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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현직 총회장과 총무를 불신임 할 수 있을까?비대위 용두사미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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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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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 현직 총회장과 총무를 불신임 할 수 있을까?

   
                                                출처    마루투스 신문사 

 비대위 용두사미 될 것인가? 

 생명이 있는 것들은 성장하며 변화하고 진화한다.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어진 유전자에 의하여 새로운 생명과 존재로 태어난다. 곤충들은 알에서 애벌레와 고치로, 단단한 고치를 뚫고 날수 있는 존재로 변태를 거듭한다. 그리고 식물들은 씨앗에서 뿌리와 줄기와 잎을 내고 꽃과 열매를 단다. 동물도 인간도 환경과 생태변화에 맞게 적응하며 진화를 거듭한다.

 남의 교단의 이야기지만 역사발전의 법칙에 의거하여 보자면 합동교단이 생명력 있는 교회로의 성장과 성숙을 외면하고 아직도 독재시대의 발상으로 명령하고 지시하는 교단 행정으로 일관하게 되면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에 맞게 변화해 온 개 교회와 지도자들과 언론을 보지 못하면 안 된다. 특히 교단의 기반이 되는 일선 교회들과 총회 구성원들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역사 발전에는 낡은 것과 새 것은 결코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적인 교훈이다.

즉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낡은 틀을 깨고 나와야 한다. 지금이 그런 시기이다. 한국의 거대 장로 교단인 합동측의 지금 문제는 누가 의도한 것도 선동한 것도 아니다. 뿌리 깊은 총회 총무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 총무의 부도덕과 총회장의 부적절한 일에서 출발

 이미 그의 집무실에는 오물이 뿌려졌고 관을 앞세운 시위도 있었다. 그래도 말 한마디 못하고 총회를 준비하며 위험을 예상한다며 용역을 비공개와 용역을 동원하였다. 그리고 총회석상에서는 자신이 위협받고 있기에 자위 차원에서 가스총을 갖고 있다면서 총을 꺼내 보여 주었다.

이를 항의하는 총대들을 향해서 소리를 지르며 의도는 아니지만 총을 겨누기도 하였다. 이쯤 되면 사실 교단의 총무로서는 자격미달이다. 이때부터 합동 측 총회는 질적으로 양상을 달리하는 국면으로 들어간다. 만류하는 총대를 밀치면서 총을 꺼내들고 시위하는 교단 총무에 경악한 총대들은 그를 해임하고자 하였다.

 폐회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

그러나 총회장은 가뜩이나 자신의 문제까지 불거진 이 총회가 총무 해임을 가결하게 되면 결코 자신도 온전할 수 없으리라는 동병상린의 생각으로 일단 난국을 피하고자 서둘러 정회를 선포하지만 일부 총대들은 회중의 동의와 제청이 없는 불법 폐회라고 주장하게 되었다.

총대들은 일방적 폐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흩어지지 않고 비상대책위를 만들고 전국의 61개 노회장들의 이름으로 논평을 냈다. 총회장에 대한 불신임과 총무의 해임이 이뤄지지 않으면 총회 행정거부와 노회에서의 강력한 제제를 하기로 결의(상회비납부 및 부서회의 거부) 하였다. 이는 합동 교단 역사에서 일찍이 없었던 가장 강력한 개혁의 움직임이다.

 다시 모인 자들  

그리고 27일 오전 11시 “전국 노회장단 총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서창수 목사)는 총회장의 취임예배에 맞춰 총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리고 2층 여전도회관으로 들어가 회의를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서창수 비대위원장은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를 제하의 설교에서 “총회 정상화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저 같이 이런 일을 좋아하지도 않고 은사도 없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총회 정상화를 위해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를 비롯한 여러 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고, 전국적으로 확장될 줄 믿는다”고 설교했다.

서 위원장은 “이 일은 개인의 비리나 부도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떨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분노했고 그 영광을 어떻게 다시 높여드릴까 해서 모인 것”이라며 “노회장님들과 전국 성도들이 힘을 합쳐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쓰임 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당일 전국의 노회장 혹은 노회장을 대리하여 85명이 참석했다고 보고 되였다. 이어 노회장 자문위원 회의가 열렸다. 조직은 서창수 회장 외에 서기에 송영식 목사(황동노회), 부서기 강명호 목사(남경기노회), 회계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 부회계 신규식 목사(동평양노회) 등이 임명됐고, 서울·서북지역과 호남·중부지역, 영남지역 등 지역별로 실행위원도 정해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약속대로 11월 다시 대전의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다시 모였다 자그마치 2,400명이 이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그리고 평신도들인 장로들도 가세했고 현직 임원들도 임원회장의 령을 받들지 않고 있다. 이미 이 문제의 축은 임원회를 떠났다고 하는 것이 맞는 다.

 향후 활동  

이후 이들은 회의를 통해 여러 안건들을 심의·통과시켰다. 먼저 1차로 가을 정기노회시 각 노회별로 노회 목사와 장로 총대들에게 비대위를 지지하는 서명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 내용은 기습 파회한 총회를 인정할 수 없어 다시 임시총회를 소집해 달라는 것과 만약 총회 소집에 불응할 경우 총회장을 불신임(탄핵)하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총무를 해임해 달라는 것 등이다. 회원들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상회비 및 세례교인 의무금 납부를 유보하기로 했다.

 또 총회 정상화를 위한 연합 기도집회를 11월 초순으로 결정하고 제97회 총회 파회 적법성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거친 후 사회법정에 고소하여 그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비대위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총회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적극 지지해줄 것, 비대위 활동 경비를 철저히 영수증 처리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 전문 법조인 자문위원단을 둘 것 등도 결의했다.

