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조사 불가는 이해 안되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계/기관/신학교
장신대 조사 불가는 이해 안되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2.07  23:43:16
트위터 페이스북

                   연구윤리 위원회는 최선을 다해야  

2020년 9월 부터 장신대 총장 직무 대행을 하다가 올해 후임 총장 공모에 응하여 총장이 된 김운용 총장에 대한 번역 도용건에 대한 조사가 더 이상 불가하다는 입장이 나왔다.  장신대 연구윤리조사위원회(위원장:고원석 교수)는 지난 8월에 당사자인 황의진 목사가 제기한 변역 도용건에 대하여 예비조사를 거쳐 본 조사를 진행했었다. 

연구윤리 조사위원회의 이런 통고에 대하여 황의진 목사는 그동안 김운용 교수와 주고 받은 메일과 이 책을 출판한 설교와 아카데미(사장:김현애 목사)와 그들과의 관계를 연결해준 한들출판사 정덕주 목사를 통하여 번역 원고가 전달되었다는 의미의 메일을 공개했다. 그러나 고원석 교수가 보낸 문서에는 한들출판사(사장:정덕주 목사)에게 질의한 결과 원본이 부재하기에(내용증명) 그것을 오는 15일 까지 증빙하지 않으면 더 이상 조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황목사는 조사 청원시 장신대에 자신이 한출판사에 보낸 원고와 동일한 번역본(수기 수정본)을 장신대로 가서 직접 제출까지 한 바 있다는 증언이다. 또 메일에 나타난 정황을 보더라도 번역원고가 전달된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는 보인다. 따라서 누가 위증을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어 경우에 따라서는 사법적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이 제소가 제기된다며 결론이 나는 동안 장신대 총장에 대한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도 할 수 있어 큰 파란이 예상된다.   

평가와 결론 

장신대 연구 윤리위원회는 임성빈 총장 시절에 조직된 위원회다. 임총장에 대하여 이런 저런 비판을 하지만 장신대를 신학대학으로써 여러면에서 업그레이드를 한 분이다. 리모델링을 하고 마포삼열기념관이나 동문 고 이상양전도사 기념홀을 꾸미기도 했다.  특히 변화된 시대에 교수연구윤리를 위하여 윤리학자로 동료교수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기로 자체 검증기관을 세운 것이다. 

거기서 하경택 소기천 교수등 신학표절를 연구하는 NGO의 고발을 아프지만 조사하여 결론을 내린 기관이다. 동료 교수들이을 회부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하여 결론적으로 페널틱을 준 것이다. 그런 정신으로 출발한 위원회라면 원본여부를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 당사자가 제출한 것이든 이들 사이에 주고 받은 메일 정황으로 얼마든지 표절 여부를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다.   

조사위는 예비조사 결과 본 조사를 결정하고 진행한 것이다. 이미 정황상 장신대 총장이 되실 분에게 제기돤 표절의혹이 허위가 아니라면 그것 자체로써 이미 도의적인 문제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본운운하면서 조사 불가 운을 띄우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크다. 물론 이렇게 조사위가 면죄부를 줄 수도 있지만 하나님과 당사자만은 속일 수 없을 것은 사실로 보인다.    

고원석 교수가 보낸 문서    제보자(황의진)께

현재 장신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제보자께서 제기하신 연구윤리 위반(표절 및 도용) 의혹에 대한 본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조사 진행과정에서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발견되어 제보자께 질의를 드리는 바이오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제보자께서 제보를 통해 서술하신 사건의 개요를 보면(이메일 2021년 6월 15일) 제보자께서는 세일러스 교수의 책을 번역하여 첫원고(A)를 한들출판사에 전달했다고 하셨고, 제보자로부터 전달받아 본조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원고(B)는 제보자의 첫원고(A)의 가편집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본조사 위원회는 제보자로부터 전달받은 원고(B)가 최소 세일러스 교수의 책을 번역한 첫원고(A)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번역에 관한 연구윤리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었습니다.

