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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전쟁 중동으로 확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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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11  1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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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독교 단체 우려 성명서 내놔 

중동의 화약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하여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양측 사망자가 2100여명을 넘어섰다는 보도다. 10일(현지시간) 아랍 매체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포위 반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으로 인해 최전선에서 현장을 취재하던 팔레스타인 언론인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언론인들은 자기들이 취재중인 언론인이라는 것을 드러낼 수 있는 의복과 헬멧 등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포탄은 이를 가리지 않는 다. 현대전은 정규군간의 전쟁이 아니라 민간인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의 피해가 크다. 이런 가운데 세계는 지금 보복론과 동정론으로 양분되어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을 적극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등 중동인근의 이슬람국가들은 자국의 이익과 결부하여 눈치를 보는 추세다. 특히 중국은 어느 편도 들지 않는 가운데 실리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일본도 막상 방위는 미일이지만 원유의 90%을 중동에 의지한 가운데 어느 편도 들지 못하는 가운데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 그러나 레바논이나 시리아의 무장단체 헤즈볼라등은 팔레스타인의 공겨을 적극지지하고 나섰다. 

   
 

전쟁에는 외인론과 내인론이 있어

보통전쟁에는 외인론과 내인론이 있는 데 실제 전쟁 당사자국가간의 이해관계도 있지만 현대전은 반드시 그렇치 만은 않다. 우크라와 러시아와의 전쟁도 실제 우크라이나가 치루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위사한 서방국가들의 대리전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전쟁을 통하여 국민통합이나 하나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팔레스타인의 이런 일을 테러라고만 볼 것인지는 이론이 있지만 비대칭의 전력으로는 자구책으로 할 수 없는 일일 수도 있다. 피해는 이스라엘이 당한 것 처럼 보도되지만 팔레스타인들의 처지를 보면 그렇치 만도 않다. 출구가 없는 긴장으로 약세인 이들이 국제사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으로의 거친 정치를 하는 셈이다. 

이번 일은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보다 그 전쟁의 시작으로 재편되는 국제관계 정세등이 중요하다. 팔레스타인의 이런 기습적인 공격은 미국의 주도로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화해에 위기감을 느낀 팔레스태인의 민주주의자들이 이를 지연 혹은 못하게 하자는 의도로 분석한다.

이런 침략에 맞서는 네타냐후정권은 여기가 한술 더 떠서 ‘정의의 전쟁’ 으로 간주하고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의 국민통합을 이루지 못한 체 장기집권중인 현 정권은 이를 빌미로 확전할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그림 1을 1946년 미영제국주의의 피조물인 이스라엘 국가의 탄생부터 지금까지를 보여 준다. 그림2는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팔레스타인 강점정책에 의해 팔레스타인이 파편화 과정이다.

   
 

이스라엘의 ‘영토’엔 190만이 거주하는 데 이스라엘은 650만이다. 팔은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로 약 200만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밀집거주한다. 약 길이 40킬로 폭 8킬로 정도의 매우 협소한 가자지구는 7-8미터 시멘트장벽으로 완전히 차단되어 있고, 바다 역시 이스라엘해군에 의해 봉쇄되어 있다. 쉽게 말해 이스라엘은 약 200만을 포로로 잡아 감옥에 가둬 놓고 있는 셈이다.

   
 

양국을 비교할 때 팔 은 자체의 군대를 갖고 있지 않다. 약간의 치안유지병력뿐이다. 세계에서 가장 극빈의 민족인 팔 인중 43%가 0-14세다. 미성년과 청소년이 매우 많다. 따라서 이스라엘 공군의 민간인 무차별 폭격으로 가장 많이 죽는 것은 이들 어린이, 청소년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특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기등 에너지와 수도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어느 시점에서 이 모든 것을 차단할 것이다.

2008-2020년 양측의 사상자를 표시한 유엔의 통계자료다. 이에 따르면 팔인이 5,590명, 이 인이 251명이다. 부상자는 아예 비교가 불가능하다. 이 말은 이스라엘군이 일상적으로 팔인을 공격, 사상시켰다는 말이다. 가자지구 차단장벽에 접근금지만으로 수천명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이스라엘국가는 나치가 자신들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재현해 200만 이상을 밀집지역에 감금 일상적으로 죽이고 다치게 한 셈이다.

