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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부총회장 후보들 노회서 추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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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0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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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부총회장들 봄노회서 추대 끝나

106회기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에 대한 소속 노회의 추천들이 완료되었다. 3명의 예비 후보가 등록을 하였는 데 가장 먼져 추천을 받은 분은 정헌교목사(강서교회)로 소속 충북노회에서는 지난 12일 복대교회에서 열린 노회에서 노회원들의 만장일치인 박수로 추대를 받았다. 이번에 재수라 다소 느긋하게 출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평북노회(노회장:백인선목사)인데 잘알려졌다 시피 두명의 후보로 이순창목사(연신교회)와 전세광목사(세상의빛교회)가 출사표를 냈기 때문이다. 노회로써는 지난 20년전 고 한영제장로(신흥교회) 이후 총회장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지만 후보가 두명이니 그러고도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있느 냐? 는 의문들이 있다. 

선발주자는 이순창목사인데 총회 임원과 각부 부장을 거친 마당 발에 이전 2번의 기회에서 양보의 미덕도 보였다는 동정론에 힘입어 이번에는 뜻을 이룬다는 각오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전세광목사도 장신대 학부출신에 군목경험 사랑의 동산(트레디아스)이라는 인맥에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있어 1차로 노회에서 벽을 넘자는 의도로 후보 단일화를 요청중이다.   

현재 우리 총회 부총회장은 류영모목사인데 학부 출신이고 정헌교목사와는 학부 동기에 전세광목사도 학부 동문으로 장신대 학부가 총회 정부회장으로 모두 나오는 모양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이 없지 않다. 그동안 학부 출신으론 김정서목사(제주노회)가 뜻을 이룬 이래 작년에 류영모목사가 두번째로 된 것이다.  

   
 

단일화냐? 둘 다 추천이냐?
이런 신경전은 4월 20일(화) 신양교회에서 열린 제 221회 노회 개회예배직후 격론이 일었다. 난상토론과 시간 연장 끝에 결론적으로는 두 분다 추천을 하는 쪽으로 결정을 하여 일단락되었다. 논란은 총회 규칙부에 질의한 답변대로 하자는 측과 후보 추천은 노회 고유권한이라는 주장이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이야기는 가닥을 잡았다.

노회를 하나로 모으고 결과의 효율을 위하여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인가 개인의 기본권을 존중하여 추천을 해 줄 것인가에서 노회원들의 복심은 두분 다나가게 하자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는 동안 총대투표 결과도발표하지 못하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본노회장소는 신양교회(정해우목사)와 목동 평광교회로 나눠서 모였다. 시찰별로 장소를 정했는 데 이를 어기고 장소 이탈한 회원들이 있다고 하는 데 이런 것은 문제다. 

결론적으로는 288명의 총대들이 투표하여 155인이 두 분 다 본선에 나가도록 하자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다. 한편 총대 투표에서는 이순창목사가 347표를 전세광 308표를 얻어 두 분다 넉넉하게 총대가 되었다. 이로써 노회원간에 격론은 했지만 후보 문제는 일단락된 셈이다. 그러나 노회차원의 지원을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후보들 힘으로 본선(9월 총회)을 치뤄야 할 지도 모른다. 

의견이 엇갈릴 때는 투표가 순리지만 부총회장 후보 추천 같은 경우엔 노회가 전폭적 지지를 보낸 다는 의미에서 보통은 박수로 추대를 해주는 것이 관례다. 투표가 민주적이지만 그것은 개개인이 이익이나 감성적 표현이 담기기에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잘못하면 큰 낭패를 줄 수 가 있어 노회의 지도부는 이를 조심해야 한다.      

본선 경쟁력도 중요해
우리총회의 부총회장 권역별제는 전국에서 지도력이 골고루 나오게 할 뿐 아니라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골욕지책으로 한시적인 것으로 최선의 제도는 아니다. 사람들이 정한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이번에 부총회장 후보는 중부권 차례로 충청과 강원 그리고 이북5개 노회가 포함된다. 여기 소속된 개인은 누구나 절차를 거쳐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노회가 추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론이 있지만 다른 조항에서는 노회가 후보자를 2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 데 이는 억지 단일화를 하지 말라는 의미다. 개인의 기본권 신장에 대한 보장이 민주주의의 척도이듯이 이를 무시한 인위적이고 억압적인 개인의 자유를 제한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일단 부 총회장 후보에 오른 분이라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단한 것을 누구라도 존중해줘야 한다. 따라서 아무리 노회라도 권면은 하지만 그것 이상 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다.

그러나 이번에 노회나 노회원들이 이렇게 무서운 줄은 큰 교훈이 된 셈이다. 그러나 사실 단일화 주장의 명분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인 복선이 없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출마를 했으면 자기 강점을 갖고 이겨가야지 시작도 안해서 노회더러 단일화 해달라고 하는 것은 패배주의적 사고로 다른 것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소리다. 

평가와 전망
총회 규칙부의 답변은 강제가 아닌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질의자가 투표여부를 물었기에 후보자의 합의 없는 억지 투표는 자제하라는 주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재 질의을 했으니 기다리자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재 질의는 시간 끌기, 혹은 정치적 계산일 수도 있어 현재 답변이 유효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노회는 공 교회로 원칙만 세울 뿐이지 후보자가 져야 할 짊을 자초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만약에 투표를 했다면 된 분은 모르지만 안된 분이나 그를 지지하는 이들이 승복하고 하나가 되기는 어려워 보이고 오히려 역선택을 할 수도 있어 위험한 일로 노회 분란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따라서 이런 대사는 지도자들이 알아서 가던지 서던지 하는 것이 어디에도 부담을 안지우는 묘수다. 결론은 두분 다 추천을 하기로 한 것은 사필귀정으로 결국 노회원들의 심중으로 모두 원점으로 돌아갔다. 앞으로 노회는 선거일정에 부담없이 후보자로 자처한 두분에게 맡기고 뒤에서 기도하고 도우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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