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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반대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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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7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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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증 목사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반대는 그만 했으면 한다.
   
 

박상증 목사는 교계의 원로이며 한평생 에큐메니칼운동에서 전념해온 분이다. 그런데 이번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4대 이사장으로 임명되였다. 그러데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하여 임명을 철회하라고 실무자들과 시민단체가 반대농성과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정치적 자유의사를 물리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민주단체들이 할 일이 아니다. 이 기관이 민주화운동에 대한 과거적 자취만을 보관 연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징에 불과한 자리를 그렇게 집요하게 반대할 만큼 잘못된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 다.

이 기관은 이제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이제는 자리를 잡은 기관이다. 이사장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곳도 아닌 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같이 진보적 기독교 운동을 한 분들이 앞장서서 반대하는 것은 우리들의 심성이 얼마나 피폐했는 가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일이다. 특히 반대를 주동하는 사람중에는 인선위원장이며 목사인 것도 부끄러운 일이고 목정평까지 나서서 그러는 것은 아쉬운 감이 든다.

이 기념사업회의 초대 이사장은 박형규 목사님이 맡아서 3년간 확고한 뿌리를 내리게 하셨다. 그후 함세웅 신부께서 6년간 이끄시며 더 발전을 시켰는데 두 분 모두 신 구교를 대표하는 성직자이기는 하지만 두 분이 소속한 기관들이 전면에서 희생하고 앞장섰다는 점에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현재 임기가 만료되는 정성헌 선생도 초창기 부터 함께한 분으로 70년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해외에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 박상증 목사가 한번 하는 것도 이 기관의 내용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증 목사는 이전의 이사장들과 비교하여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61년 NCCK 간사로 시작한 에큐메니칼 운동은 당시 YMCA 대학생부 강문규 간사, YWCA 대학생부 박영숙 간사, 한국기독학생연맹(KSCM) 김형태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부 손명걸 오재식 간사들과 동지가 된다. 그는 전기에서 이들과 함께 에큐메니컬 운동의 역사관과 신학적 조류를 공부하며 용기를 얻었고 이로 인해 대학과 교단에서 축출됐지만 NCCK 에 오늘까지 있는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라는 이름의 가입교단 청년들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그후 미국 프린스톤과 에모리대학에서 공부를 한후 귀국할 때 까지 해외 기독교기관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일했다. 70년 초 부터 시작된 유신독재와 유신헌법을 반대했던 민청학련사건 이후 한국의 유신반대의 투쟁의 소식들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했다. 한국의 신문에는 나지 않는 원고들이 외교행랑으로 일본으로 보내져 지명관 교수가 번역되 당시 비판적 지식인들의 월간지인 “세계” 에 게재하게 하여 한국의 민주화운동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일을 하게 한 장본인이다.

박 목사는 한국인 최초의 WCC 간사로 일하면서 당시 민주화인사들에 대한 지원과 후원도 하였고 세계교회와 여론을 통하여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게 하는 역할을 하신 분이다. 그후 아시아교회협의회 총무를 지내시고 귀국하셔서도 시민운동의 일선에서 일해오셨다. 귀국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과 참여연대 아름다운 재단으 이사장을 맡아서 일했고 시민운동의 대부로 통했다. 부인인 이선애 사모는 남편인 박목사가 CCA총무시절 아시아 여성신학자들을 조직하고 활동해온 여성신학자다. 또 박 목사와 같이 한국에 들어와 직접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생애가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로 소개되여 부친은 성결교단의 박현명 목사로 이 교단을 배경으로 에큐메니칼운동에 참여한 것에 대한 일화도 알려졌다. 그러나 작년 대선 과정에서의 인터뷰가 문제가 되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뉴라이트와의 연관성으로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작년 그 분의 인터뷰를 자세히 보면 민주화 운동의 한 원로가 허심탄회하게 말한 것이고 그분의 개인적 소회로 그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거나 뉴라이트와 어떤 연관이 있는 지는 잘모른 다. 예을 들어 김진홍 목사가 서경석 목사와 같은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도 같이 에큐메니칼 운동을 하신 원로들에 전임 이사장들 까지 나서서 반대기자회견들을 하고 직원까지 나서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 거기다가 교계 어른들이 말리지 않고 방관하는 것도 집안망신이다.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 하에서도 일부 목회자들이 장관이나 이사장,국영기업체 이사등으로 보은을 받았으면서도 유독 이 분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박 이사장이 차기 기념사업회 가 구성하는 이사에 오르지 못한 이들의 화풀이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도 반대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것이라든가 부친이 친일파였다는 주장은 궁색한 일이다.

과거 어찌하였던 그 분이 개인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민주화운동에 동참하여 수고를 한 것은 사실이고 그런 공로로 후보자가 된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도 국가인권위 위원장이 코드인사라고 민주단체나 직원들이 나서서 임명을 반대했지만 큰 무리없이 가고 있듯이 그 분이 된다고 하여도 민주화운동이 왜곡되고 변질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박상증 목사는 8순이 넘은 분으로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하여 한 부문에서 많은 수고를 한 어른이시니 그 일을 맡기에 별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만큼들 하시고 자중하기를 바란다. 이런 일에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지닌 목정평 까지 나서서 농성들을 하고 출근를 저지하고 하는 것은 보기가 좋치 않다. 잘못하면 감투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이니 임명권자가 절차에 따라서 정한 것이면 그대로 받아 드리고 일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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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220.XXX.XXX.148)
그건 아니겠지요. 과거의 일을 죽을때까지 한 마음으로 길을 가는 분들에 대한 모독이지요. 아무리 6.25에 대한 기억이 또렷이 남아있는 분들이라고는 하나, 지금이 1950년대도 아니고 분명 21세기의 10년을 훌쩍 지나고 있는 때인데, 과거의 악령에 사로잡혀 그 직책을 선물했다고 넙쭉 받아 든 그분의 행위를 합리화해주는 언행은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2014-03-18 07:33:09)
길가다가
(114.XXX.XXX.203)
이것은 아닌것 같은데. 언론은 공정하게 해야지요. 자신의 삶을 부정하고 박정희와 그의 딸을 지지함으로 민주화에대한 동지들을 욕보이고 그리고 취임과정의 불공정성은 세상이 다아는데. 이만이라니. 참내.
(2014-03-08 20:54:56)
지나다가
(119.XXX.XXX.217)
언제부터 그렇게 유연하게 사고하셨나?
(2014-03-01 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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