다음은 한신대 이해영교수의 분석 글이다. 

몇 가지 기초통계만 보더라도 팔측 항쟁의 정당성은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네타냐후정권은 사실상 극우 아파트헤이드 정권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팔-이 양측의 분쟁을 ‘전쟁’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이미 벌어지기 시작한 200만 이상의 ‘강제수용소’ 수감자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폭격에 대해 가자지구는 아이언돔과 같은 아무런 방호수단이 없다. 그리고 인구과밀지역인지라 피할 곳도 없다. 해상도 완전봉쇄된 상태다. 팔 레지스탕스 민병대의 성격상 전투원과 민간인도 식별이 매우 어렵다.

지정학적으로 보자면 이번 분쟁은 중국이 주선한 이란-사우디 데탕트와 시리아의 귀환 그리고 서아시아의 평화무드속에서 중, 렁의 영향력 강화에 대한 미-이스라엘 추축의 대응의 성격을 갖는다. 즉 이의 고립을 피하기 위해 사우디-이 데탕트를 구축해 이를 축으로 이집트, 바레인, 모로코등을 묶어 아랍권을 재분할하자는 것이 미의 전략이다.

이스라엘은 냉전이후 탈냉전 미국의 일극체제 그리고 지금의 다극화흐름까지 영국, 일본과 더불어 미국 세계전략의 린치핀이다. 이가 무너지면 서아시아는 미국의 손을 떠난다. 그런 면에서 미국에겐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중요하다. 중국은 일정 수준이상 개입하기 어렵다. 단지 이란-사우디 데탕트를 관리하는 데 주력한 공산이 크다. 이스라엘의 중도우파가 푸틴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러도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 그렇게 본다면 남는 것은 이란이다.

분쟁이 확산된다면 이 전쟁은 미-이란 대리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사실상 이란과 동맹관계인 러시아는 우호 중립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고, 사우디도 관망세속에서 기존 중국, 이란과의 관계를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분쟁이 조기종결되지 않는다면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당연히 북쪽에서 제2전선을 펼칠 것이고 시리아도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명실상부 국제전으로 비화되는 것이다.

   
 

WCC에 이어 한국 NCC, 한교총도 우려 성명서 내놔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가장 먼져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세계교회협의회는 하마스가 이 치명적인 폭력사태를 즉각 중단하고 양측에 사태의 확대 완화를 요청할 것을 긴급히 호소한다"며 "우리는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에서 긴장과 폭력이 고조되는 시기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 사이에 소용돌이 치는 갈등과 이 지역 주민들에게 불가피하게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될 임박한 위험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도 성명서에서 "우리는 성지의 현 상황이 제국주의, 식민주의, 반유대주의, 이슬람 혐오의 복잡한 역사를 뿌리내리고 있는 역사적 맥락 속에 내재되어 있음을 인정한다"며 "분쟁의 핵심은 종교가 아닌 정치적인 것이며, 국제사회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개입되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국제사회는 분쟁 해결을 위해 행동해야 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국제협약과 유엔협약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교회 지도자들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적이고 군사적인 활동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데 예루살렘의 총대주교와 지도자들도 성명서를 통해 국적, 민족성, 또는 신앙에 관계없이 민간인을 목표로 하는 어떤 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신성한 장소인 성지는 오랜 정치적 갈등과 정의와 인권 존중의 부재로 인해 폭력과 고통에 빠져 있다"며 "정치 지도자들과 당국들이 진실한 대화에 참여하고, 갈등의 부담을 오랫동안 견뎌온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정의, 평화, 그리고 화해를 촉진하는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간청한다"고 촉구했다.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청도 폭력의 악순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성명서에서 "가자지구에서 시작된 공격과 이스라엘군의 대응은 역사를 최악의 시기로 되돌리고 있다"며 "종교 현장과 예배 장소의 지위를 둘러싼 일방적인 선언은 종교적 감정을 뒤흔들고 증오와 극단주의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따라서 성지와 특히 예루살렘의 모든 성지에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고 전한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복음주의루터교회 또한, 가자 지구와 그 주변 지역에서 격화되고 있는 폭력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가자 지구와 인근 지역에서 격화 되고 있는 폭력에 놀라고 낙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역으로 더 큰 폭력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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