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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8  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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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독인가 약인가?

우리 국가 예산이 500조다. 세계 13위 수준이다. 이는 규모는 우리나라가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경제 규모에 도달하는 기간이나 과정은  대단히 비정상적이었다. 그것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화두로 가난한 농민이나 노동자들의  복지나 평등은 뒷전이었다. 소위 개발독재라는 방식으로 재벌위주의 정책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구와 달리 노동조합이나 도시빈민,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충에 대한 돌봄이 지체되거나 지연되었다.   1997년 국민의 정부(김대중)가 들어서서도 겨우 제도적인 민주화에만 손을 댈수 밖에 없엇다. 재벌 개혁에 대해서는 감히 손도 못댛다. 따라서 과거 재벌들이 오랜 기간 정경유착의 고리는 오랜동안 유지된다.  지금도 삼성이나 언론재벌들의 저항은 여전해 보인다. 

2002 참여정부(노무현)가 들어서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되고서부터 복지가 제도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한다. 당시 한 예로 당시 암에 걸리면 죽거나 집을 팔고 망하는 시대에서 국가질병으로 등록하고 전폭적인 의료혜택을 받게 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현 정부에서 조차도 이를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한다. 

바른 수입과 지출은 장려해야
대한민국의 권력층들은 일제하에서 부터 해방후 군사독재 정부에서 국가적으로는 온갖 특혜와 부를 누려왔다. 그리고 이제는 정부와 공무원 지자체등도 모두 부유하게 되었다. 서울시장 사건만 봐도 배불러서 난 것으로 본다. 민노총이나 전교조도 부자고 정의연 같은 시민단체도 호황을 누린다. 전반적으로 중산층의 소득이 늘어갔고 소위 운동권세대들도 부유하게 되어 기부들을 하기 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경제활동의 기반이 되는 우리사회의 구조를 한번 돌아보자 우리사회를 자본주의라고 한다. 이는 풀어서 말하면 자본(돈)이 주인인 사회다. 돈이 사람을 부리고 사업도 하게 하고 선한 일도 하는 양면성이 있다. 그러나 그 돈이 나쁘게 사용되기 시작하게 되면 그처럼 못된 것이 없다. 특히 종교가 돈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런데 예수님은 세속의 돈으로라도 친구를 사귀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돈 그 자체는 선이나 악이 아니니 돈 자체를 죄학시 할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 어떻게 사용되는 가가 문제다. 선의로 주는 것이야 무슨 문제가 될 것인가? 그러나 매표나 정치적 목적으로 올가미를 메려고 하는 돈은 옳치 않다. 따라서 구제한다는 의미로 거져 준다는 편한 마음이 좋다. 어차피 돈은 돌고도는 것이니 있는 사람이 없는 이들과 나누는 것은 장려할이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서  돈과 자본주의 메카지즘을 교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 가를 말해보고자 한다.  1900대 선교 초기 만이 아니라 해방후에도 교회와 성직자는 늘 궁핍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선조들은 교인들이나 성직다들 모두 허황된 기복신앙으로 축복을 구가하는 번영신학의 헛 꿈을 꾸지는 않았다. 가난을 예찬하고 청빈을 숭상하던 시대다.  대 도시의 몇 개의 교회를 빼고는 모두 허기지고 배가 고프던 시절이다.

한 예을 든다면 1970년 새문안교회 고 강신명 목사도 자녀들 뒷바라지와 교계활동으로 늘 궁핍하여 사모님이 교회 몰래 찬값이라고 하려고 일도 했다는 소리도 있다. 실제로 교회도 교인도 모두 가난했다. 따라서 교회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일이 없었다. 당시 어느 누구도 총회장이 되기 위하여 돈을 쓰지도 않았다.

이단들 빼고는 1970년 들어 대형교회 효시는 서울 영락교회(한경직 목사)였다. 그후 1980년대 들어 변두리였던 천호동의 서울 광성교회(김창인 목사)등이 크게 부흥하기 시작한다. 같은 1980년 명일동에서 명성교회를 개척한 김삼환 목사는 교회가 커질 수 있다는 비전을 같은 노회였던 광성교회를 통하여 보았다고 한 바 있다.

넉넉해진 교회들
이후 1990년대 들어서는 굴지의 교회들이 서울만이 아니라 지방과 경기도 인근에서 출현한다. 규모로는 총대(15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한 교회들이 출현한다. 처음으로 창원 양곡교회, 청주 상당교회, 제주도의 성안교회에서 총회가 모였다. 과거 총회가 가능한 곳은 영락과 소망, 명성뿐이었다. 그리고 2020년 들어 도림교회(정명철 목사)에서 총회를 한다. 이제 그런 정도의 교회는 한두개가 아니다. 

