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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입장은 대변인실 통해서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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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0  16: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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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 제도가 생긴 이유  

정부도 그렇고 정당에는 대변인실에 대변인이 여럿 있고 기업에도 홍보실이 있는 데 자기들이 하는 일을 제대로 알리는 일을 하는 곳이다. 정부도 국가 지도자가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서 실언이나 실수가 있을 수 있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정리되거나 준비된 말을 하도록 한다. 따라서 노련한 정치인이라면 몰라도 즉흥적으로 언론등과 대화하기 쉽지 않다. 지금 대통령이 그런 흉내를 내보는 데 참사다. 

정당의 경우는 내용이 조석변이라 발표하고도 뒤짚기도 일수라 그 때 대변인이 잘못했다고 하고 갈아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또 대변인은 전권이 없으니 준비된 것만 말할 수 밖에 없어 최종 결제권자의 심중을 더욱 궁금케 하고 권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도자가 일일이 언론을 상대할 수 없으니 특정안에 대한 보도자료나 프리핑을 써비스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교단도 국내서 처음으로 대변인실(서기와 사무총장) 제도가 도입된 것이 지난 104회기 김태영 총회장 시절이다. 그런데 임기동안 잘 활용이 되든 것이 이후 활용이 되었는 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우리교단 사안에 대한 언론들과 이해 당자들의 관심이 크니 잘 정리된 입장을 언론이나 외부에 프리핑하는 씨스탬이 복원되면 좋겠다는 의미차원에서 지적한다. 

중요 사안은 즉답하다 보면 실수 한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에 대한 지위가 법정소송이 진행중으로 이에 대한 당사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덩달아 우리교단 총회도 예외 일 수 없는 가운데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한 언론에 내놓은 발언이 옳았느나는 갑론을박이다. 류 총회장이 자신의 발언이 언론에 공개될 것을 알았는 지는 모르나 일단 기자라고 밝혔다면 다 공개될 것을 염두에 두고 발언해야 했다.  

그동안 우리교단 총회장들은 개인적으로나 공식적으로 교단사안을 어디다가 직접 나서서 말하는 일은 거의 없었기에 의외다. 언론 속성이란 독자의 알권리를 대신하여 묻는 것이며 권력이나 불의에 대하여 감시하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신문사 경영측면도 없는 게 아니다. 따라서 기자는 뉴스거리가 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런 것을 대처하고자 도입한 것이 바로 대변인 제도로 지도자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언론이라고 해도 현안을 보는 관점이 여러 가지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세습문제 대하여 그동안 비판적이고 부정적 보도를 하는 매체로는 cbs를 비록하여 뉴스엔죠이, 교회와 신앙(최삼경), 가스펠 투데이다, 옹호적으로는 예장통합뉴스(최경구), 뉴스와 논단(황규학)이 있다. 그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국기독공보, 중도라는 예장뉴스(세습은 잘못이지만 지속되는 교단혼란은 안되고 해당 치리회 문제) 는 이미 여러번 입장을 밝혔다. 

