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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교회, 시온성 가려는 가?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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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1  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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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만 원로와 황재우 후임 갈등의 끝은   

경기노회(노회장:노승찬 목사) 시온성교회(경기 평택 안정리)가 63년 만에 큰 분쟁에 휩싸였다. 이 교회는 지난 1988년 부임하여 2018년에 은퇴한 유종만 목사가 30년 목회하여 노회나 총회적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교회다. 후임은 이 교회서 오래전 부목사를 지낸 황재우 목사로 남양주 화도교회를 거쳐 싱가폴 한인교회서 목회했었다.

여러 상황이 존재하지만 발단은 황재우 목사의 청빙을 직접 주재한 유종만 원로와 후임자간에 아름다운 이양은 안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표피적인 것이고 본질은 전임자와 후임자의 갈등으로 그간 여러 번 봤듯이 승자도 패자도 없는 길고 지루한 싸움이 될 것이고 정서적으로는 일단 후임자는 안 좋은 소리는 듣게 되어 있다.

경기노회로나 평택시 팽성읍의 도농교회에서 교단과 지역의 비중있고 중견교회가 된 곳인데 노회원들도 그렇고 안타깝다는 소리다. 이미 몇 개의 언론에 소개되어 더 보탤 이유가 있을 까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접근해본다. 향후 반론이나 제보가 있다면 더 좋은 방향을 위하여 분란을 딛고 소통을 통하여 화합으로 갈 수 있는 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조직교회는 청빙시 위임해줘야
모든 사건에는 원인과 발단, 전개과정의 책임론을 주장해봐야 해법은 안 나온다. 이 문제도 이미 법적으로 나온 판단도 있지만 그것도 아직은 법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과정이 남아 있어 딱 짤라말하긴 어렵다. 항간에 이런 원인과 배경으로 총회법에 임시목사(1년)이 담임목사(3년)제가 되면서 과거 조직교회 후임청빙이 위임에서 담임(3년)으로 둔갑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담임목사(과거 임시목사) 1년이라는 불안한 지위를 보호한다고 한 것이 오히려 위임목사제를 흔드는 것이 된 것 이다. 이런 일은 비단 시온성교회서만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1년 임기의 부목사가 있는 곳은 위임목사가 아니면 청빙이 불가하게 되어 있어 조직교회라면 왜 위임이 아닌 3년짜리 담임으로 청빙하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장로들의 당회장 견제 때문이라는 소문이다. 

그러니 장로들이 인사권을 볼모로 아직 검증 불가니 ‘하는 것 봐서’ 라는 식으로 결국 부임하는 당회장 군기잡기나 길드리기로 악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원로 개입도 불러오고 영문도 모르는 교인들만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부임시 제대로 검증하고 위임을 해줘야지 안정적 목회가 되는 데 분열의 위험을 내재하고 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총회적으로 활동하는 책임 있는 분들이나 문제로 느끼는 지교회 당회는 이런 점을 총회에 헌의를 하여 분란과 원인을 제도적으로 해결해 줘야한다. 예를 들어 역사가 깊고 자산이나 기관이 많은 영락이나 새문안, 온누리교회가 후임자를 3년짜리로 청빙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당회장의 법적 지위가 확고하지 않으면 분란은 예고되는 것이다. 

   
 

시온성의 사람들에게 조언하면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사이라도 얘기는 다 들어봐야 안다는 말대로 갈등하는 이들의 의견은 다 이유도 있고 사연도 있다. 양측의 의견은 아직 자세히 나오지는 못했지만 공개된 정보만 갖고 판단하기에는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것인데 미래를 보지 못하는 편협한 사고로 인한 시행착오이지 싶다. 이 말은 교회의 항존직자들은 공동체의 미래가 아닌 사람을 바라보는 데서 문제가 노정된다.  

보통 신생 도시의 교회에 부임하는 목회자는 원주민, 토박이들이나 세대등과 조화가 난제다. 목가적이고  가족같은 공동체에서 다양한 구성원 유입으로 구성원의 변화가 올 때에 목회자나 지도자들은 이를 목양에 조화롭게 관리해야 한다. 해묵은 교인들간의 사적 감정이나 주관적 평가에 귀기우리지 않아야 분쟁 대행자가 안된다. 그런 성장통을 극복해야 진짜 그 교회의 목사가 되는 것이다.

그 때 창립자거나 교회의 공이 큰 전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교회마다 어느 곳에는 전임자를 아예 범접을 못하게 하기도 하고 은퇴자 자신도 교회의 청함이 없이는 가는 것을 삼가는 분도 계시다. 그러나 어떤 곳은 허물없이 드나들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다. 모두 그 분의 성향인데 공이 큰 분일수록 더 자중하고 조심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세운 교회인데 하는 순간 시험이 든다. 

따라서 시온성교회는 역사도 있고 원로들도 계시니 모두 머리를 맞대고 교회가 더 이상 분열과 갈등으로 가서는 덕이 안 된다는 특심으로 기도로 화합하여 화평을 구하기를 바라마지 않는 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한순간이기에 누가 패권을 갖느냐 하는 것이 목표가 돼서는 안되고 미래를 바라보고 가기 바란다. 