이렇게 외형적으로도 축복이라고 할만큼 교회들이 커지면서 목사들의 씀씀이도 커졌다.  목회자들의 생활도 여유가 생기고 타는 차도 고급화되었고  외유도 잦아진다.  그 외에도 선교비 지원도 그렇고 이전 보다는 상대적으로 살림살이가 커졌다. 한마디로 대형교회들 간에는 재정면에서는 평균화가 이뤄진 듯 하다.

교회건축도 예전에 비해 미래를 지향한다는 핑계로 과도하게 설계되어 크게 늘어난 건축비는 은행부채를 안게 된다. 그렇게 건축을 하고 교인들이 유지되거나 부흥하는 교회는 나름대로 버티거나 감당을 하지만 최근 부총회장에 나온 바도 있는 분이 섬기는 교회는 건축완공후 바로 경매에 나오는 불행을 초대하고 만다.

말타면 마부 부리고 싶다.
세상에서도 그렇고 사람이 돈을 벌면 때깔이 달라지고 노는 물이 달라진다. 부목사 두고 예전의 목회부담을 덜게 되니 자연적으로 관심은 지역과 총회다. 그 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을 닦었고 노회장도 지냈다.  돌아다녀야 하니 차도 좋아야 기가 죽지 않을 것이고 골프도 쳐야 사교가 된다. 모임의 기본은 호탤이 제격이다.

그럼 모여서 무슨 일을 하는 가? 이다. 그 중의 당연 교권에 관한 일이다. 그리고 인맥을 관리하는 일이다. 이것은 우리만의 일도 아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면 우선은 목회적으로 안정과 성장을 이뤄야 했기에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된다. 즉 교회가 그만한 뒷바라지를 해줘야 가능한데  마음은 원인데 임대교회를 면치 못하고 받으러만 다녀서는 욕이만 먹는 데 줄 수 있는 여유가 된다면 줘야 한다.

교권주의자들의 교류 방식의 첫째는 강단교류다. 집회나 설교에 초청하여 신학과 신앙을 검증하 식사와 교류에서 매너와 됨됨이를 탐색한다. 여기서 합일이 되야 동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동지들에게 소개를 하여 판을 키운다.  선배도 부르지만 후배들도 불러서 후진을 양성해야 한다. 이것은 개인만이 아니라 교단적으로 끌어주는 풍토다.

인단 목회가 안정되야 교권 정치 가능
이런 일을 하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건강하고 실력이 있고 씀씀이가 있어야 한다. 돈이 있다고 쓰는 것이아니라 적재적소에 주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그렇치 않고 받는 일에나 쫒아다니는 분들은 반드시 찬밥신세로 쓰임받기가 쉽지 않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총회서 몇자리 안되는 부장이나 위원장, 임원, 총회장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도 되었다면 일단 교권세계에서는 성공자다.  

아무리 무슨 비판을 한다고 해도 적어도 통합교단의 총회장이 되었다고 하면 일단은 교권 정치 30여년이상은 한분들이고 남의 성공을 위하여 뒷바라지도 해보고 때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모와 인내를 겪게 되어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영글었기에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곳은 섬기는 교회에서 흔들림 없이 목회를 완주했다는 것이 가장 위대한 것이다.

교권에 관심있는 이들이 거는 최종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각자가 처한 환경과 스타일, 뒷심과 관계가 있다. 우선은 권역별로 5년 마다 한번만 부총회장에 입후보를 할 수 밖에 없어 구조적으로 천시가 맞아야 한다. 또 지역과 노회에서 경쟁자와 겹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한 10년전부터 이런 구도를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그때부터 판을 깔지 않으면 어렵다는 소리고 최근에는 재수(5년)로 와신상담해야 한다.

경쟁자 있어야 발전한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극적인 경쟁은 여전히 대선이다. 대선에서 그간 단독 후보가 없었던 것을 보면 대권 후보 그 자체가 큰 메리트다. 교계도 마찮가지인데 단독 후보가 되기 원하지만 그것은 천운이다. 기억되는 단일 후보는 중부권(평양노회) 손달익 목사다. 당시 평북노회 이순창 목사 후보출마가 예상되었지만 포기하므로 단독 후보가 되었다. 여러 경력이나 조건면에서 다른 경쟁자는 없었다.

세월이 흘러 2018년 부총회장 후보는 부산의 김태영 목사가 단독으로 나와 선승한다.  그러나 이 구도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인위적인 단일화로 보는 분들이 많다. 당시 풍기의 최갑도 목사나 대구 박희종 목사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 얘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보 등록을 한 이가 없어 김태영 목사가 단독 후보로 큰 돈안들이고 대권을 거머쥔다.