이 문제가 107회 총회를 앞두고 불거진 것은 현재 피고인 명성교회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에서 우리교단에 한 질의 때문이다. 요지는 현재 원고들의 주장도 그렇고 세반연이나 헌의된 104회 총회 수습안 결의 무효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우리 총회는 전 총회장들과 법리부서장 연석회의 결과 "104회 총회 수습안이 모두 이행됐고, 이에 따라 명성교회 분쟁은 최종 종결됐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광장의 이인형 변호사 외 2인이 총회에 요청한 사실확인에 대하여 총회 임원회는 "제104회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는 존중돼야 하고 제104회 총회에 보고 후 종결됐다"는 지난 총회 임원회 결의를 확인한 후, 질의 및 사실확인 청원에 대해 "총회가 헌법을 해석할 최종적인 전권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를 설치한 후, 분쟁 당사자를 화해하고 조정하기 위해 명성교회 수습안을 마련하고 제104회 총회에서 결의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임원회는 "교단 소속 교인들이 총회 결의를 준수할 의무가 있으며 명성교회 수습안을 결의하고 수습안이 모두 이행됨으로 명성교회 분쟁이 최종 종결됐다"고 답변했다. 이런 내용을 받은 광장은 피고인 명성교회를 대신하는 데 이 법인이 우리교단 송사를 자주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성교회를 변호하는 이들은 지난 104회 총회의 분란인 현안을 수습키 위하여 당사자들 입회하에 이행조항을 만들고 전체 총대들이 압도적인 결의로 이 수습안을 결의하였기에 일단락 되었다는 총회의 입장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이 문제가 교단적으로 끝이 난 것은 아니다. 이 수습안 결의가 된 이후인 105회부터 꾸준하게 그 결의를 무효라는 헌의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총회 일정이 축소되여 본격적 논의를 못했다. 그런 연장 선상으로 이번 107회 총회를 향해서도 5개 노회가 104회 수습한 결의는 무료라는 취지로 헌의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단 사안 개인 인터뷰는 피해야 
이에 대하여 우리교단 문제에 대하여 가장 열심있는 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이 류영모 총회장에게 지난 7월 8일 전화를 걸어 들은 말이 보도로 나왔다. 그러나 류총회장이 자신이 한말이 사전에 보도될 것을 알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총회 일에 정통한 분들 의견으로는 발언 내용에 상관없이 그럴 필요가 있었겠느냐는 얘기다. 중요사안은 문서로 받고 좀 정리하여 대변인실을 통하여 발표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류 총회장이 한 즉답이 바로 언론에 공개돠었는 데 다음과 같다. "이 법(104회 수습안)이 만들어질 때 헌법 과정을 거쳐 만든 게 아니라 즉석에서 결의로 시행됐다. 엄밀히 말하자면 불법이다. 헌법을 잠재하고 진행했기 때문이다. 사실 안 되는 건데, 그렇게 결의했다. 또 (총회) 재판국을 (총회 결의로) 그 자리에서 해산한 적도 있는데 불법이다"  이라고 말하면서 총회 결의는 결의인 만큼,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총회 결의는 그만큼 준엄한 것이다. 결의하고 이행했으면 종결된 것 으로 만약 엎으려면 (무효로 하려면) 다시 동일한 총회 결의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명성교회도 우리 교단에 속한 소중한 교회고, 하나님의 교회다. 명성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총회 결의는 존중돼야 한다는 게 내 생각" 이라고 하여 일단은 총회장으로 소신 답변은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번 (총회 석상에서) 헌의한 노회들이 있고 또 그 법안을 폐지해달라는 헌의도 있어 병합해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도 답한다. 그러나 현 총회장은 개회 후 임기 종료로 107회가 개회되면 부총회장이 의장권을 승계하여 진행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주제하지 못하는 회의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자제 할 필요가 있다.

총회장에게 개인이란 없다
이 과정에서 류영모 총회장은 안해도 되는 말도 한 것으로 보여 지도자로써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 내용은 명성교회측으로 부터 법원에 탄원서를 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냥 요청을 거부했다고만 한 것도 아니고 사족을 달아 총회장 임기가 끝날 때 까지 탄원하는 일은 않겠다고 하면서 이는 총회장이 법원에 손을 비비(사정)는 일도 비유까지 한 것은 너무 나갔다는 소리다. 

그러나 이런 발언은 105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써준 탄원서를 무색케 하는 것으로 같은 총회장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다. 그리고 탄원서라고 해서 사정하고 손을 비비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탄원서란 법원에서도 허락된 문서이고 어떻게 써도 형사상 소추도 당하지 않고 법관이 참조만 하는 것이지 탄원서 대로만 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입장 밝히는 것은 자유지만 
그런데 탄원서 쓰는 것을 마치 어떤 사안에 편을 들고 굴복하는 것이라는 예단은 옳치 않고 앞서 탄원서를 쓴 총회장을 곤란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사실 탄원서는 개인이 아닌 교단장으로 쓰는 것이기에 사무총장 책임하에 써야한다. 신정호 총회장 탄원서가 시빗거리가 된 것은 개인적으로 썼기 때문이다. 사안이 법정으로 간 이상 교단적으로 중요하니 잘 살펴달라고 탄원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누가 탄원서를 내 달라고 했다는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탄원서 쓰는 행위 자체를 기피하거나 굴종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하겠다. 그렇기에 지도자의 말한마디는 천금과 같다고 하는 것이다. 106회기 류영모 총회장 취임 후 울진 강원 산불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등으로 큰 호응을 받고 한교총 회장으로도 취임하여 순항하는 가운데 있다. 그러나 임기말 불행하게도 교단 중요사안에 대하여 신중치 않은 발언으로 구설수다.

역대 총회장들의 공과를 언급하지 않터라도 세습방지법이 통과된 지난 98회 총회부터 시작하여 8녀간 총회장의 발목을 붙잡고 교회나 노회 이를 둘러싼 찬반 중도가 낭비하는 사회적 비용은 그야말로 크다. 그렇기에 총회장들의 발언이나 태도가 상징적으로 중요한 때에 자신만 살자는 식의 발언은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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