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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국 목사 서울장신대 후임 총장에 선임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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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9  1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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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국 목사 서울장신대 총장에 선임

서울장신대학교(이사장:한홍신 목사)이사회는 지난 28일에 열린 후임 총장 인선에서 황해국 목사를 선임했는 데 15명의 이사중 13명이 참석하여 12표를 받아 일단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는 보인다. 모든 지원자들이 지원서류를 정성껏 준비를 했지만 그중 황해국목사가 낸 지원서가 상대적으로 구체성을 띄어 이사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 것은 사실이라는 후문이다.

그러나 총장 지원서가 마감되고  나온 특정인들에 대한 최종 후보 낙관론이 결국 소문대로 된 것이나 개인을 비방하는 유언비어는 당사자들의  반성을 촉구하며 인선위든 이사회는 앞으로 인선은 어떤 기준과 절차를 거쳤는 지 원칙을 남겨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런 일로 마음에 상처을 입은 이들에 대한 위로는 후임 총장의 몫으로 미래를 위하여 넓은 마음으로 화합하는 동문들이 되기를 바란다. 

사실 이번 서울장신대 총장 자리는 영광과 명예가 아닌 십자가와 희생이 될 것이라는 후문이다. 년간 50억 예산에 인건비만 30억여원으로 1달에 평균 3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날로 감소하는 신입생에 교직원들의 고액 년봉도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그간 이사회나 총장이 이런 위기를 진단하고 대처하지 못한 체 후임 총장에게 전가하는 것 같은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된다.

황해국목사가 총장 선임
이번에 지원한 한 동문 후보의 경우 자신이 총장이 되면 임기중 총장 년봉 전액 학교에 기부한다고 공개한 바 있었고 지원서에도 썼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이번에 선임된 총장은 학교 재정에 대한 방안을 내야 했는 데 선배들이 애써 이뤄논 자산인 땅이나 팔아서 재정을 충당하는 식의 운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편 후임 총장으로 인선된 황해국 목사는 서북노회 세광교회 위임목사로 서울장신대와 장신대를 나와 미국 맥코믹신학교 공동목회학 박사(D.min),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 교수, 서울장신대(야간) 학장 및 교무처장 등을 지냈다.

지난 105회기 총회 주제 위원장을 지냈으며 제94회기 총회 부서기, 97회기 신학교육부장, 이번 106회기서는 비욘드코로나목회전략위원장이다. 그러나 비록 지난 일이지만 총회 연금재단과 관련한 문제는 비록 총장 직무와는 상관이 없겠으나 이제라도 진솔한 해명이나 입장이 필요해 보인다.

평가와 전망
일부 동문들 사이에서는 이번 총장은 교권 인사가 아닌 학교 일에 전념하고 전 동문들의 지지와 후원을 이뤄낼 분이 되야 한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었다. 그러나 이사회나 총동문회가 이를 반영했는 지는 모르겠다. 따라서 직영 신학대학 총장은 교단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기에 내년 9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동문 총대들의 마음을 먼져 얻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총회 산하 직영신학교의 통폐합 논의속에서 서울장신대 발전과 미래 비전보다 교권정치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그것은 현 총장인 안주훈목사를 선임하고 연임까지 시킨 고시영목사가 은퇴를 하고도 여전히 이사로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후임 이사장도 같은 함해노회 소속의 한홍신목사를 선임했다는 오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장신 동문들이 1만명이 육박하지만 그동안 학교에 대한 정보와 홍보의 부족으로 동문을 과잉대표하는 이들 몇십여명이 좌우지 해왔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의 수고나 공헌이 없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제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보고 나가야 한다. 따라서 후임 총장은 학교운영을 전체 동문들의 공감대를 얻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법인 이사회와 총장이나 학교 구성원들이 명실공히 학교에 운영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가면 된다. 한편 장신대의 총장 선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큰 잡음이 없는 인선이라고 보지만 눈앞에 놓인 난제들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는 모두 새로 선임된 후임 총장의 정치력이나 능력문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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