그 이전만 하더라도 피말리는 혈투였다. 5명이 나와 각축전을 벌리다가 안양의 림형석 목사가 승리을 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부총회장은 호남으로 초기 여러 이름이 거론되다가 막판에 단일화를 하는 데 이를 인위적인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호남동지회가 공개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표의 분산을 막고 힘있는 총회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이다.

단독후보 과연 좋은 가?
현재 104회기 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신정호 목사, 김순미 장로 모두 단일 후보였다는 진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2020년 목사 후보도 류영모 목사도 단일 후보로 이변이 없는 한 부총회장에 당선될 것이다. 물론 지난 100회 부총회장 선거에서 선언적 포기를 한 바 있었고 좋은 평판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단독 후보가 되면 부총회장 선거 구도는 과열되지 않아 좋은 점이 많다.

그러면 돈 안쓰는 선거가 가능한데 지금 씀씀이가 올라가 웬만큼 줘서는 잘못하다가는 낭패를 당하는 일들이 많다. 그리고 부총회장을 하려고 한다면 이미 교단의 중요한 분들과는 교류들을 해왔기에 이름을 더 알리기 위하여 뛰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새롭게 총대가 된 분들이나 장로들에게는 업필되지 않아 전국을 돌면서 인사들을 하는 데 이제 그런 일은 그만해야 한다.

이것을 선관위가 단속하지 않고 묵인하는 데 그렇다면 후보가 나서서 운동하게 하고 선관위는 해산해야 할것이다. 교회의 최고 지도자 선출하는 데 사실 선관위가 있는 것 자체가 세속적인 발상이다. 그렇게 되니 해노회에 선거대책위 구성하고 전국 조직만들고 안해도 되는 일들을 하게 한다.  따라서 등록비를 내면 교단지등에 의무적으로 선거공보로 후보자를 소개하니 그것으로 끝을 내야 한다.

선거 공영제로 나가야
또 5개 지역별로 정견 발표식의 행사도 하니 충분하게 알릴 수는 있다.  그러나 단독 후보라면 정견발표도 큰 의미는 없다. 장로 부총회장 때문에 한다는 말도 하는 데 장로들은 큰 경쟁이 거의 없다.  등록비도 그렇고 부총하고 총회장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목사와 달리 개인 돈을 많이 써야 하기에 재력이 없다면 나서기 쉽지 않다.

작년에 기억하기는 신정호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일 때 선거 공영제를 하여 일정한 표를 득표한 분에게는 선거공탁금의 일정액을 환불해주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필요한 일이다. 사회에서도 그렇게 하듯이 선관위가 5명에게 5천씩 받고 1인에게 5천을 받고 하는 데 선관위 비용이 총회에서 나오야지 후보들 돈 걷어서 쓰는 것은 안된다.

그것 자체가 돈 선거를 유도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 안쓰는 선거는 후보의 개인 신앙이나 양심의 문제가 먼져가 아니고 풍토를 만들어 줘야 한다. 등록비를 5천만원으로 한 것은 아무나 못나오게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정한 표를 받는 분에게는 일정액을 환급해 준다면 안되는 분들은 자연히 나올 수 없게 된다.

결론
어느 교회에서는 따로 예산이 없어 교인들에게 자기네 목사 총회장 만드는 일에 작정 헌금을 하기도 하고 빚을 내서 했다는 분들도 계시다. 이런 일은 안될 말이다. 평소에 강단 교류하고 공개적으로 기부하고 돕는 일 외에 총대들에게 어떤 형식으로든 돈을 주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하겠다. 그렇게 줄 돈으로 차라리 교단내 사회선교를 하는 기관에 기부하는 것이 헐씬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말은 후보자에게도 필요하지만 총대들이 명심해야 한다. 총대가 되면 노회에서 경비를 지불하고 또 도시에 가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숙박비와 식비가 문제가 아니라 돈 받는 재미로 총대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 분들은 노회에서 아예 총대로도 선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교회가 아무리 돈이 많터라도 봉사하고 구제하는 것 외에 교권정치로는 쓰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자기 지역이나 친목 단체 서클에 기부나 인사를 하는 것은 공적인 것이나 뭐라 할말은 아니다. 그러나 개인에게 봉투를 전달하는 것은 매표행위에 해당하여 이는 사회법으로도 금하는 일이다. 따라서 후보가 총대들을 만나는 일체의 행위를 선관위는 규제해야 한다. 따라서 단독 후보가 되든 경쟁후보가 되든 더 이상은 우리교단에서 돈쓰는 선거를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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