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 운동은 질서지켜가야 한다.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계/기관/신학교
교회연합 운동은 질서지켜가야 한다.
예장뉴스 보도부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2.21  13:41:45
트위터 페이스북

               교회연합 운동은 질서지켜가야 한다.

한교총-한기총 통추위 '기본합의서' 너무 빠르다
분열원인인 이단문제 해결없는 통합 논의 안된다.
가입교단들과 온도 차는 이러면 안하느니만 못해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이 한교총과 한기총의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두 단체는 양 기관 통합 로드맵에 합의한 데 이어, 기본합의서를 채택함에 따라 통합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자평이다. 합의서가 나왔다면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성과로 보인다.  

보도에 의하면 '한교총'과 '한기총'은 지난 1월 29일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고, 이어 ‘세부합의서를 교환’한 후, ‘통합총회를 개최’하는 점진적인 통합 로드맵에 합의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소강석 통추위원장이 2월 안에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겠다고 밝힌 대로, 이날 한교총 통추위와 한기총 통추위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기본합의서 채택에 앞서 소강석 통추위원장은 “지난 모임에서 저와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에게 일임한 일을 위해 두 사람이 여러 차례 만나 소통을 했다. 이 기본합의서 한 장이 연합의 결실을 맺는 초석이 될 것이다. 신발끈을 매고 새벽길을 떠나는 순례자의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기본합의서가) 서명이 되고,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좋겠다”고 결연한 인사말을 했다고 한다.

통추위원 구성 명단 밝혀야 

기본합의서 내용을 확인한 한교총과 한기총 통추위원들은 예장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의 동의에 따라 만장일치로 기본합의서 채택을 찬성했다고 한다. 이런 배경을 소강석 통추위원장은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이 기본합의서 내용을 배포 있는 넓은 마음으로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여기서 배포운운 한 것도 적절한 표현이 아닌 데 이건 대표의 개인적 아량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소강석 통추위원장은 “김현성 임시대표회장님이 많은 부분을 양해주셔서 기본합의서를 채택할 수 있었다. 아직도 (양 기관 통합까지) 산 넘어 산이다. 여러 가지 할 일이 많다. 하지만 기본합의서 채택으로 통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고도 했다.

기본합의서 채택을 마무리한 한교총과 한기총은 통합 2단계인 ‘세부합의서 교환’에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회원, 지도체제, 법인, 사업, 재정, 사무소와 직원 운용, 이단문제 등과 관련된 세부 합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핝다. 그러나 이는 한기총이 바래 온 탑다운 방식으로 이전 김태영 위원장이 요구한 것과는 반대로 순항할지는 미지수다.   

과거를 복기해야 실수 없다.
한국교회 연합기관 분열에 대하여 말하려면 우리 통합교단의 반성으로부터 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낮뜨거운 비판도 여러번 하여 그런 기조위에서 우리교단은 움직인다고 자부한다. 이제 분열은 엎질러진 물이니 남은 통합이야 말로 이를 반면교사로 하여 면밀히 살펴가야 한다는 주문을 하고 싶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통합은 현실적 요구이기도 하고 역사적 요구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분열처럼 특정 교단이나 인물들이 화나고 신나서 하는 즉흥식으로 가서는 안되고 모든 것을 잘 살펴서 가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통합 논의도 질서 있게 가야 하기에 탑다운식의 결단과 성과주의로만 흘러서는 안된다.

그런면에서 소강석 전 총회장에게 거는 기대는 있지만 과거 교단 총회장 시절 한기총과의 통합에 자신에게 전권을 달라는 식의 만능 원맨쇼의 연장선상이 돼서는 곤란하다. 통합을 개인 의욕이나 성과물이 되서는 안되는 것은 공교회의 일이기 때문이다. 공교회에서의 개인은 없다고 할 수 있는 데 임기 1년으로 공조직인 위원회는 개인을 앞선다.

이것을 바로 구조와 씨스탬에 의한 업무다. 국가도 정권을 잡는 어느 당과는 상관없는 자기들 조직의 메뉴얼에 따라서 움직이는 게 선진국이다. 물론 정권과 대통령이 바뀌면 일부 달라지는 것은 모르나 기본구조는 입법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한기총도 교단들 처럼 해당 위원회 중심의 결과를 중시하고 그 프로세스대로 원칙을 고수하는 통합 논의여야 한다.

