때로 1979년 이후 부터는 모두 한글 문서로 보관되고 있지만 그 이전의 것은 타자 작업으로 원본을 스캔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수작업에는 전체 예산만 4억여원이 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그렇게 많은 신문사들이 있지만 전체를 아카이브 작업을 한 곳은 드물고 이번에 선보인 최신 기법은 고정화일만 아니라 한글 파일로도 다운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자료연구와 인용에 획기적인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보관용은 하도 만져 손실이 되고 있어 지금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으로 보인다. 이에 큰 재정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한국교회 최초, 그리고 기독교 언론중에서도 처음으로 디지털화 작업을 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 총회는 교단 최초로 전자결재 시쓰탬에서 화상회의 그리고 이번에 재정까지도 전체를 통합하여 전자결제화 하는 것과 함께 전자총회로 가고 있다.
   
                                * 기독교공보로 창간된 최초의 종이신문 원형이 손상되고 있다.
온라인은  '코로나19' 사태속에서 큰 빚을 발하고 있다. 미국장로교회는 총회 전체를 온라인으로 중계방송하여 예배와 인선 투표 각종 보고와 안건처리등 모든 것을 철저한 준비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보도를 보았다. 한국기독공보가 지난 104년 총회 역사의 증거를 2년 6개월만에 끝내고 이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교단 총회 헌법등을 디지털화와 하였는 데 앞으로 재판의 판례등 중요 결정등도 검색기능을 통하여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한 것도 우리교단의 자랑이다. 문서나 자료의 보관과 공개는 연구의 기본이다. 앞으로 학자들이나 연구자들 학생들 관심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제 모든 자료는 반드시 공개되고 보관된다는 교훈도 얻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디지털화가 완료되는 시점에 다시 축하하고 격려할 시간이 있겠지만 지난 70여년의 시간을 돌아보면 가장 수고한 사람들은 바로 평 기자들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공보를 사랑하고 아껴준 독자들일 것이다. 따라서 학자들의 학술발표도 귀하지만 공보 기자들을 격려하고 독자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격려하는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

예을 들어 1970년말 당시 편집국장이었던 고환규 목사는 당시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다. 초창기 직원으로 들어와 수고한 정봉덕 장로나 최창근, 차봉오, 김 암,  신태영 장로등은 무급사장으로 수고를 한 바 있다.    
   
                                *공보 이사들과 전 사장과 편집국장(고무송 목사, 천영호 장로, 고환규 목사) 
공보의 편집 방향은 교단 총회의 기관지로  미래를 준비하는 언론, 에큐메니컬(ecumenical)을 지향하며 교회 일치와 화해, 세계교회와의 유대, 통일 시대를 위한 민족 화해, 기독교 전문지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오피니언 리더를 지향, 통합측 총회를 대변하고 노회와 교회, 평신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몇 사람들을 위주로 한 보도로 유명인 이름 알리기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더 낮은 곳으로 세미한 음성을 담는 마음의 자세와 열정이 요구된다 하겠다. 여타 기독교언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근무여건과 대우를 받는 것은 좋치만 이에 상응하는 역할들을 하는 가? 하는 데는 의문이다.      

『한국 기독공보』는 그간 우리교단의 애환과 역사, 사건, 신앙, 미담, 선교와 봉사의 현장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등 많은 일을 했다. 앞으로 기독교 언론매체로서 교단지를 넘어 기독교의 시선으로 정치 사회를 분석하는 매체로서의 발전도 기대한다. 신문사의  사시(社是)는 생명·평화·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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