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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이 후보를 보라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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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7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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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봉화 영양 선거구 박규환 목사 

선거구 개편으로 울진군이 빠져나간 영주,영양,봉화 선거구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처음 출사표를 내는 여야 후보간의 맞대결로 관심이 드 높다. 집권당 국민의 힘은 이 지역 출신 군장성을 제대하고 윤석열 대통령실 국가 안보실 2차장을 역임하고 단수 공천을 받은 분이다. 국민의 힘 중앙당이 기존 의원을 옆으로 밀어내고 공천을 준 것으로 보아 이 지역에서 큰 기대와 바램이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필적하는 상대 후보 역시 정치 초년생이지만 남다른 이력으로 격동의 삶을 살아온 분이다. 이 지역은 경상도 내륙지방으로 그동안 집권당의 텃밭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써는 사실 후보 찾기도 쉽지 않은 곳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무명의 박규환 목사가 나와 지역이나 지인들에게 큰 화제다. 박후보의 일성은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수십 년째 낙후된 이 지역 정치판을 바꾸겠다" 는 각오다. “40년 일당 독재가 경북을, 지방을 죽이고 있다는 평이다.  

우리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힘 후보로 출마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앞으로 5년의 국가살림을 맡기자는 분들이 조금 더 많아 힘겹게 집권했다. 그러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것인데 정치 입문전 "공정과 상식" 의 상징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그런 기대를 받고 당선된 후 공론화가 안된 대통령실 이전과 전정부 보복성 감사와 털기로 100일도 안되 국정지지율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지금 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해외 출장이나 대통령부인의 역할이나 디올 빽 사건도 역대 최악이다.

자신의 임기를 3년이나 남겨둔 가운데 치뤄지는 이번 22대 총선은 윤대통령 자신에 대한 심판임을 부인하고 있지 않다. 국힘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이 지면 망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당을 장악하기 위하여 당원들이 뽑은 멀쩡한 대표들을 갈아 체우고 출마를 막고 쫒아낸 결과 자당의 전통적 지지지들과도 갈등한다. 그 결과 강서 구청장 보궐선거 원인 당사자를 재 공천해 처음에 밀었던 이들 조차 부표를 던져 참패한다. 그럼에도 반성하기는 커녕 이를 빌미로 김기현 대표을 몰아내고 한동훈 전 법무를 비대위원장으로 드려 선거 전면에 내세웠는 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두고 볼일이다. 

   
 

박규환 목사의 출마는 지역에서 권유 

그간 이 지역 민주당원들은 이번에 나올 임종득 상대당 후보에 필적할 만한 사람을 백망으로 구한 결과  지난 10년전 봉화군 소천면에 귀향해 봉화지역사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박규환 씨(55)를 찾아 낸다. 이렇게 박규환목사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등장하게 되는 데 그는 이미 이 지역 목회자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고 평판도 좋았다. 영주 선거 민주당 선거 사무소 개소식서 윤옥식 총괄 선거본부장은 “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순간이었다”고 말한 것이 실언이 아니다. 

박 소장은 정치를 염두에 두고 귀향을 한 것도 활동을 한 것 아니고 SNS도 활발히 하지 않고 조용하게 살아온 분이다. 그런데 이런 요청에 받은 것도 기적이지만 이는 기성 정치인들에게 지친 유권자들로는 참신하고 정직한 삶을 인정받은 결과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나님이 예비한 인물을 찾아 낸 것이다. 1968년(55세) 영천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 나와 건국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했으며 그리스도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숭실대에서 기독교역사를 전공해 학위를 받고 초빙교수를 지냈다. 한 때 논술고사 강사도 하고 목회사역도 했으나 10여년전 귀농하여 봉화에서 살고 잇다. 대학생시절 전대협 4,5기 편집국장을 지내고 이후 경기도 안산에서 노동운동을 한 적도 있는 골수 운동권이었지만 이제는 모두 옛일로 하고 조용히 농촌에서 살아가는 중이었다. 

"반듯하게, 세차게!" 박규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연설 영상 - YouTube

박 후보 이력 

이런 특이한 배경을 갖은 실력자를 찾아 낸 더불어민주당원들이 박목사를 설득한 끝에 출마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박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역 민주당 당원들의 뜨거운 요청도 있었지만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도 밝혔다. 지난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부겸 민주당 공동위원장은 영상으로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고 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과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도 박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출마를 축하했다(스포츠동아 2024.3.24.)

박후보는 학생운동 전후 1991년 국가보안법위반(기타)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으며 1997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농민으로 살아 오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고치고 실현할 기회를 만난 것이다. 지난 3월 19일 출마 기자견에서 이미 준비된 듯 박후보는 "일자리·교육·주거·의료·복지 서비스 등을 아우르고 국가와 지방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영주·봉화·영양 지역에 역사·문화·생태 관광벨트를 조성, 영남 일번지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농민기본급 지급, 농촌 정주 수당과 농촌 난방비, 농촌 교통비, 필수 농자재 지원을 법제화하고 농업재해보상법을 통해 농촌과 농업을 지켜 낼 것" 이라고 했다 이런 인연으로 전국 농어촌기본소득(대표:이재욱)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박후보는 "생명·평화·정의·인권·민주주의 가치를 나누며 차별받는 사람, 배제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반듯하게 싸워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주 봉화 영양은 어떤 곳인가?

