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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총장인준과 번역 도용문제는 별개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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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4  14: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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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대 번역 문제 새로운 비교 나와 

장신대 후임 총장으로 김운용 총장 서리가 106회기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그간 반명성, 친동성애, 번역 표절의혹, 이사회의 검증 부실에도 불구하고 총대들 다수는 총장 공백은 안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분들도 있었는 데 소수일지라도 우리는 그 무언의 침묵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장신대 총장 인준이 외부인들의 노력의 댓가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번역 윤리문제를 제기한 이들의 생각은 총장 후보자였던 김운용 교수가 직무 대리로 만족해야 한다는 취지지 총장을 못하게 하자는 건 아니고 도의적으로 내려놓으라는 취지다. 따라서 다른 반대자들과는 구분되야 한다. 현재 장신대 연구 윤리위의 조사위원회(위원장:고원석 교수)가 예비 조사위원회(당시 위원장: 안교성 교수)가 본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는 일단 문제는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김운용 교수가 총장으로 인준이 된 것과 번역 윤리의 문제는 서로 다른 것이다. 무엇보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기에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들이다. 이러니 장신대 조사위의 권한과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는 데 결과에 따라서는 김운용 총장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신대 교수들과 이사회, 교단의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번역 도용이란 논문 표절과는 다른 데 논문은 남의 연구물이나 저작을 무단으로 인용한 %가 얼마인가가 관건일 것이다. 이에 비해 그간 번역은 일단 남의 번역물을 받아 봤다면 그것 자체로 문제가 된다. 그간 교수들의 번역 관행은 제자들이나 대학원생들을 원서로 공부시키고 번역된 원고를 모아 이름도 올려주고 출처을 밝히는 관행들이 있었다.

그래도 오직 자신의 이름과 노력으로 번역을 하는 분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번에 번역 도용 문제가 불거진 책은 원저자 단 셀리어스교수가 에모리의 제자인 황00목사에게 의뢰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번역을 마치고 한국어 출판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한국의 WPA(사장; 김현애목사)가 번역 판권을 갖게 된 것을 알게 된다.

미국의 황목사는 그 책의 번역자가 장신대 김운용 교수임을 알게 되어 메일로 소통을 하게 된다. 당시 미국에서 안식년중이 었던 김교수는 답신에서 번역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1장만 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어려웠던 유학시절을 생각하면서 그간 수고한 것이 안타까워 번역 원고를 일단 보내보라고 하여 송고를 한다. 

원고를 본 김교수는 나름 조금 더 손을 보면 좋다고 보았는 지 먼져 공저로 하자는 제의를 한다. 대학원생이 박사급 교수와 공저를 한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조건이니 서로 합의를 한다. 그런데 년말에 출판사로부터 번역이 좋지 않아 그것을 폐기하고 새로 한다는 통고를 받자 약속이 파기된 것에 크게 실망하고 황목사는 절대로 자신의 원고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통고를 한다.

그후 출판사는 그동안 수고했으니 원고료를 보내고 싶으니 구좌를 달라고 몇 번 요구하지만 황목사는 이를 거부하게 되는 데 그 돈을 받으면 훗날 자신의 번역문을 사용해도 문제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을 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올해 초 한글 번역책이 발간 된 것을 알고 구하여 비교 검토한 결과 상당부분이 자신의 원고가 도용되었다는 결론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이런 비교는 오직 자신의 주장일 뿐 누가 증명을 해주어야 정당성을 얻게 될 것이다. 이에 장신대에 연구 윤리위에 그때 출판사에 넘겼던 원고 원본을 넘겼고 조사를 개시 한다는 통고를 받게 된다. 그 즈음 미국서 같이 공부하던 영신대 김00교수와 소통하게 되었고 김교수는 이 문제를 장신대 총장 인사위에 제보하기에 이른다.

이 일이 교단안에서 해결되기를 원했던 일이 묵살되자 기독교 주류 언론들인 CBS와 국민일보 뉴스엔죠이에 제보를 하지만 모두 외면하게 되자 교단의 가스펠투데이에 제보하였고 총장 인선 전날에 보도가 나왔다. 그후  예장뉴스, 기독공보, 예장통합뉴스등도 김총장의 번역 표절문제를 보도하게 된다.

금년 7월 초순 황목사는 한국에 들어와 기자회견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밝혔고 에큐메니안에도 보도가 된다. 그러나 김운용 총장은 한번도 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 데 총장 인선과 조사위에 회부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바 있다.

그러나 가스펠투데이 기자와의 문자에서는 자신은 한자도 남의 번역을 인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는 있다. 그런 가운데 기독공보의 황규학기자가 일부 특히 후반부에서 인용 표절이 의심된다는 보도를 몇 번 한적이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김동문목사라는 분이 자원하여 원서와 김운용 교수의 번역본과 황목사의 번역을 분석하여 페이스북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합동측 목사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있는 이 분은 나름 제 3자로 객관적으로 비교를 한 최초의 분석 글로 많은 분들이 볼 필요가 있어 공개된 글이기에 소개한다. 사실 이 문제는 영어를 잘아는 분이면 몇장만 봐도 되고 하루 이틀이면 충분하다는 평이다. 문제는 장신대 동료 교수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는 것이 더 이상하다는 평이다.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미국의 황목사와 김운용 총장과의 번역 공저의 약속이 틀어 진데서 온 문제라고 보여진다. 당시 잘 마무리를 하지 않은 체 번역한 원고를 받고도 이를 취소한 것은 사실 문제다. 따라서 황목사는 개인적으로 소송을 걸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거주중으로 전적으로 본인이 결단할 일이다.

