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총회장소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 예장뉴스
예장뉴스
Voice강연/성명/논평
제108회 총회장소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예장뉴스 보도부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5.09  19:12:24
트위터 페이스북

          제108회 총회장소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PCK 총회 임원회가 108회 교단 총회장소를 명성교회로 청원한 가운데 교단 내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치유와 화해" 가 주제로 지난 10년의 갈등을 풀고 새 출발하자는 의미로 총회중 수요일에 교단 내 목사, 장로 1만명이 모이는 기도회를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삼환 원로 목사가 전직 두 총회장의 사과를 한다면 허락한다는 한다. 그러나 전 총회장 개인들이 사과할 일이 아닌 것으로 보여 실제로 총회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져 반대 입장을 낸 곳은 서울노회로 "언젠가는 명성교회에서 한국교회가 다 같이 모여 함께 찬송하며 울고 웃고 해야 할 날이 있겠지만, 현재 한국교회의 정서, 수많은 목사·장로·교인들의 정서는 그렇지 않다. 대법원 판결이 우리의 신앙 양심의 최종 판결은 아니다. 진정한 화합에는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대법원의 판결이 나자마자 명성교회를 총회 장소로 사용하는 것은 아직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우리교단 목회자 단체인 "건목협" 에 이어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 도 5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총회 임원회에 총회 장소 재고를 촉구했다. 이들은 "섣부르게 치유와 화해를 내세우며 결정한 까닭에 정치적인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더구나 명성교회가 대법원의 심리 불속행 기각을 '무죄 취지의 판결'이라고 호도하며 총회에 사과를 요구하는 낯 뜨거운 행태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만약 명성교회에서 108회 총회가 개최되면, 다시 갈등이 불거져서 큰 혼란이 야기될 것" 이라고 했다.

                          다음은 행동연대 성명서 전문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는 가장 모범적이고 건강한 교단이라는 자부심을 소속 교인 들과 목회자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복음전도와 함께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귀하게 여겨왔던 까닭입니다.

그러나 2017년에 자행된 불법적인 명성교회 목회지 대물림을 교단 지도력들이 묵인하며 총회의 법질서를 어지럽힌 까닭에, 자랑스러운 전통은 무너졌고 도리어 엄청난 실망감과 부끄러움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제104회 총회에서 자행된 소위 명성교회 수습안이란 불법 결의는 엄연히 존재하는 총회헌법의 세습금지조항을 어겼고, 총회재판국의 최종 판결을 무시 하였으며, 이후 15개 노회들의 결의철회 헌의안조차 불법적인 정치적 처리로 공교회성을 스스로 포기한 결과, 일말의 자정능력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으로 통합총회는 허물어졌습니다.

이에 하는수 없이 사회법에 호소하였지만 엄청난 금력과 정치적 힘을 동원하여 대법원에서 승소하자, 명성교회와 세습찬성론자들은 최종 승리자가 된 것처럼 자기도취에 빠져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결코 하나님의 심판이나 신앙양심의 최종판결이 아닙니다. 이런 참담한 국면에서 최근 총회임원회가 제108회 총회장소를 명성교회로 결의한 것은 엄청 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섣부르게 치유와 화해를 내세우며 결정한 까닭에 정치적인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더구나 명성교회가 총회장소 요청에 대하여 대법원의 심리불속행기각을 ‘무죄취지의 판결’이라고 호도하며 총회에 사과를 요구하는 낯뜨거운 행태를 보여주는 까닭에 총회장소는 당연히 재고되어야 합니다. 

더구나 명성교회 불법세습이 낳은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 추락으로 인하여 교회가 조롱거리가 되었고, 깊은 상처를 안고 아파하고 있는 수 많은 성도들과 교회, 목회자들을 외면한 처사인 까닭에 명성교회 총회장소 시도는 즉시 취하해야 합니다.

총회장소와 관련하여 서울노회의 입장은 전적으로 존중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사회법정에서 재판이 끝난 것이 아니고, 서울동남노회 안대환 목사에 의해 제104회 총회 수습결의안 무효 소송이 다시 제기되어 재판이 시작된 까닭에 만약 명성교회에서 108회 총회가 개최되면, 다시 갈등이 불거져서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 뻔합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예장통합 총회 임원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법질서의 회복을 염원하는 목회자들의 세미한 양심의 소리를 듣고 총회장소 선정을 부디 재고하기를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2023. 5. 8.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

       대표회장 양인석 목사 집행위원장 이승열 목사 (연락처 010-9045-6018)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5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6
장로교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7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10
이재철 목사 강연내용 일파만파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