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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97회기 총회에서 신중히 다뤄야 할 문제찬송가, WCC, 연금재단, 한기총 한교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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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9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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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번 97회기 총회에서 총대들이 신중히 다뤄야 할 문제

  
   
                  3개 교단 대표의 협약문

이번 pck 총회에서 찬송가 문제는 다른 어떤 교단 보다도 신중하고 깊이 있게 다뤄져야 할 문제이다. 생각같아서는 연합사업 전반에 대한 특별 연구위원회를 설치해서라도 근본적으로 우리의 원칙과 입장을 만들어내야 한다.

재단법인 찬송가공회는 주무관청인 충남도청으로 부터 법인 취소 통보를 받았고, 이후 이에 반대하는 비법인 찬송가공회가 ‘표준찬송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찬송가 발간을 서두르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번 나왔다. 그리고 우리교단의 찬송가에 대한 대부격인 서울장신대 총장 문성도 목사가 재단법인 공회에 위원으로 얼마전 이름을 올렸다. 이것도 더 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이다.

합동총회에서는 재단법인 찬송가공회에 참여하는 인사에 대해 공직 정지 결정을 내리고 지난해 총대 참여를 차단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그만큼 찬송가 문제를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이 찬송가공회 재단법인 설립 과정에 이광선 목사(전 총회장)가 이사장으로 유례 없는 4선을 하였고 총무로는 박노원 목사(전 농어촌부 총무, 장로교 출판사 사장) 가 깊이 개입하여 그 책임으로 지금은 이선에 있지만 실질적인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우리 교단은 유일하게 조건부지만 새로운 재단법인 참여를 결정하였기에 가장 어려운 가운데 처해 있다. 일단 법인과 비 법인에 모두 참여하게 된 형편이다. 우리교단 인사인 전 총회장 이광선 목사와 박노원 목사가 교단들을 배격하고 이사들과 공모하여 찬송가 공회를 사유화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에 불법을 주장하는 찬송가공회가를 대표하는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정지강 목사는 “모든 것이 정리돼서 다음 주쯤 시제품을 출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장로교 총회가 열리는 총회장소에서 시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 이것도 큰 일이다.

정 목사는 “지난주 한국찬송가공회 관계자들이 캐나다를 방문해 한국교회 찬송가 초기 부터 관여한 거목인 박재훈 목사로 부터 새 찬송가 검수를 받았다”며 “박 목사는 노령임에도 꼼꼼하게 검수하며 지금까지의 그 어느 찬송가보다도 월등하며 훌륭한 찬송가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작은 교단간 합의도 없었고 졸속제적이다.

이날 참석 교단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박위근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기택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로부터 급하게 위임받은 한국찬송가공회 공동총무 윤두태 목사 등이다. 이런 결정이 새로운 찬송가를 내는 것 이상의 큰 문제가 있다.

현재 사용하는 찬송가가 보급된지 얼마 안되고 재단운영이나 내용이나 가사에 신학적인 문제가 있다고는 하나 현재 한국교회에 전체에 보급되여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이유로도 찬송가를 함부로 바꾸는 행위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찬송가 사용을 교단 총회가 결의 하는 것도 구시대적인 독재발상이다. 어느 정도 보급되고 사용하는 교회가 반이상이 되서 정하는 것은 몰라도 처음 부터 미리 이것을 사라고 하는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정치적인 음모와 거래이다.

엄밀히 말하면 장로교회는 교회 그 자체가 독자적인 치리회로 어떤 성경과 찬송가를 사용할 것인지와 독자적으로 선택할 권한이 있는 것이다. 온누리도 자체적으로 결정하여 출판한 성경과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다. 교단의 통일성과 일체성을 위하여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은 모르나 의무적인 결의는 안된다.