본조사위원회는 이러한 조사와 함께 원고(B)의 진실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본조사위원회는 제보자가 첫원고(A)를 넘겼다는 한들출판사에 원고(B)가 첫원고(A)와 동일한 자료인지 확인을 요청했으나, 한들출판사측은 출판사에는 관련자료가 없다는 사실과 함께 첫원고(A)와 제보자께서 제공한 원고(B)가 동일한 원고임을 확인할수 없다는 의미의 답변을 보내주셨습니다.

따라서 첫원고(A)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본조사위원회의 입장에서는 원고(B)가 제보자의 최초 번역원고라는 진실성을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본조사가 계속 진행되기 위해서 제보자께서는 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원고(B)가 첫원고(A)와 동일한 제보자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2021년12월 15일까지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원고(B)가 제보자의 것임을 확인할 수 없을 시, 본조사위원회의 조사는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첨부 1. 내용증명서  2. 질의에 대한 답변서 각 1부. 끝.

   
 

-------------------------------------------------------------------------------

   
 
   
 

 

고원석 교수님께....황의진 목사의 답변서 

 

한들 정덕주 사장님이 그런 답변을 주셨다니, 뭐 참 안타깝네요.  제가 제출한 자료는 저희 원고도 있지만, 김운용 교수 본인이 제 원고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시인하는 부분이 여러군데 담겨 있는 데, 진실을 추구하는 학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텐데,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일단 김운용 교수가 제 원고를 받아서 일을 진행했다는 부분을 다시 보냅니다. 그리고 “예배와 설교 아카데미” 혹은 “아카데미” (WPA)의 김현애 사장도 저와의 이메일 교신을 통해 한들에서 직접 원고를 받아 진행했다는 부분을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이에 관한 관련 내용도 전부 보내드립니다. 특히 빨간 색 세로 줄로 강조해 놓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들과의 직접적인 연락은 당시 제가 한국에 8개월 가량 있을 동안 진행되어, 전화와 직접 방문을 통해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일이 벌어진 후, 제가 미국에 귀국한 이후, 한들 정덕주 사장님이 하이데거 번역 책 관련 판권을 미국 출판사에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면서, 여러번 이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 이메일 교신에서, 여러번 김운용 교수와 김현애 사장 측 “아카데미”와의 일들을 보고하는 내용이 나오고, 한들 측에서도 그에 대한 답을 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도 빨간 줄을 쳐 놓았습니다. 편지 내용 중 앞부분은 한들 사장님이 쓴 거고, 밑에는 제 답변이 담겨 있으니, 꼭 스크롤 다운해서 전체를 끝까지 보시면, 누가 과연 진실을 말하는 지 아실 것 입니다.

뭐 그동안의 경과를 보면, 장신대나 한들에서는 딱히 진실과 올바른 연구 윤리를 후대에 세우는 일보다는 현 총장의 기득권과 명예를 보장하는 일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여간 피해자인 저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가혹하게 진실성을 조사하셨으면, 이제 좀 그동안 가해자인 김운용 교수의 답변과 입장이 어떻게 조사위원회에 전달되었는지 그 결과도 알려주십시요.

본인이 분명히 제 원고를 바탕으로 번역서를 준비하였으며, 공동번역이 좌초된 이후에 그동안의 모든 작업을 폐기하겠다는 약속과는 다르게 자신의 최종 번역서에 무수한 곳에서 저의 원고와 동일한 내용들이 수록된 것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할 듯 싶은데요.

조사위원회는 이 부분에 대하여 분명히 저에게 답을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없이 조사가 종료된다면, 아마 안타깝게도, 더 이상 양심과 윤리에 호소하는 것보다는 사회 법적인 해결에 기대게 될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황의진 드림

   
   
   
 

[관련기사]

유재무 편집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