일을 푸는 것이 지도자
황 목사는 오는 4월 노회 이후엔 물리적으로 더 이상 그 교회에 있을 수 없다고 하지만 들리는 말로는 이미 담임목사(3년) 청원을 제직회를 통해 노회에 올렸다고 하나 노회가 살펴서 판단을 해주면 되는 데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정들을 기대하겠지만 일단 기다려 봐야 한다. 다만 청빙당회시 치리자 배제가 이후 노회서 뒤짚여 정족수 문제가 있다고도 하는 데 당시 시점으로 본다면 배제가 맞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황 목사나 당회도 치리회가 행한 일부 당회원 치리가 상회서 잘못이라고 판단 했다면 원상회복이 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항소하면 달라진다. 문제는 노회가 지 교회 분쟁을 대하는 자세는 법이나 판단이 먼저가 아니라 화평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중재도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재판으로 가는 과정을 거쳤는 지 궁금하다.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이 재판에 회부하여 일사천리로 처리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

경기노회 재판국은 지난 3월 4일 장로 치리을 무효로 하고 황 목사는 헌법위반으로 면직 출교도했는데 이는 사형과 같고 목사 앞길을 막는 일이다. 제소된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다루는 과정이다. 과도한 형량도 문제고 심리나 판결에서의 적법성이 유지되지 않으면 무효가 되기도 한다. 그런 면이 없었는지 노회는 살피야 하는 데 판결문의 청구취지를 보면 어이 없는 데 헌법 어느 조항에 어떤 위반인지 직시도 되어 있지 않다.

황 목사가 부임 3년도 안되어 아무리 당회나 교인들의 요구라고 하더라도 한둘도 아니고 9명을 면직한 일은 잘한 일이 아니다. 이건 사실 엄두도 안나는 일인데 이를 당회장에게만 책임을 묻기 어렵다. 동료 당회원들끼리 이런 극단적 결정을 함에 앞서 신앙적, 양심적 고뇌가 있었다면 상회로 위탁재판을 청구하던지 했어야 했다는 면에서 경솔한 면도 있어 보인다.

   
 

치리는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교회의 성장이나 화평을 저해하는 것은 여러 가지다. 문제는 이를 특정한 몇 사람의 문제로 낙인찍으면 안 된다. 과거를 말하고 지적해서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그 타령하다가 진액만 빼고 나중에 목사만 지쳐서 병들어 무너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극단적인 것을 예측하고 경계하는 것이 교회 지도자들의 사명이고 실력이자 영력이다.

치리의 목적은 범죄한 사람이 회개와 교훈으로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잘못한 것에 대한 응징이 아니다. 범죄자가 은혜와 감사로 받아드리면 좋치만 이를 자기 헌신이나 가족, 애정, 명망을 다 건드리는 것으로 받아드리면 어렵다. 그렇기에 지지자 많다고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데 교회는 민주주의나 다수결이 아닌 은혜와 겸손이 질서를 세우는 곳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만 건덕상으로는 문제라도 황 목사는 뚜렷한 범죄행위가 없고 다수 당회원들과 항존직자들 일반 교인들로부터 성원은 받고 있어 기한이 찼다고 하여 무조건 나가라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장로들은 하루빨리 교회 정상화에 중지를 모아야 한다. 또 황 목사도 내가 이 교회 아니면 갈 데가 없냐가 아니라 ‘주님 여기서 순교하겠습니다’ 라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원로도 손 놓고 계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중재의 노력을 하셔야 할 것이다.

평가와 결론
쟁점이 있는 문제는 간담회 혹은 끝장 토론을 하여 인터넷으로 공개를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그렇지 않고 말도 않고 벽을 진 체 시간만 기다리는 것은 지도자들의 태도가 아니다. 목회자의 사임은 아픔 없이 가야하고 절도 있게 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도 목회를 이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사가 자원하여 사임하지 않는 한 피눈물을 흘리게 하여 원망을 안고 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또 교인들의 요구가 황 목사의 연임이면 이를 당회가 반대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사회법으로도 문제가 되는 데 지금은 국가도 그렇고 어떤 조직이라도 회원들 다수의 의견을 거스려서는 안 되는 시대다. 항존직자라도 교인들의 정당한 민주적 의사를 무시하면 결국 무시 받게 될 것이고 그 후는 언급하지 않겠다.그렇지 않고 지도자들이 교인들을 볼모로 대리전을 치루게 하는 것은 정말 할일이 아니다.

황 목사 의사는 모르나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는 명분이 주어지면 그를 따르는 교인들이 나가서 개척하자는 의견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것이 현실화 되면 사회법에 교인총회를 허락받고 세례교인 숫자에 의한 재산 지분도 요구할 수 있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예전엔 교단이나 노회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런 의식들이 희미하다. 교회가 평안하고 좋은 것이면 되는 것이지 교단법이라고 막고 노회라고 지시만 할 수 없는 이유다.

무엇보다 노회는 지교회의 헌의나 요구를 위주로 풀어가는 곳이지 법으로 지교회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안정리교회에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천국을 상징하는 시온성(Zion)교회로 개명한 신앙적 동기에 걸맞는 일을 하고 있는 지를 생가해보기 바란다. 자신들이 진짜 시온성으로 가는 것인지 멈춰서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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