작년 한교총 대표회장 임기 말에 통합위원장으로 추대한 우리교단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이뤄논 일정한 로드 맵과 합의가 있다. 따라서 회기를 달리한 통합 논의는 여기서 출발해야 공조직의 권위도 있어 보이고 절차적으로도 맞는 다. 그런데 통합추진위원장 바뀌었다고 이를 백지로 돌리는 구상이 아니 냐는 의구심이다.

당시도 그렇고 합기총과의 통합 논의의 최대 장애물은 '이단' 문제였다. 현재는 ‘한교연’ 은 빠지고 ‘한기총’ 과만 통합 논의를 진행중인데 한기총은 임원진도 구성이 안되 법원에서 파송한 평신도 대행체제다. 또 여전히 다른 기관과 달리 역대 회장들인 원로들의 입김이 쎈 것이 흠인데 합동측 전 총회장 길자연 목사가 배후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합 그 자체에 목적을 두면 안하느니만 못한 통합이 될 수도 있다. 안되는 곳 망해야 할 곳은 그냥 두면 되는 것인데 왜 끌여드려 화근거리를 삼느 냐는 비판이다. 따라서 더 이상 통합은 정치적 타협이나 개인의 성과물이 돼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통합추진위의 룰과 지난 과정을 무시한 엇박자는 주의 해야 한다.

‘기본합의서’ 내용보다 간과된 것 살펴야 
그런 가운데 한교총의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소강석)과 한기총 통합추진위원회가 지난 18일 한기총 사무실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기 까지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까지 다 수용했다는 것인데 정말 다 살피고 추인을 해 분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

나중에라도 ‘통추위’ 는 어떤 결의를 하던 전체 임원회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위임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진행 사항을 위원회나 임원진과 소통해야 하는 데 합의서에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여온 이단문제가 빠진 것을 알았는지는 궁금하다.

실제로 이날 내논 기본합의서에는 △상호존중 △공동 리더십 △플랫폼 기능 등으로 양 단체 통합위는 "통합된 연합기관은 한국교회의 역사를 이끌어온 교파의 신학을 존중하며, 기본회원의 자격은 교단을 중심으로 하되, 선교단체의 참여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상호존중의 정신에 입각하여 소외됨이 없도록 하고, 통합된 연합기관의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1인 대표와 집단 협의체(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리더십 행사에 공교회의 입장과 의사가 반영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도 통합후 논의될 일이기에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는 말이다.

합의 내용에 빠진 것 없나 살펴야
리더십은 교회의 권위를 지킴과 동시에 전체 회원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고 특별히 "통합된 연합기관의 사역은 한국교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문제 대처를 우선으로 한다. 회원 교단의 신학과 신앙에 따른 신학교육과 목회자 양성 및 교육과 봉사, 선교적 역량의 극대화를 위해 교단과 단체, 교회의 사역과 발전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고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연합기관의 △회원 △지도체제 △법인 △사업 △재정 △사무소와 직원 운용 등의 제반 사항 등을 협의 후 합의된 결과로 총회 절차를 밟기로 했다는 보도다.

하지만 그간 연합기구 분열의 이유가 된 이단 문제에 대한 문제에 대한 제기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해결 방안 없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한기총은 이 문제가 지난 번 통합논의에서 지적되자 관련 교단들에게 6월간 행정보류로 면피를 주는 듯한 태도가 문제로 지적된 바 있기에 재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위원장은 사회자 역할만 해야 
이에 대하여 소속 교단이나 관계자들의 입장으로는 "연합기관 회원 교단이 이단으로 결의한 교단과 단체가 속한 기관과 통합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고 하면서 이단문제로 분열된 것인데 이에 대한 해소 없이는 불가라는 입장이다.

특히 한국교회 연합 3기관의 한축인 '한국교회연합'을 제외한 한기총과 한교총만의 통합은 미완이라는 입장으로 특히 인물 중심의 성과 보여주기식의 무리한 추진은 과거사를 반복하는 것이 될 뿐이라는 지적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 따라서 통추위원장 소강석 전 합동 총회장의 지도력은 시험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소강석 목사가 보여준 교단안의 여러 난제 해법은 그 교단이라는 정서에서만 유효한 것이다. 그런 것의 연장선상으로 한국교회를 대하지 않아야 한다. 교단의 수장을 지내고 연합운동의 지도자니 과거식 보여주기 쇼맨쉽은 이제 그만하고 말에나 행동에 총회장다운 걸음을 주문한다.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