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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양 한경직 목사 24주기 추모행사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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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5  1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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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직 목사 신앙유산 잇는 행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이자 이 민족의 지도자중 한 분인 서울 영락교회 설립자 한경직목사(1902-2000)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데 성남 남한산성과 영락교회 공원 묘지와 영락교회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김운성)는 남양주시 영락공원묘원에서 고 한경직 목사의 24주기추모행사등 '그 사랑에 빚진 자(요 3:16)'를 주제로 추도예배, 전시회, '한경직상(賞)' 시상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9일 영락공원묘원에서 드리는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기념 전시회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한경직 목사의 템플턴상 수상'이라는 주제로 영락교회 한경직목사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경직 목사의 삶과 신앙 여정 속에서 종교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템플턴상 수상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자료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4월 21일 주일에는 영락교회 본당에서 '한경직상(賞)' 시상식(상금 5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송광옥 선교사가 수상자다. 한경직상은 그동안 4개 분야로 선정하여 슈페리어와 공동으로 운영하다가 지금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고(故) 한경직(1902-2000) 목사는 한국 개신교계의 큰 인물일 뿐더러 카토릭의 고(故)김수환 추기경이나 조계종 법정스님과 견줄 만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한목사는 1992년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미국 템플턴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일찌기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에 유학하여 미국의 개신교 지도자들과 교류하고 해방과 건국 초대 이승만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분이다. 

1902년 평남 평원에서 태어난 평양 숭실대와 미국 엠포리아대, 프린스턴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일제하 1933년 신의주 제2교회 목사를 시작으로 평생 목회활동에 전념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산증인으로 무엇보다 1945년 한국전쟁시 월남해 서울 저동에 베다니 선교교회를 설립, 이듬해 영락교회로 이름을 바꿔 1972년까지 담임목사로 활동했고 타계 전까지 원로목사를 지냈다.

이외에도 자신의 모교인 숭실대 이사장, 설립자중 하나인 서울여대 이사장, 미션학교인 대광중ㆍ고 이사장, 보성여중ㆍ고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교육사업에도 앞장섰고, 월드비전, 홀트아동복지회, 영락사회복지재단과 cbs설립과 사회전반에서 활동하신 분이다. 한국가독교선교 1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총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도 역임하면서 개신교를 대표하는 목회자다. 

북한에 고향을 둔 월남인으로 통일의 염원으로 통일기반 조성을 위하여 기도와 돕기에도 앞장섰다. 무엇보다 1992년 템플턴상 수상삭에서 자신이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했던 것을 고백하고, 1980년 군사정권을 위한 조찬기도회 참석한 것 등을 진솔하게 고백한 유일한 지도자이기도 하여 그의 위대성이 남다르다. 

   
                               * 성경구락부 설립자 킨슬러 부부(프린스턴 동문)

청빈한 삶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귀감 

또 한목사가 보여준 청빈한 삶은 더할 나위 없이 믿는 자와 교회의 지도자들이 본받아야 할 대목이다. 교회 은퇴후 한적한 경기도 외곽 남한산성에 있는 18평짜리 단층집에서 살면서 말년을 보냈으며, 1992년 템플턴상 상금으로 받은 102만달러를 북한돕기 성금으로 잔액 기부하여 "1분 동안 백만장자가 돼 봤다"는 일화도 있다. 

한편 아쉬운 점은 한국사회에 학문의 자유가 열리고 과거사 조명이 자유로워 진 이래 제주 4.3의 재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서북청년단들의 만행이 회자되면서 이들중 일부가 영락교회 교인으로 한경직 목사의 지원과  묵계로 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론이 대두된다. 그 중 윤정란의 박사학위 논문 "한국전쟁과 기독교" 에서 언급된 후 고인과 영락교회를 비판적으로 언급한다. 평화나무 김용민 이사장은 영락교회 이 문제를 공개질의 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한경직목사 추모가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용비어천가 위주로 하지 말고 학술적으로 또는 사료적으로 서북청년단들과는 관계가 없다면 근거를 내놔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때 서청회장이 영락교회 장로였던 오재도 공안 검사의 동생이라는 것 때문에 연계가 되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영락교회는 그 당시 세대들은 거의 세상을 뜨고 많이 바뀌었을 것인데 연관을 지어 비판하는 것은 유령과 싸우우자는 것에 불과하다. 서청 회원들중 일탈은 몰라도 교회나 한경직목사가 후원이나 지원했다거나 하는 자료들이 나오지 않는 한 소문에 불과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기념사업혀는 젊은 학자들에게 자료을 연구하게 하고 무엇보다 한경직 기념상은 목회자와 후학들(신학생 설교나 논문)에게 집중해서 주는 것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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