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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나온 진실 "한울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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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7  2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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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회 사건의 진실을 알립니다.

40년만에 대전 지역 "한울회" 라는 순수 기독청년들의 독서모임이 당시 신군부에 의하여 반국가단체로 쒸워 국가폭력으로 4명이 실행을 받은 억울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관련자들이 목소리 냈는 데  "진실은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다" 는 것이 사실로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40년 동안 억울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마음을 모았고 한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1984년과 1988년 이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후 사면과 복권을 받았고 김대중 정부 시절  민주화 운동 유공자가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심에서, 계엄법 위반은 무죄로 선고됐으나 국가보안법 위반은 여전히 유죄로 선고된체 국가폭력에 의한 강제수사와 재판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27일 추운일기에도 불구하고 100주년에는 당시 관련자들과 가족들 지인들 축하와 격려의 발길들이 모였다. 1부 예배는 김종생목사(당시 침신대 휴학중)의 사회로 당시 독서 한울회라는 독서모임의 좌장격인 홍성환선생이 기도했다. 설교는 김명수박사(전 경성대 신학대학장)이 마4:7을 ”새 시대의 여명“ 이라는 제목으로 하셨고 이어 신인수 선생의 광고로 2부 출판 기념회로 넘어갔다.

   
 

2부 첫 순서로는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이면서 대표격인 박재순박사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경과보고는 관련자 임세영교수가 서평은 명지대 교수인 손승호박사(기독교역사원)가 했다. 또 통합교단 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축사를 했는 데 미리 준비한 순서지를 축약하여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이어 이충근선생이 참가자들을 소개하고 개인적으로 소회를 간단히 나누웠다. 마침기도는 독서 모임의 장소를 제공하시고 늦게 목회자가 되신 홍응표목사께서 하셨다.

3부는 한울모임 편집위원들을 중심으로 케이크를 커팅하고 참석자 전원이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전병생목사(한신민주화운동 동지회 회장)의 만찬 기도후 2층에 준비된 식사로 마무리를 했다. 행사에는 전 NCCK총무를 지낸 권호성목사와 기장의 최정의팔목사 오용식목사 전철목사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의 경과보고에 의하면 1972-1979사이에 홍응표목사가 시작한 성경공부가 시발로 이후 공동생활을 하면서 이어간 독서모임이 의식의 발전을 이룬다. 그러나 1981년 신군부 아래 이 모임 참석자들을 불법연행후 감금과 조사후 구속기소하여 재판에 회부된 것이다.

이렇게 긴 세월을 억울하게 마음에 담은 체 살아온 이들이 지난 2022년 40여년만에 모여 기록을 모으기로 하고 회고록 간행을 합의하여 지난 9월까지 편집회의와 교정등을 거쳐 지난 20일에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출판을 한 것이다.

대전 “한울회” 사건이란 당시 홍응표선생을 중심으로 시작한 독서모임이 이후 홍선생이 떠나시고도 계속되는 독서모임이 불온조직으로 둔갑하여 투옥되고 옥고를 치루게 된 것이다. 당시 박재순박사는 한국신학연구소 국제 표준주석 번역실장으로 사역중 감옥에 가 건강을 크게 잃기도 한다.

   
 

순수한 신앙모임이자 일찍이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라는 말씀을 남기신 씨알사상의 창시자 함석헌선생의 말씀대로 살려던 젊은이들의 의로운 공동체에 대한 국가폭력이다.

국가나 권력은 백성이 생각없이 살기를 원한다 그져 먹고 입고 주는 대로 짐승처럼 말없이 살기를 바란다. 죠지오앨의 동물농장도 다 그런 사회를 예견한 것이다. 생각하고 그것을 나누고 문명과 사상을 발전시켜온 것이 역사이고 문명국가다.

이에 대한 실천을 하기 원했던 젊은 크리스찬들의 애국과 지성이 좌절된 이 사건은 그동안 수면아래 있었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세상에 알리게 된 것이다. 그들이 추구하고 원했던 소박한 한울타리에서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웠던 소박한 꿈은 아직도 요원하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은 반국가단체가 아니라 애국단체라는 선언을 해야 한다.

편집위원
임세영(편집책임) 김종생,박재순,신인수,예현주,이건중,이충근,임만연,장수명,홍성환(가나다순)
대한기독교서회 출판 가격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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