각 교단이나 교회들이 알아서 독자적으로 판단을 해야 할 문제다. 몇년전 성서공회도 자기들의 판권이 만료되는 연장하기 위하야 서둘러서 개역 개정판을 만들어서 헌정하고 각 교단의 총회에서 억지 결의을 하게 하는 정치적인 작업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의 총회에 맞춰서 제안하는 새 찬송가 채택문제는 심사숙고 해야 할 것이다. 발행의 필요가 있다면 있는 대로 좀 더 많은 논의와 과정을 지켜보며 해도 늦지 않다. 지금 사용하는 찬송가를 바꾸어야 할 아무런 이유와 근거를 현장의 목회자들과 신도들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가 성경과 찬송의 합본을 쓰기 때문에 만약에 찬송가를 교체해야 한다면 성경까지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과 그 경비의 부담은 천문학적인 액수이다. 이로 인한 연합기관과 인사들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포함하면 사실 교단으로써도 득이 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사실 성서공회나 찬송가 공회나 속으로는 그 판권소유와 판매부수에 따라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서두르는 것이다. 그 특권과 권한을 교계 정치적인 인사들이 거래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어디가 되었든 찬송가의 인쇄 제작비와 매년 판매 부수를 조사하여 과연 얼마나 이익을 남겼는지 확실히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단ㆍ사이비 대처방안은 일관되게

   
    최삼경목사와 김창영 목사

이단ㆍ사이비 대처 방안 및 이단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정리하는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본 교단의 부산 지역의 중진 김창영 목사와 최삼경 목사와의 고소 고발전은 누가 이겨도 상처뿐인 영광인데 모두를 근심케 하고 있다. 최삼경 목사는 한때 한기총의 이대위를 실질적으로 주고하였는데 지금은 한기총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자제해야 할것이다. 96회가 임원회가 이단사위비 위원회(최삼경 목사) 가 조사한 이단 연루자로 홍재철 목사를 넣은 것도 한기총과의 분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이단 논쟁은 좀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한교연과 한기총의 대화 분위기를 단절한 것은 한교연의 이단 조사위(최삼경 목사)다 이제 다시 지루한 이단논쟁에 또 다시 우리 교단인사가 개입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이다. 사실 한국교회에서의 이단 규정은 정치적으로 해온 면이 없지 않았다. 감정과 상대편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이단에 관한한 좀더 신중하게 연구와 조사 그리고 실증을 중심으로 연합적으로 진행돼야 공신력이 있는 것이다.

WCC 총회 우리 교단의 준비위는 좀 더 크게 조직할 필요가 있다.

   
                        지난 8월 28일 크레타 섬에서 열린 WCC 중앙위원회 


지난 2010년 WCC총회를 유치한 후 한국 교회는 축제분위기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조직구성도 마무리되지 못한 채 미온적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통합은 2013년 WCC 총회에 교단을 대표해 참석할 총대를 선정했다. 통합 에큐메니칼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홍정 목사(사무총장) 채은하 교수(한일장신대)를 각각 7년 임기의 총대로 선정했다(헌장 개정되면 8년)

교세 규모에 따라 추가로 선정될 총대는 차세대 에큐메니칼 리더십 양성을 위해 30세 이하의 청년을 파송한다고 한다. 한국준비위원회가 최근 통합총회에 교단 분담금 8억 원을 집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교단 WCC 준비위원회는 조직정상화 이후 논의하겠다며 결정을 미뤘다. 이 때문에 에큐메니칼 진영의 장자 교단격인 통합에서 WCC에 대해 교단적인 입장이 무엇인지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대표성은 NCCK에 있다. 그러나 WCC 총회라는 호재를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알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을 수 있는데, WCC 한국준비위원회의 조직과 운영을 NCCK 운영의 틀로 만 하려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것이다. WCC 총회에 어떤 모양으로든 한국교회가 참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어떤 교단이든, 개인이든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상임위에서 한 바있고 거기서 한국교회의 성장의 축인 새벽기도도 받아드리기로 얼마전 중앙위서 받아 드렸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준비위가 WCC 회원교단은 아니지만 NCC 회원교단과 비NCC 회원교단 인사들까지 준비위에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일반의 여론이다. 그 방법과 절차의 문제는 있지만 그 발상과 의미는 결코 WCC의 운동과 배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WCC 총회 한국준비위 상임위원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중심 기능을 감당해야 한다. 사실 WCC 한국준비위가 삐걱거리는데는 그동안 에큐메니칼운동의 핵심을 이루어온 소위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마피아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면도 없지 않다. 거기다가 pck를 가장 앞장서서 공격하는 기장의 배태진 목사가 총무에 연임이 되었는데 그의 자세도 앞으로 문제이다.

