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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학생들 총회 비판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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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6  18: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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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대 학생회 교단 현안에 등장 

장신대(총장:김운용목사)학생들이 다시 명성교회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4년 명성교회 김삼환목사 부자의 세습이 있자 앞장서 비판과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 104회 포항(기쁨의 교회)서 열린 교단 총회서 수습안이 계기로 끝이 났다. 그러나 105회 총회(도림교회)선 당시 장신대 이사회가 연임을 청원한 임성빈총장을 당시 총대들이 반대하여 낙마한 바 있다. 

이에 장신대 이사회는 후임 총장 공모을 하여 현 총장 김운용목사를 총회에 인준을 요청하여 무난히 통과한다. 그후 장신대는 명성교회 문제에 대하여 더 이상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총회 직영 7개 지방의 신학대학 교수들이나 학생들도 그 후 세습관련 이슈에 대하여 거론하지 않았다. 이렇게 몇년간 조용하던 장신대 학생들이 오는 108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임원회(회장:이순창목사)의 다음과 같은 태도를 비판하는 성명을 낸 것이다.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를 비롯하여 5개 단체 명의로 6일에 발표된 성명엔 "대형 교회의 세습을 인정하는 과오를 범했음에도 반성하거나 바로잡으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면서 "교단 소속 신학생으로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총회 임원회가 부끄럽다" 는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장신대나 명성교회, 총회는 지난 10년전 특별법으로 제안된 세습방지법이 예상과 달리 총대들의 절대적 지지로 통과된 것을 상기하며 이번 108회 총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학생들은 "세습 교회를 올바르게 치리하고 총회 헌법 정치 제28조 6항 세습금지법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 고 하면서 학우회를 대표하여 신대원 허브학우회 전정민 회장은 한 기독교 한 언론사 기자에게 "총회는 미래의 목회자가 될 학생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는 결정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학생들이 미약하더라도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성명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단 현안이 장신대로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던 이들로는 총회 장소 문제로 세습문제를 재 점화하는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명성교회로써는 알려진 사실과는 다르게 명성교회가 이 문제로 뉴스의 중심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총회 장소 청원을 거절했고 지금도 마지못해 한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부총회장 김의식목사가 총회 장소 재 청원으로 생긴 문제다. 이유로 1만명이 회집하는 화해와 치유의 기도회(영적대각성)을 하려고 하는 데 명성교회 밖에 장소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세습을 한 명성교회가 자숙하지 않고 마치 세습의 굴레가 끝난 것처럼 교단의 중심에 등장한 것을 마땅치 않게 여기는 이들의 반대 여론에 불씨를 살리게 된 것이다. 급기야 이순창 총회장은 명성교회서의 총회 대안으로 나선 7교회 대표들을 만나 총회 장소는 변경불가되 기도회는 하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이를 받아드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기도회를 하지 않는 다면 명성교회에서 총회를 할 이유가 없다고 하며 2천명의 서명을 받아 명성교회서 총회 반대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명성교회서의 108회 총회가 열리는 것을 반대하는 행사를 이어가는 집회를 오는 15일(금) 오후 장신대서 하면서 전 총회장 박위근 목사를 강사로 모신면서 장신대가 다시 교단 현안의 중심에 등장한다. 그러면서 징신대 학생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학내 미스바광장에서 총회 임원회를 규탄하고 세습 반대 서명을 시작한다. 이런 움직임과 아울러 한 때 장신대나 신학대학 교수들도 명성교회 세습에 대하여 비판적 목소리를 냈는 데 지금은 왜 침묵하느 냐? 는 비판 글도 올라왔다. 

사실 장신대든 어디 든 배우는 학생들이 개혁의 목소리는 내는 것은 배우는 이들의 본분으로 크게 탓할일은 아니다. 학생들이 현실에 안주하여 침묵하고 개인화되여 기회주의적으로 나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집단과 공동성에 뜻을 모르고 목소리는 내는 경험은 아주 중요한 영적 자산이 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학생들의 이런 행동은 모두 교수들이 제대로 가르쳤다는 평이다. 다만 이런 학생들만 이용하고 앞세우고 조정하는 태도로는 안된다.  

   
 

                           성    명   서 

성교회에서의 총회를 강행하려는 총회 임원회를 규탄한다

아직 교단과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 문제로 하나 되지 못한 상황에서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정한 것, 그리고 그 명분을 '치유와 화해'라고 내세웠다는 것은 곧, 명성교회가 주도하는 질서하에 치유와 화해를 이루겠다는 것과 같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의 법과 질서를 무시하며 대형 교회의 세습을 인정하는 과오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성하거나 바로잡으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총회 임원회의 '총회를 개최할 장소가 없다'는 변명은 명백한 거짓이었다. 우리 교단 소속 7개 대형 교회가 이미 총회를 위한 장소를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108회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강행하는 것은 총회 법을 어기고 그리스도의 몸을 사유화한 김 씨 부자의 세습을 인정해 주는 꼴이다. 화해는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은 뒤에 취해야 할 태도다. 자본과 권력을 기반으로 화해하자고 을러대는 태도는 진정한 의미의 화해일 수 없다.

108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헌법 정치 제28조 6항, 세습금지법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총회 임원회는 거룩한 공교회의 권위를 자신의 권위인 양 휘두르려는 후안무치한 움직임에 동조하지 말고 법질서에 따라 올바르고 정의로운 치리를 해야 할 것이다.

교단 내 여러 규탄의 목소리와 7개 교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강행한 총회 임원회는 규탄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소속 신학생으로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총회 임원회가 부끄럽다. 이에 우리는 요구한다. 총회 임원회는 세습금지법에 따라 세습 교회를 올바르게 치리하고, 세습금지법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

                                        2023년 9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18기 학우회 '허브', 제41대 총학생회 '시선', 제45대 신학과 학생회 '온유', 제51대 기독교교육과 학생회 '솔', 제42대 교회음악과 학생회 '리밋' 외 제108회 교단 총회 임원회를 규탄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재학생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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