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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서와 질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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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1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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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서와 질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3.1절 특별기도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는 지난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주여 이 나라를 구원하소서!'를 주제로 3.1절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회장인 김순미 장로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내가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제하의 설교와 축도를 했다.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순미 장로

이날 설교는 영락교회에 막 부임한 김운성 목사가 했는 데  "1905년 선배들이 구국기도회를 열어 국가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는데,100년이 지난 오늘도 우리가 똑같이 국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우리 자녀들은 눈물의 구국기도회가 아닌 기쁨의 감사기도회를 열어 기쁘게 찬양하도록 하자"고 전하며,다음세대에게 더욱 자유로운 신앙의 환경을 물려주자고 했다고 한다.

이후 진행된 합심기도는 장지란 경북연합회장, 김숙자 순천연합회장, 최명근 대전연합회장 등의 인도로 △참회의 기도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등의 제목에 따라 여전도회원들이 함께 기도제목을 갖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 기도회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건국이념이 훼손되지 않고, 강대국과 핵무기 등의 위협 속에서 한반도를 지켜주시고,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주권이 온전히 세워지는 거룩한 나라, 선교 한국, 통일 한국이 되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다. 이후 독립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도 제창했다.

   
 

여기까지는 매년 여전도회가 주최한 행사로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기도회 후에 회원들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을 출발하여 종로 5가와 4가를 거쳐 여전도회관까지 돌아오는 가두 행진을 했다. 이는 과거에 없었던 일로 매우 부적절한 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큰 혼란과 문제가 예고된 이날의 소위 ' 태극기 집회'와 관련된 것으로 오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예배 후 특강 강사로 이정훈 교수(울산대 법대)가 강사로 나선 것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이정훈 교수는 한 때 승려로 군승을 지냈고 기독교를 핍박하고 말살하기 위하여 '종자연'(종교자유정책연구원) 활동 등을 하다가 기독교로 개종하였다고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최근 많은 교회와 단체에 강연자로 다니는 데 그의 세계관이나 신앙관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종자연 활동과 관련하여 전 대광고 교목이었던 류상태 목사가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에 대하여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현 정부를 좌파정부로 규정하고 비판하는 등 정치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어 우리총회의 공식적인 선교단체의 강사로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다.

전광훈 목사 등이 주최한 구국기도회의 아류로 오인

특히 이날은 보수기독교 단체들이 광화문과 시내일대에서 태극기집회가 있는 날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은 집회에 우리교단 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이름을 도용하고 한교총을 참관단체로 소개를 하는 등 예을 벗어난 행동으로 인하여 총회는 공식으로 항의을 한 바가 있다고 한국 기독공보에도 소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uWQT5vnL4  (광화문 태극기 집회 영상)

이 삼일절 범국민대회는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박성현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집행위원장, 김철홍 장신대 교수 등 극우 인사들이 주축이 되 지난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집회 준비모임을 하는 등 순복음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교회들을 중심으로 모였다,  

우리교단이 소속한 NCCK 하루 전 남대문교회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서울노회 안동교회 원로목사인 유경재 목사가 설교를 했다 또  우리 총회장이 공동회장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교총)은  이 모임과 차별을 두기 위하여 7시부터 광화문의 한 감리교회에서  새문안교회 장로인 윤경로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과 토론회가 있었다. 두 강사 모두 김순미 장로가 소속한 서울노회의 중요한 인사들이다.

그런데 매년 내부 행사를 하던 여전도회가 정치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에 청년들도 아니고  태극기를 들고 밖으로 나간 것은 실수인지 고의인지 문제다. 교단 행사에는 참석못한다고 하더라도 보조를 맞췄어야 하는 데  우리교단과  정서적으로 많이 어긋나 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은  이들이 주최하는 집회의 일원으로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총회의 지도를 받는 기관으로 다시는 있어서 안 될 일이다. 회원들이 외부로 나가는 행사의 경우 이런 점들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정훈 교수에 대해서는 누가 추천을 하고 섭외를 했는지 모르나 매우 극우적이고 일탈된 강연 내용으로 그동안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장신대 김철홍 교수와 같이 현 국내 정치상황을 좌파의 집권으로 보고 비 상식적인 언동을 하는 중이다.

이연옥 회장 보다 더한 실세 회장

우리교단의 중요한 기관인 여전도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름을 내고 싶어 했냐는 지적이다. 특히 강사로 온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아직 노회에서 위임식도 하기(3월 4일) 전으로 앞으로 여전도회나 총회 행사에 설 기회가 많을 것인데 회장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라고 부른 것도 공인인 김순미 장로나 오란다고 오는 목사나 모두 공과사를 가리지 못하는 처사라는 비판이다.

이는 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인 김순미 장로가 99회기와 100회기에 여성 최초 총회 서기와 임원을 지내더니 앞뒤 구분을 못하는 교만이 찬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회장 취임 이후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사사건건 총회 일에 비협조적이고 총회와 대결로 간다는 소문도 있는 데 언제까지 그렇게 할 것인지 두고 본다는 소리도 있다.

김 장로는 재벌가 자녀로 태어나 재벌 며느리가 되어 재력과 미모에 이어 교권까지 갖게 되자 전설같은 이연옥 박사 보다 더 큰 권력을 갖은 여성 파워로  불리고 있다. 이  실세 회장은 이전 회장들이 조용히 지나가고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도 그렇고 내부 실무자들의 시집살이가 보통이 아니라는 소리다. 하루빨리 임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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