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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총무 사임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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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4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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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사임 배경
NCCK 총무 이홍정목사가 임기를 2년 이상이나 남겨두고 사임한다는 소리가 나왔다. 이에 NCCK를 둘러싼 현안에 대한 긴급한 모임이 다음 주인 30일(목)에 모인다고 한다.  계기는 총무 사임으로 촉발된 것이지만 늦은 감이 있어 보인다. 사연은 작년 감리교단 총회서 나온 NCCK 탈퇴 발언을 이철 감독 회장과 김학중목사등의 중재로 감독회의로 위임받았다고 하는 데 이 분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처음나왔다.

1924년에 NCCK를 장감연합으로 만든 주인 격인 감리교서 탈퇴 얘기가 나온 것은 사실 시간 문제였다. 이미 통합교단과도 몇년 전 동성애 차별금지법 문제등으로 이 총무와 연합사업위와 설전을 벌린 바 있다. 그렇치만 교단들이 탈퇴 명분으로 들고 나온 문제는 명분도 정당성도 없고 쉽지 않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봐야 한다. 그것은 이제 교회협이 설립 취지대로 가맹 교단들과 더 가까이 가는 길만이 남았다. 어디든 소속원들이 반하는 일을 굳이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는 NCCK가 지금 하는 일들 중 유일하지도 않고 비슷한 일을 하는 단체나 사람이 많아 부분 참여로 가도 되기 때문이다.

그런 조짐은 인권센타 사업과 연대 문제로 벙커1 교회 김용민목사가 공개적으로 사실인지 모르지만 연일 공개 비판의 피로증도 크다. 직원들중에는 소속 교단과 척을 지고 있는 분들도 없지 않아 보인다. 이제 소신 껏 일하고 싶은 분들은 제도안에서 말고 나가서 하시도록 냉정한 평가를 해봐야 한다.    

NCCK는 9개 교단(예장 통합과 기장, 기감, 구세군, 복음교단, 루터회, 성공회, 정교회, 기하성)과 교계 연합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는 데 한국교회 백년의 역사 속에 가장 오래된 곳이지만 불편한 동거를 해온 것도 사실이다. 다만 분열없이 한국 사회의 변혁기에 시대적인 사명은 감당해온 것만도 감사한 일이다. 

   
 

100주년 기념사업등 산적한 사안

문제는 여러가지 어려운 조건속에서 재 도약을 준비하는 내년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총무 공백이 와 사업이나 구도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따라서 이만큼 일궈 논 역사와 성과에 대하여 차질이 되서는 안된다. 따라서 이 사업 체면 치레라도 하려면 실무 공백은 없어야 한다.  

이번에 모이면 원론적인 정체성이나 진로등에 대한 논의 보다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 부터 끄는 방향에서 이후의 지도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총무 사임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는 말들이 있지만 첫 의사는 12일 소속 교단장과 15일엔 NCC 회장에게, 16일에 감독회의 표명하고 이후 3월 19일 총무단에도 밝혀 절차나 예의상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후 이 총무는 직원들에게도 내달 20일에 열릴 NCCK 실행위원회를 끝으로 총무직을 사임한다는 예고를 한 것으로 밝혀져 사임 번복이나 반려는 의미 없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총무 공백은 기정 사실로 하여 차기 임시 지도력을 어떻게 체우냐 하는 것에 우선 집중하고 그외의 것은 나중에 하면 좋겠다.   

NCCK 문제에 대한 큰 담론보다는 앞으로 기회를 보아 성찰과 비판을 하기로 하고 지금은 이 총무도 그렇고 직원들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하여 함께 사명을 감당해주기를 바라마지 않는 다. 현재 이총무는 나빠진 건강문제로 한방 병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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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를 사랑하는 사람들 나서

NCCK 위원장들 다수의 이름으로 초대된 모임 주제가 늦었지만 "위기의 에큐메니칼운동"  인데 어디서 부터 손을 댈 것인지는 사실 막막하다. 주어진 상황상 아무래도 현안 수습이 우선 되기를 바란다. 에큐메니칼운동 전반에 대한 진단,처방, 대안을 담아내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모든 것이 부족하다.  

그러나 NCCK 문제를 공론화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모두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된 것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우선 이홍정 총무 사임 이후 어떻게 할 것 인가에 집중해 임원회와 다음 달 열리는 실행위에 제안도 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을 듯 하다.  

보통 총무가 공석일 경우 임원회서 서기로도 대행케 할 수 있지만 그것도 당사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가맹 교단 총무들중에서 이총무 잔여 임기 총무 대행을 맡기는 방안이 어떨까 한다. 다만 통합교단으로는 파송한 총무가 임기를 체우지 못한 것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좋겠다.

따라서 만약 우리교단 사무총장이 총무 대행을 맡는 기회가 된다면 맡는 잔여 임기동안은 당장 급한 NCCK 최소 운영비(직원 급여등)을 교단이 통 크게 감당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고 본다. 이외  에큐메니칼운동의 선배들의 조언도 듣고 지나간 것은 두고두고 성찰하기로 하고 앞으로의 일에 집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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