그렇다면 장신대 조사위원회도 자체만이 아닌 외부 위원을 받던지 아니면 제 3의 기관에 조사를 의뢰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야 객관성도 가질 수 있는 데 지금은 모두 자기들 입장에서 유리한 주장들을 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제는 섣불리 총장 인준 반대나 찬성의 문제와 연계해서 볼 것이 아니다.  

번역서 <거룩한 예배> 번역자의 H 목사의 번역문 도용 주장에 대한 다시 읽기 (3) 10월 4일(월)

K 교수의 번역서는 왜 H 목사의 미발간 번역 원고와 이렇게 닮은 점이 많은 것일까? 부분적으로 조금 비슷한 문장이 발견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보다는 더 많은 일치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거룩한 예배>의 14장 전반부, 373-376쪽을 비교하며 읽었다. Don E. Saliers가 표낸 Worship as Theology (1994)를 사이에 두고, 김운용 교수의 이름으로 번역 출판된 책과 이 책을 공동번역하기로 했다는 H 목사의 번역본을 비교하며 읽었다. 그야말로 원시적인 작업, 단순 작업을 했다. 도표를 만들과 그 안에 번역본과 미발간 번역 원고를 넣었다. 그리고 하나하나 토씨 차이까지 표시하면서, 두 원고(?) 사이의 같은 것을 붉은 색으로 표시했다. 물론 영어 원서와 두 권의 번역본을 비교하면서 읽었다.

그 결과 아래 이미지와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두 번역문 사이의 일치율은 몇 퍼센트나 될까? 이렇게 많은 유사함과 닮음은 어떤 상황을 보여주는 것일까? 영어 원서를 각자 독립적으로 번역해서는 나올 수 없는 유사점이 너무 많다. 그리고 H 목사의 글투가 담긴 표현도 번역서에서 볼 수 있다.

K 교수는 자신의 이름으로 펴낸 번역서 작업을 하면서 H 목사의 번역 원고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일까? 출판도 되지 않은 번역 원고와 너무 닮은 것은,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z

k 교수, H 목사, 누구의 주장을 선택할 것인가가 아니라 내 관심사는 아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실이 궁금한 것이다. 번역 출판된 내용은 어떻게 번역이 된 것인지, 번역 도용을 주장하는 근거는 객관화될 수 있는 것인지 등이 궁금했다.K 교수의 번역서에 담긴 내용과 자신의 번역문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는 H 목사의 번역원고, 그리고 이 책의 원서인, Don E. Saliers의 Worship as Theology: Foretaste of Glory Divine(1994)을 다시 비교하고 있다.

   
   
   
 

오늘은 11장 내용 가운데, 일부만 비교했다. 원서의 원문과 두 개의 번역본, 번역문은 제대로 원서 저자의 생각을 잘 옮긴 것인지? 원서에 있는 내용이 오역된 것은 없는지? 번역 출판된 번역문과 H 목사의 번역문 사이의 공통점, 닮은 점은, 원서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H 목사의 번역문을 사용한 흔적인지?

 

번역서 <거룩한 예배> 번역자의 번역문 도용 주장에 대한 다시 읽기 (2) 10월 3일(주) 11시 2분

 

번역자마다 저마다의 번역투, 글투가 있다. 번역서 편집자의 수고를 통해 크고 작은 오역이나 비문 등은 다듬어지고 수정된다. 번역 출판된 번역서에 담긴 것은 번역자가 번역한 번역 원고 그 자체가 아닌 경우가 많다. (물론 이 번역서의 번역 원고는 보지 못했다. 일반적인 경우를 떠올려본 것이다.

   
   
 

 

K 교수의 번역서는 왜 H 목사의 번역 원고와 이렇게 닮은 점이 많은 것일까?(1) 10월 2일(토) 3시 17분

 

거룩한 예배 임재와 영광에로 나아감
김운용 역 | 예배와설교아카데미 | 2010년 02월 10일 |
원제 : Worship as Theology (1994)

원시적인 작업, 단순 작업을 하며 이상한 방식으로 책 읽기를 하고 있다. 영어책과 두 권의 한국어 번역본과 책을 비교하며 읽는다.

<거룩한 예배>, 이 책의 결론 부분, 395-396쪽을 읽었다. Don E. Saliers가 표낸 Worship as Theology (1994)를 사이에 두고, 김운용 교수의 이름으로 번역 출판된 책과 이 책을 공동번역하기로 했다는 H 목사의 번역본을 비교하며 읽었다.

그 결과 아래 이미지와 같은 현상도 드러난다. 최소한 이와 같은 유사함과 닮음은 어떤 상황을 보여주는 것일까? 영어 원서를 각자 독립적으로 번역해서는 나올 수 없는 유사점이 너무 많다.

K 교수와 H 목사의 두 번역본 사이의 공통점은, 이 둘이 공통으로 사용한 Q 자료라도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K교수와 H 목사 사이에 누군가가 다른 이의 번역본을 사용한 것일까? '번역 도용'?, '다른 이의 번역본 표절'? '무단 전재'? H 목사의 번역본은 K 교수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벌어지지 않았다면?

이 번역본의 유사점의 이유를 찾기 위한 다양한 비평 바법을 사용한다. K교수와 H 목사의 번역본에 대한 사본 비평? 전승사 비평? 본문 비평?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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