그러나 총회 정상화를 위해 전국교회에서 세례교인 이상 연대서명 날인을 받자는 안건도 나왔으나 교회에 불필요한 언쟁과 분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자며 보류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치적 이유나 목적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총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임과 기도회, 홍보활동, 법적 대응을 불사하고, 만약 98회 총회 시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98회 총회 절차에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 총무 해임건과 총회장 불명예 퇴임(역대 총회장 명단에서 삭제하는 헌의) 처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그동안 합동측은 성장하는 개 교회들의 정서와 수준을 반영해 내지 못한 채 내외의 불만들이 누적되었다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하나의 큰 흐름으로 표출된 것으로서, 일시적인 해프닝이나 용두사미로 끝날 일은 아니다. 교단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적인 상식으로도 이해하기 힘들 만큼 총회장과 총무의 비민주적인 행태와 저질스런 행동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교단의 비리,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이미 총신 대학교 이사장과 총장의 비리, 칼빈신학교 문제, GMS 이사들의 전횡과 교단 통합으로 인한 청목과정에서의 문제 등 어느 곳 하나 썩지 않은 곳이 없다. 그들이 지금까지 참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그러나 교단 기득권에 저항하는 것 자체가 처음 하는 일이고 교단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뒷심이 없이 목소리만 높이고 무너질 확률도 크다. 그것은 한번도 교권에 도전하거나 싸워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게 합동측의 현실이다.

그러나 중재를 한다고 나선 증경 총회장단은 옥상옥이 될수가 있다. 지금까지 교단의 비리나 문제의 중심축에 서 있는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그들이 과연 개혁에 도움이 될수 있을 까? 아니다. 그들은 봉합하고 교단의 분열과 안정을 주문할 것이다. 이미 나온 입장들을 보면 그렇다. 아무런 공식성이 없는 증경 총ㅎ회장단의 중재나 화해는 도움이 안된다고 볼수 밖에 없다.  

 진리와 생명체는 진화하고 변화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 시작하였으니 과감한 변혁을 해야 한다. 의로운 일이라면 처벌이나 손해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진리앞에 선 신앙인의 바른 자세이다. 보다 확고한 신앙고백과 다짐이 필요하다. 그런면에서 비대위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처음에는 먼저 차분히 기도하고 모임을 이어가는 것을 잘하는 일이다. 그렇게 해서 교단의 개혁적인 과제들을 모으고 차제에 총회장과 총무의 거취 문제만이 아니라 비민주적이고 관행적인 잘못들을 과감하게 도려내어 합동교단이 환골탈태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마저 안 된다면 안주할 필요도 없다. 차라리 독립적으로 교단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사무국이 없는 교단, 상회비가 없는 교단, 일체 개 교회로 부터 모금을 하지 않는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에서는 아마 최초이며 마지막인 장로교회의 발전적인 분열이지만 개혁적인 교단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모든 기구화를 거부하고 부서와 총대선출로 인한 교단 정치의 과열 등을 없앨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광고일색의 교단 기관지 종이신문도 인터넷신문으로 대치하고 행정은 최소화하여 오직 주의 일에 집중하고 전념하며 교회를 육성하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 

사실 미국에서도 교단들로 인하여 교회의 성장과 발달이 가로 막힌 경우도 많다. 그래서 가장 성장하는 교회들은 모두가 독립교회들이다. 교단을 조직하면 총회라고 모여서 논쟁하고 총회의 유지를 위한 무한의 경비가 들어간다. 총회의 각종 규제로 복음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데 유익이 없다. 그렇기에 독립교회는 자신들의 의지와 교인들의 관심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교회가 독자적으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지금의 총회와 교단은 오히려 개교회의 발전과 복음의 전파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개혁을 치열하게 하든지 아니면 나와야 한다.

 합동측에 종종 비교되는 통합측은 아무래도 교단의 갱신과 개혁을 위한 흐름과 저항의 역사적인 경험이 길다. 선배들은 신학생시절 부터 시작하여 한국사회의 전환기에 빈민과 노동자 농민들의 현장에서 일했고 밖으로는 군사 독재정권를 부정하고 부당한 폭력과 싸우고 인운동과 통일운동 생명운동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있다. 그리고 그 정신들은 교단의 권력과 비리를 성역없이 비판하는 일을 해왔다. 그렇기에 이 비판의 기능은 미리 자정을 하는 것이다. 지금도 통합측의 총회 분위기나 언론보도가 타교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여유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늘은 남아 있다. 옛날에는 야경꾼과 가로등이 그늘을 비추고 감사하는 기능을 하였다. 지금은 CCTV, SNS, 정보통신 등이 그 역할을 대신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문제이다. 그래서 다양한 언론이 필요한 것이다.

최근에 들어와 교갱협과 기윤실, 뉴스앤죠이 등의 보수적인 기반위에서 개혁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들로 인하여 합동측과 보수교단들은 크게 고무를 받고 있다. 그리고 합동측 내의 지성과 교회개혁 세력들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한기총 문제나 전병욱목사 사건등으로 이미 역량을 축척해왔다고 본다. 그러나 교권에 대해서는 거의 외면하다시피 해 왔고 적극적인 발언을 하지 못했다.

이번 합동 총회의 문제는 의도하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기왕에 터진 문제를 총회장과 총무 몇 사람 그만두는 것으로 마무리 짓고 봉합할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시동을 걸던지 나와서 따로 건설을 하던지 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지금 신학이 없고 교회가 없는가? 그리고 진리로 무장한다면 무엇이 두렵고 무서운가? 이전에는 교단을 벗어나면 고아가 되는 줄 알았지만 이제는 가출을 해야 오히려 잘된다. 안에서 안 되는 이들과 싸우다 좌절하지 말고 나와서 새롭게 건설을 하는 것이 역사적인 책무를 더욱 잘 감당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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