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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학생운동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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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04  1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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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연구 단체 솜니움에서  

‘Somnium(솜니움)’은 라틴어로 ‘꿈’을 뜻하는 데 ​기독교신앙을 근거로, 청년 시민들이 함께 오늘날의 정치사회이론과 현실을 공부하며 기독교의 '사회적 꿈'을 모색하는 단체다. 이 학술 연구 단체 대표는 김민수 선생으로 서울대학교 기독학생운동가 출신으로 한 때 장신대에 신대원이 입학해 공부하기도 했다.

2017년 12월 21일 10여명이 모여 ' 연구소의 방향과 성격, 프로그램 모색을 위한 대화모임’ 을 시작으로 단체명을 ‘Somnium기독교정치사회연구소’로 결정하고 이사로 박춘노, 윤치은, 원용진, 김영철, 이진권, 이승민 등으로 구성하고 제1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박춘노, 감사 윤치은, 대표 김민수 선출해 활동하고 있다. 

   
 

솜니움은 이미 KSCF 총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무를 지낸 안재웅박사를 모시고 1차로 기독학생운동의 역사 이야기를 나눈 바 있으며 이어서 중앙대 정규식 교수를 초청하여 이 주제의 대화 마당을 이어갈 예정이다.  

   
 

23년 부터 “한국 기독학생운동사”를 공부하는 모임을 진행하면서 이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과 관심을 가진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다양한 시각과 관심 쟁점을 미리 얘기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24년 2월 29일 오후7시 Zoom을 이용하여 <한국 기독학생운동사 쟁점 토론1>을 진행하게 된다. 

70~90년대 기독학생운동에 참여했던 분들과 연구자 등 7인이 모여 각자가 가진 질문이나 주요 쟁점에 관한 생각을 나누었고, 한국 기독학생운동사에 나타난 표면적인 사건들의 이면에 있는 좀더 깊은 흐름과 영향관계, 인물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음은  “한국 기독학생운동사” 를 바라보는 주요 쟁점 목록을 작성했다.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서 열린 안재웅 박사 초청 대화 마당 
 
그런 가운데 철원에 자리한 국경선평화학교(교장: 정지석박사)가 주관하는 원로와의 대화 "지혜의 향연" 의 강사로 안재웅박사를 지난 3월 1일-3일(2박 2일) 초청하여 현지에서 열었다. 여기서 안박사는 그 자신의 라이프 스토리에 자신이 지난 50여년간 사역한 국내외 기독학생운동 현장과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하여 4차례의 대화의 시간을 갖었다.

이런 시도는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활동해온 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생애와 사역을 나누는 것인데 이는 평화학교의 중요 커리큘럼중의 하나다. 이러한 대화의 대상자는 그간 서광선박사, 한완상교수, 이일영박사등이 초대가 되었으며 나눈 대화의 내용들은 모두 소책자로 출판한바 있다. 이번에 안재웅박사와 나눈 대화 내용도 곧 책자화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안박사는 그 자신이 1940년생으로 충북 보은의 한 마을에서 조부가 장로로 지역에 교회를 세우셔서 일찌기 기독교집안에서 성장한 배경사를 중심으로 청주 세광중학과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숭실대에 진학하면서 기독교학생운동을 시작하게 되였다고 한다. 당시 오재식 선생등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그 자신이 1970년대 기독학생회 총무 대행을 시작으로 이후 미국 유학과 홍콩에서의 활동을 하신 것이다. 

당시 대학의 기독학생 일반은 지교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성경공부와 싱어송이나 하고 포크댄스를 위주로 하는 친교위주였다. 그러나 당시 독일 선교사 부광석(브라인 스타인)이라는 분이 '학생사회개발단' 이라는 소구룹을 조직하여 빈민이나 노동 현장에 가서(GO) 보고(SEE) 행동(ACTION) 이라는 3단계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학습의 도입으로 큰 선풍을 일으키며 많은 기독 학생들이 의식화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전태일 열사의 분신을 만나면서 당시 서울법대생인 고 조영래, 장기표, 이신범등의 참여와 기독교 지도자인 오재식 선생등이 제일 먼져 시신이 있는 병원에 도착했고 이어 기독학생들고 고 김동완목사등과 처음 부터 참여하게 된다. 당시 새문안교회 대학생들과 감리교와 기장 교단 소속 교회 대학생들은 기독교 장례위도 조직하는 데 그 중심에 한국기독학생총연맹이 있었다. 

기독학생운동이 사회에 끼친 영향

당시 한국의 기독청년운동은 세갈래였는 데 전통적으로 YMCA와 YWCA KSCM이었다 이후 세 단체가 통합하여 KSCF가 된다. 이렇게 개신교 기독학생운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최전선에 서서 유신반대에 앞장섰고 많은 학생들이 제적되거나 감옥에 갔다. 그러한 계기로 기독교 성직자가 된 이들도 있었고 PCK도 새문안교회 서원석, 서경석, 서창석 형제들의 헌신으로 장청 지도부가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1976년 전장청은 그 주제를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라는 역설적 주제를 잡는 데 이는 당시 기성 교회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라는 찬송가 가사 문자대로 가르쳐온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그동안 교회는 이 세상은 죄뿐이니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는 세속을 도피해 천상의 세계를 동경하고 사모하자는 다소 도피안적인 이원론적인 신앙관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장로교단(PCK) 노회와 교회 청년회도 의식화 되기 시작한다. 

지성의 전당인 대학과 진보적 교회의 선각자들은 이후 시민사회 학술 운동을 하다가 김대중정부가 젊은 피 수혈를 위한 평화 민주당에 '평민연' 이라는 이름으로 고 김근태, 이해찬등을 위주하여 기독청년 학생들중 장영달, 송진섭등이 의회나 지방단체장이 된다. 또 유승희 전의원, 최성(고양시장)이나 차성수(청와대 비서관, 금천구청장)등 기독학생 기반을 갖은 정치인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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