한기총과 한교연 참여의 건은 잘못을 인정하고 추인해야

   
     상단 한기총 회장 홍재철 목사와 박근혜 후보, 하단 한교연 임원들과 박근혜 후보

지난해 길자연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인준 파행과 이광선 전 대표회장의 금권선거 고백 논란이 불거진 이후 가장 먼저 조건부 행정보류를 결정한 예장 통합을 필두로 백석과 고신, 합신, 대신 등 일부 장로교단이 행정보류를 선언했으며, 침례교는 임의탈퇴를 결정하는 등 주요교단들이 한기총과 거리두기를 계속했다.

문제는 한기총 행정보류로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합의 필요성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국교회연합이라는 단체를 발족한 것. 이름도 성격도 비슷한 쌍둥이 같은 단체에 양다리를 걸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교단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기총 파행 이후 지난 3월 한국교회연합이 태동하며 또 하나의 연합기구를 형성했다. 3월에 창립된 한국교회연합 태동 과정에 총회의 결의 없는 연합단체의 구성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각 교단 총회장과 총무가 깊숙이 참여하면서 우려와 반대의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특히 한교연 출발이 대표회장 선거에 대한 이해관계의 엇갈린 입장으로 갈등을 드러냈고, 대표회장 선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예장 통합이 자기들이 미는 후보가 안되자 비겁하게 한 발 빼는 모양새를 띠었다.

한교연 사무총장 선임 과정에서도 교단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한교연이 한기총에 대응하는 새로운 연합기관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정치 목사들의 이권기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현재 30여 교단이 참여하여 세를 확장하고 있는 한교연이 최근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면서 연합기관으로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는 점. 자칫 교단 총회에서 불거질 연합기관으로 신뢰도 문제를 일부 해결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한기총 관련 사안은 ‘탈퇴’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서울노회는 “한기총 문제 해결을 위해 총회가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라”는 헌의를 내놓았고, 고신 경안노회는 한기총과 한교연 중 어디를 지지하는지 명확한 교단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헌의가 올라왔다.

분명한 것은 통합과 백석, 합신 등의 교단에서는 별 갈등 없이 한기총 ‘행정보류’를 지지하거나 그보다 높은 수위의 결정을 낼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고신과 침례교의 경우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어떠한 결정을 모아낼 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한기총에 대하여 가장 앞장서서 문제를 제기한 고신의 경우 새로운 총회장이 탈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로 돌아 선것도 큰 문제이다. 또 합동측에서는 과거 한기총 회장 출마를 검토한 김동건 목사와 최병남 목사(전 총회장)가 가까운 인사들이 현 한기총 회장 홍재철 목사의 추천 과정과 합법성에 대하여 따지고 있다.

고신총회애서 대책위는 보고에서 “비록 한기총이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던 것은 사실이나, 한기총을 탈퇴하여 제3의 기구를 지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탈퇴보다 우선하는 것은 한기총을 쇄신하여 창립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개혁적 노력을 강구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 하여 탈퇴와 결성을 반복한다면 교회와 연합기구는 계속 분열하여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탈퇴보다는 참여 가운데 개혁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사료된다”고 밝혔다.

 

그럼 우리 교단은 어떻게 되어 있나? 여러번 말했지만 한기총 개혁을 위하여 노력한 것은 좋으나 한교연을 주도하여 만든 것은 잘못이다.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총회 앞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 전임원중 부총회장이 총회장이 되었으니 그 과정을 잘알것이다. 96회 총회가 결의하여 위임한 사항이 아닌 것을 임원회가 한것은 월권이다.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런면에서 찬송가 공회에 가서 박위근 총회장이 사인을 하고 한교연 창립에 중요한 책임을 감당한 것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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