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후 민주당의 갈 길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정치/사회/문화
20대 대선후 민주당의 갈 길
예장뉴스 보도부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3.28  17:38:55
트위터 페이스북

              6.1 지선과 비대위의 역할  

이번 대선 결과를 놓고만 보면 야당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승리한 것이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패배했다. 그러나 역대 가장 근사한 표차(0.73%)로 집권당은 위로를 받는 다는 의미로 "졌지만 잘싸웠다"(졌잘싸) 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이 말도 안맞는 얘기인 것이 민주당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시작한 선거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직도 반성문을 안 내놓고 있는 게 문제다.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대한 낙선 인사는 2가지인데 “부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다. 그러나 이 말엔 토가 달렸다. 무엇이 어떻게 부족했는 지? 어느 대목이 고마운 것인지는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선대위는 해산되어 끝났지만 선거패배에 대한 규명은 아직 남았다. 선거전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전 대표인 우상호 의원은 불출마 배수진을 쳤지만 당내 586들로는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번에 당 차원의 토론회나 평가회 한번 없이 바로 비대위를 구성했는 데 이게 바로 민주당의 한계이고 문제다. 거기다가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추천한 두명의 여성과 선거에 책임이 있는 원내 대표 윤호중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것에 대하여 말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하는 이가 누구냐? 에 따라서 의미는 달라진다. 김두관 의원이나 거기다가 이재명 상임 고문 차출도 하니 안되는 것이다. 

당 대표는 69년생(53세) 고흥 출신 경희대 총학회장과 전대협 의장대리를 지낸 586의 막내 청년 청치인 박홍근 의원이 되었다. 정통 이재명계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 게 2007년 미래창조연대로 시작해 이후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지낸 586의 막내다. 중량에서만 내리 3선을 했는 데 비례진출로 시작하여 현 국회부의장 김상희의원(부천) 보좌관 출신에 고 박원순 시장계였다. 

단신에 독실한 기독교인(신내감리)이다. 민주당의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난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원만한 성격에 큰 꿈이 없어 관리형 대표로 이재명의 등판을 위한 구원투수가 될 것이다. 박홍근 호의 당직자로는 이수진 의원만 이재명계고 오영환의원(의정부)은 이낙연계 고민정(광진을)은 친문 진성준 전의원은 이낙연계로 탕평인사다.

   
 

민주당과 열혈당원들 주장
이는 그만큼 당내 사정이 복잡하다는 의미다. 이낙연 전 대표의 당권복귀는 일단 막힌 것이지만 여전히 중진들인 설 훈, 김종민, 홍영표 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정세균 의원의 후원을 받는 안규백, 이원욱의원도 실패했지만 같은 호남이지만 이낙연계와는 거리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의외는 출마변이 없었던 열린우리당 출신 최강욱의원의 선전이다. 그를 지지한 의원들의 정신이 소중한 것으로 가장 개혁적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는 문정부 청와대 공직기상 비서출신으로 조국 전장관 아들을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한 것이 허위라고 기소된다. 그후 윤석열과 대척점에 있어 검찰출신이면서도 검수완박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친 이계 초선인 김용민 의원이나 이수진 의원과 함께 최의원이 윤석열 당선자에 대한 특검 발의는 검수완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그러나 같은 검찰에 청와대 공직기상 비서관 출신 비대위원이 된 남양주의 조응천 의원과는 다른 행보다.

그러나 아직도 민주당은 윤석열 차기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172석이라는 막강한 의회 권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대선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이를 후속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당내 갈등으로 말미암아 역전되는 수도 있다는 소리다. 집권당이 진정 체제 구축을 위하여 의원 위협과 빼가기등으로 얼마든지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한길의 역할에 주목하는 이유다.

수습을 위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불안한 안착을 했지만 당내 개혁파와 열혈당원들의 반발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불똥은 결국 문재인 대통령에게로도 향했다. 시작은 밖에서 부터다. 박황희라는 분이나 춧불연대 김민웅교수도 그렇고 도올 김용옥 교수도 이번 선거 패배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말인데 사실 틀리지도 않다.

극렬 친문들이 끝까지 이재명 후보에게 후호적이지 않은 면과 이낙연 후보자들과 연대하여 선거에 열심을 내지 않았더는 증거도 제기한다. 실제로 현역 의원 지역구 선거운동에서 보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 중진 의원들은 하는 둥 마는 둥 했다는 소리다. 다만 6.1 지선이 얼마 안남아 있어 조심하겠지만 그후는 남은 총선 공천과 그 결과로 당권장악을 통한 21대 대선가도를 위하여 권력 재편이 불가피하다.

이 과정을 거쳐야 민주당은 안정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 과정에서 이재명 고문의 등장과 역할이 갖는 의미가 크다 하겠다. 따라서 이번 지선과 총선에서 적어도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계는 향후 당권을 위하여 물밑에서 약진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당의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전초전이 바로 다가올 지자체 선거에서의 시장, 도지사, 군수등 단체장과 의회 진출을 위한 공천이 경쟁이 1차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에는 86그룹 주축인 최대 의원모임 ‘더좋은 미래(더미래)’를 비롯해 초선 모임 ‘더민초’,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이 있다. 이들은 비교적 개혁성향 전문가들로 여기서 윤호중 위원장 퇴진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중도파와 안정을 추구하는 이재명, 이낙연계가 가세하지 않으므로 불을 짚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리더쉽 공백이나 구심점을 잃은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역사는 언제나 전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 혹은 정체가 불가피하기에 지금은 모두 말을 아끼고 있는 중이다. 이게 전과는 다른 풍속도인데 이제 누구라도 말 잘못하다가는 네티즌이나 열열당원들로부터 문자 폭판과 비난이 거세지기에 조심들 하는 중이다.