올 4월 에 치뤄지는 제22대 총선서 기존 ‘영주·봉화·영양·울진 선거구’ 서 울진이 빠져 ‘영주·봉화·영양 선거구’로 확정되었다. 이에 지역 국민의 힘 현역 의원인 박형수 의원은 이곳에 공천 신청을 하지만 포기하고 고향 울진이 있는 지역에서 3선 김재원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받았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는 그간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넣고 최저 인구 하한선이 안되는 ‘의성·청송·영덕·군위’ 선거구에 울진군을 편입시키면서 울진이 빠진 ‘영주·봉화·영양 선거구’로 한 획정 안이 확정된 것이다.

그 결과 울진이 빠진 ‘영주(10만630명)·봉화(3만96명)·영양(1만5천988명) 인구가 다 합쳐 지역 선거구 획정 기준일인 지난 1월 말 총 14만 6천714명으로 인구 하한선인 13만 6천600명을 약간 상회한다. 또 울진으로 통합된 ‘의성(5만123명)·청송(2만4천250명)·영덕(3만4천617명)·울진(4만7천15명)’ 선거구는 총 15만6천5명으로 인구 하한선을 웃돌게 된 것이다. 그중 영양은 경북에서 소멸 마을 1순위인데 이재오 전의원, 이문열작가는 석보면 출신이고 김주영작가도 인근이며 명성교회 김삼환목사도 영양군 청기면 출신이다.  

   
 

상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안보 보좌관 출신 

상대 임종득 후보는 이 지역 출신으로 현정부 고위직을 지냈지만 공교롭게도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죽음과 관련한 수사의 진실을 덮어 문제가 된 일에 관련이 없지 않다. 이미 공수처에 고발되 출국금지를 당한 전 국방부장관 호주 대사 이종섭 장관이 결제를 하고도 이를 번복하는 과정에 대통령실서 일반 전화가 온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한 것은 피의자 도피라는 나오고 여당내 나경원, 한동훈선대위서 부적절을 인정해 여론이 불리해지자 급거 귀국시켜 조사를 받게 하여 발등에 불을 끄려고 했지만 역부족이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된 것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 때문이라는 지적이 여당내부에서도 나왔는 데 무리하게 해병대 수사단 박대령단장에게 외압을 행사하고도 항명죄로 기소한 것은 유사이래 없던 일이다. 이 일에 임장관은 물로 당시 국방부 차관, 국방부 법무 보좌관, 임종득 안보 보좌관도 관여한 것이 만약 밝혀지면 당선되도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이런 사람을 지역출신이라고 공천을 한 것도 문제지만 출마 당사자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는 미지수다. 

임종득 후보는 언론에 말하기를 자신이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지역에 방산기업과 사이버 산업·해커 사관학교를 유치하는 등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했다. 이에 지역민들 가운데는 현 정부와 가까운 힘있는 후보가 되면 무슨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가 없지 않다. 이를 의식한 듯 임후보도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통팔달 SOC 사업 조기 건설, 경북 북부 지역 관광벨트 구축, 지역주민 소외 없는 복지 확대, 5번쨰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한다는 속은 하지만 실현 여부는 알 수 없다.  

   

    3월 27일(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투브에 출연차 박후보와 동행한 윤재현목사(맨 좌측)과 박규환 후보(중앙)과 민대홍목사(맨우측) 

지역 현안

영주영양봉화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심각한 지역 소멸 위기는 이미 공무원들이나 지역 주민들은 다 알고 있다. 이에 운동권 출신인 박규환 후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그동안 역대 정부가 수도 없이 해온 고용창출이라는 명목으로 건물짓기와 도로포장으로 달래는 방식으로는 지역 소멸 위기를 벗어날 수 없음을 지난 10년간 보고 알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제도의 전면적 수정과 지방 정당 제도 도입, 지방의원 증원과 무보수 명예직화 등 국가와 지방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농촌에 사는 것 자체가 사회를 가꾸는 공익 활동이라며 이에 대한 보상을 법제화하겠다는 의견도 냈다. 영양같은 곳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소멸지역인데 이를 지연시키고 막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농촌 정주 수당이나 농민 기본급을 비롯하여 에너지, 특히 난방, 전기 등 필수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박후보가 목사이고 더군다나 어려운 영주 봉화 영양지역에 출마를 했다는 소식의  의식있는 목회자들은 반기는 입장이다. 숭실대에서 함께 박사 과정을 공부한 우리교단 민대홍목사(함석헌기념사업회 사무국장)도 그렇고 영주가 고향인 고 강신명 목사와 그 집안인사들이 주축인 내매교회 윤태현목사등도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운데 이런 기회를 맞은 것이다. 이 지역은 우리교단 영주노회 관할로 전통적으로는 보수적이기는 하나 최근 이 정부 심판론과 바꿔보자는 변화의 바람을 얼마나 일으킬지는 두고 볼일이다.

후원 농협 351-1316-2204-13(영주영양봉화 국회의원 후보자 박규환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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