   
 

큰 정치 하려면 대기만성해야 한다.
지금 민주당 비대위 체제가 불안한 출발을 하지만 환상적이기는 하다, 선거전에 당이 안정이 안되고 ‘계파 갈등’ 으로 비화되면 모두 망한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지금은 마음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석패를 한 이재명 후보가 자임한 대로 이번 패배는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이 아닌 바로 자신이라는 겸손한 자성론에 침묵도 아주 좋은 태도이다.

사실 형수 욕설이나 대장동 문제 여사 법카문제나 아랫사람 관리 부족은 이재명 리스크기 때문이다. 말을 안해서이지 정치인으로 많이 진화하고 성숙된 면은 있지만 여전히 이재명은 아니라는 유권자들이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윤석열 당선자도 마찮가지인데 사람이 돼서 좋아서가 아니라 정권교체의 도구로 썼다는 것이다,

안철수와 동거하다 결별하고 민주당에 합류한 채이배 전 의원(비대위원)이 용감하게 청와대 책임론을 거론한 사람이다. 채 위원은 지난 16일 보도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지난 5년간 내로남불, 편 가르기, 독선 등 ‘나쁜 정치’를 하며 국민의 마음을 잃었다”며 “강성 지지층 눈치를 보느라 마지막 사과 기회를 놓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사에 반성문을 남기고 떠났으면 한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반성해야 할 사람이 해야 길이 나온다. 
통진당 소속에서 민주당이 어려울 때 와 그 덕으로 대변인을 지낸 박용진 의원 같은 배짱있는 의원은 지난 번 대선 출마도 그렇고 독자노선을 걷고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서는 당권파를 공격하는 수 밖에 없다. 한국정치속에서 계파없이 생존키 어렵기에 선제적이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대선에 결과에 대해서도 부실한 해석을 하면 지자체 선거서도 부실한 패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촌평이다.

또 하나는 당 밖의 목소리로 이대녀들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을 중심으로 한 강성 민주당지지 집회와 입당 러쉬다, 이를 하나의 현상이라고도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도 없는 상징적 세력이다. 그렇다고 이들만 믿고 정치를 할 수도 없다. 따라서 민주당은 이를 어떻게 관리 할지 문제다. 이준석으로 상징하는 젊은 정치를 대응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끼워 넣기 일회용 소모품으로만 써서는 안되며 실제로 책임과 권한을 줘야 한다,

그러나 당내 주류인 박주민, 김용민, 최기상,‧이수진 의원 등 이른바 신(新) 이재명계의 '검수완박'은 잘못하면 제 2의 조국 사태처럼 큰 질곡으로 이번 지선을 그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거는 표를 많이 받는 게 중요하지 당의 정체성만은 아니라는 의미다. 즉 중도표를 받으려면 안정과 믿음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혁과 안정은 조화롭게 가야한다는 전통적 주장을 민주당 지도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관건이다.

이들은 협치와 안정을 이유로 개혁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들의 자리나 역할이 더 관심이다. 따라서 친이계도 이번 지선에서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말로는 개혁을 띄우지만 무리하게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친이계와 주류는 이재명 상임 고문이 언제 어떤 식으로 등판하느 냐? 하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큰 자리와 기회는 결코 우연히 저절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당내 권력투쟁은 필요 악
그러니 정치는 가장 지저분한 것이고 비열한 일이다. 이전에 문재인에게 안되니 안철수나 김한길, 박지원이 나간 것으로 권력은 부자도 나눌 수 없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다. 그래서 나온 얘기가 송영길(인천)을 서울시장으로 차출하고 보궐에 이재명 사고를 낸다는 프로잭트등 여러 가지를 모색중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장에 국힘은 인물이 차고넘치는 데 민주당은 박영선 갖고 되겠는 가 하는 의문 때문이다. 그러니 송영길, 이낙연,정세균 이름까지 나오지만 고령자들은 일단 아니다.

정치적 상징이 큰 차기 서울 시장과 부산시장 경기도 도지사자리를 과연 누가 가져올 수가 있느 냐? 가 큰 변수다. 경기도에서는 도지사였던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 곳이다. 그래서 막판에 후단을 한 김동연 전 부총리에게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린데 이겼다면 몰라도 대세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5선의 조정식(시흥)과 안민석(오산)인데 당직외에는 너무 검증이 안된 지역구 의원에 불과한 것이 문제다. 염태영 수원 3선 시장이 출사표를 냈는 데 당내 최초의 지자체 출신 대표위원을 지냈고 청와대 환경비서관 출신이다

서울시장은 재 도전을 노리는 박영선 전 의원과 당내서 지난 번에 겨뤘던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여 당 중진 추미애 전 대표, 김진애 전 의원도 간을 보는 중이지만 추미애의 경우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 외 박주민이나 박영진 의원이나 최재성 전 의원등도 거론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국힘은 오세훈 현 시장으로 굳어지는 판세다. 말로는 나경원 전 의원등 몇 명이 거론 되지만 재선 오시장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힘은 경기도 도지사로 류승민 전의원 차출론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김영환 전 의원, 양평서 4선을 한 정병국 전의원등도 거론된다. 확실히 인물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직전 도지사고 이번 선거에서도 이긴 지역이므로 결코 밀리지 않을 것이다 라는 희망이 있다 다만 누구를 후보로 내느내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번 지선의 사령탑인 윤호중 비대위원과 당대표 박홍근 의원의 역할에 따라 각 계파의 손익계산서 결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